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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전설인 스탄 콜리모어(47)가 팀에 지안루이지 부폰(40)의 영입을 요청했다.
지난 28일 이탈리아 언론 <투토 메르카도>에 따르면 콜리모어는 베팅 업체 벳스타스가 주최한 행사에서 "리버풀은 경험 많은 골키퍼를 필요로 하고 부폰이 그 적임자다"라고 역설했다.
올 시즌 리버풀의 골키퍼 문제는 세간의 이목을 끄는 화두 중 하나다. 최근 로리스 카리우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카리우스가 자리잡기 전까지 그와 시몬 미뇰렛이 번갈아 실수를 남발하며 고민을 안겼던 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콜리모어는 "프리미어리그를 우승한 팀에는 페트르 체흐, 조 하트 등 경험 많은 골키퍼가 있었다. 그들은 라커룸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하며 팀의 우승에 기여했다. 이탈리아의 명 골키퍼 부폰의 경우 올 시즌이 끝나고 은퇴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난 왜 리버풀이 그에게 거액을 들고 접근하지 않는 지 의문이다"라고 말했다.
부폰은 올 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 FC와의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다. 만 40세의 그는 유벤투스 잔류 아니면 은퇴를 천명한 상황이다. 하지만 콜리모어는 이에 굴하지 않았다. 그는 큰 돈이면 부폰이 말을 바꾸게 할 수 있다고 봤다.
콜리모어는 "리버풀은 경험 많은 골키퍼를 필요로 하는 상황이다. 또한 부폰에게 큰 돈을 제시한다면 그가 흔들릴 가능성도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콜리모어는 "부폰은 축구계의 아이콘이며 리버풀에 많은 것을 선물해줄 수 있다. 우승컵은 물론 자신의 뒤를 이을 골키퍼들에게 조언을 해줄 수 있다. 그의 영입에 나서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