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바이백 60m이 아주 터무니 없는 얘기는 아닌게

이적료 105m중 라이올라 수수료 26m정도를 우리가 부담했죠. 그럼 맹구가 지출한건 79m정도입니다.

만약 맹구에서 [포]를 판매할 상황에 처했다면 맹구에서 실패했다는건데 그럼 산값에 파는건 힘들죠. 19m정도 차액이 발생하는데 감가상각과 실패한 선수라는 점에서 메워지는 차액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포]를 프리로 데려올때 이렇게 터질지 몰랐기 때문에 말도안되는 에이전트 수수료를 계약서에 넣었죠. 맹구역시
발롱얘기 나오는 전도유망한 [포]가 망할거라는 생각은 1도 안하고 에이전트피까지 대납해 줬으니 쿨하게 바이백을 컨펌했을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지금 시세가 200m 훌쩍 넘어갔는데 60m에 팔겠냐 하시는분도 있는데 우리가 팔때만해도 역대최고 이적료갱신에 천문학적인 액수라고 난리였죠.1년만에 물가가 이렇게 뛸줄 알았으면 우리도 그냥 라이올라 수수료만 주고(판매하지 않더라도 정식오퍼가 들어오면 지불해야하는 계약이었습니다......)1년 버텼다가 200m 넘게 팔았겠죠.

여튼 실제 존재하는 계약이든 아니든 아주 터무니없는 조항은 아니라는점을 얘기해 드리고 싶었습니다. 실제 바이백조항이 있다면 휴가드립, 10번의 역사를 더럽힌점 감안해도 주저없이 질러야죠.

토트넘전 보시면서 가장 필요했던게 [포]였다는건 누구나 느낀
공공연한 비밀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