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감독 피를로울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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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19일 17시 30분
상당히 가능성이 낮은 방안이긴 합니다만.

현재 콰드라도가 장기 이탈한 상황에서 이과인과 베르나르데스키마저 부상을 당했습니다. 기존의 4-3-3 전형에서 출전할 수 있는 공격수가 디발라 / 코스타 / 만주키치 딱 3명이 남았기에 - 물론 산드로 컨버젼의 수가 있지만 - 어쩌면 이전의 3-5-2 전형이나 4-3-1-2/4-3-2-1 전형을 실험해볼 수도 있지 않나 싶습니다.

JUVENTUS XI (4-3-2-1 전형, without 이과인)

ㅡㅡㅡㅡㅡㅡ디발라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만주키치)ㅡㅡㅡㅡㅡ
ㅡㅡ피야니치ㅡㅡㅡ코스타ㅡㅡㅡ
ㅡㅡ(만주키치)ㅡㅡ(디발라)ㅡㅡㅡ

ㅡㅡ마투이디ㅡㅡㅡ케디라ㅡㅡㅡ
ㅡㅡ(스투라로)ㅡㅡ(벤탄쿠르)ㅡㅡ
ㅡㅡㅡㅡㅡ마르키시오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벤탄쿠르)ㅡㅡㅡㅡㅡㅡ

ㅡ산드로ㅡ키엘로ㅡ베나티아ㅡ데실
아사모아ㅡ루가니ㅡ바르잘리ㅡ리히


가능성이 희박하다못해 0에 수렴할지라도, 피야니치가 빛날 수 있는 곳은 전방이라고 보며, 죽어가는 마르키시오의 가능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현재 둘의 위치를 바꾸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측면 자원이 부족한 지금이 유일한 시간이지 않나 싶구요.

특히나 이번 토트넘과의 챔스 16강전에서 드러난 중원의 수비력과 빌드업 능력을 보완하기 위해서라도 미드필더진의 배치는 다시 고려해야 한다고 봅니다. 이전의 중앙지향적인 답답한 경기는 되풀이 될 수 있겠지만 수비적 안정감과 더불어 역습에 능한 코스타와 디발라에게 힘을 실을 수 있는 전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 케디라에 관해서는, 저 또한 그의 역량을 불신합니다만,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는 마투이디를 제외한 누구를 세우더라도 메짤라에서 믿음이 가는 선수가 없기에 경험 많고 장신의 케디라가 붙박이일 것 같습니다. 피야니치가 수비적으로 많은 성장을 했기에 한 번 실험해 볼 여지는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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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감독 피를로울투라 Lv.53 / 92,384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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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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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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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4321이 가장 가능성이 있지않을까싶어요 솔직히 2미들쓰자니 이제 피-케 라인은 확실히 못써먹을라인인거같구요 3미들쓰면서 윙어가없는 4321이 좀더 안정성이 있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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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보누치, 알베스 없는 더블 볼란치는 빌드업에 있어서 너무 취약하더라구요. 그렇다고 케-피가 비달이나 캉테같은 파이터도 아니니까요.

트리보테를 돌리더라도 강한 압박에는 속수무책이기에 마르키시오가 뒤에서 설계 역할을 하고, 피야니치가 전방에서 찬스를 만드는 역할이 좋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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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솔직히 이제 케디라는 내려앉아서 운영하는 팀을 상대로 3미들일 때에서만 유효한 카드인거 같아요.... ㅜㅜㅜㅜ 

 

저는 개인적으로 덕호 만두 디비 3톱에, 마노예 맑짤라 좋아니치 3미들에, 산드루 키엘리니 베나티아 데실이 포백을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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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벤탄쿠르가 키가 작은 편이 아니니, 알감독님 밑에서 수비의 참맛을 깨닫고 제공권 다툼을 많이 해준다면...

어찌됐든 마르키시오를 살리기 위해선 이 수 밖에 없다 싶습니다. 물론 메짤라나 트레콸도 좋지만, 롱런하기 위해서 말이죠.

특혜도 아닌게, 피를로는 자신의 플레이메이킹을 위해 많은 활동량을 보여준 선수이나, 공중볼이나 민첩성, 수비적인 역량은 유베에서 그렇게 많이 필요하지 않았죠. 마르키시오의 경험과 발 밑 기술을 생각했을 때, 다시 레지스타 역할을 마르키시오가 하는게 낫다고 봅니다. 피야니치가 많은 성장을 이룬 만큼 원래 위치로 돌아가 보는 것도 괜찮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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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저는 단순히 맑짤라 로서의 모습이 제일 멋있었어서(주관주의) 생각한 거였는데 울투라 님 말씀 들어보니까 맑을 레지스타로 두는 마맑퍄 3미들 라인이 확실히 좋을 것 같네요.

마노예 같은 최고급 보좌관도 있으니까 피아니치는 피아니치대로 괴물 같은 찬스메이커가 되면서 3미들 모두 엄청난 시너지 효과 얻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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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저는 황석명님을 딱히 저격해서 발언한 건 아니었구요, 당사 내에서 몇몇 분들께서 마르키시오의 레지스타 기용에 반대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저도 맑짤라 좋다고 생각하는데, 현재로선 팀에 가장 기여할 수 있는 위치는 레지스타라고 보기에 말이죠.

황석명님이나 그분들의 의견을 모두 존중합니다. 어디서든 1인분 이상은 해줄 것 같은데 저번 시즌부터 알감이 참 기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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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아 맑지스타 기용을 반대한다는건 아니고 갠취가 맑짤라 라서 그런거였어요 ㅎㅎ

그나저나 맑이 어디서든 1인분 이상은 해줄 것 같다는 말씀 보면서 느끼는건 케디라는 요즘 도대체 왜 기용하는지......
매우 희박한 확률이나 마르키시오 레지스타 피아니치 전방은 저도 동감하는 바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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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로마에서 그의 역할은 '전방에서 스코어링' 이었고, 그의 온 더 볼 역량을 고려했을 때, 그리고 마르키시오와의 공존을 위해서는 이 방법이 최선일 것 같습니다.

만... 알레그리 감독님이 과연 그럴지는... 희박하지요 ㅠㅠ...
다만 피아니치가 저자리로 가기에는 디발라가 아깝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4312 전형에서 피아니치가 1에들어가고 오랜만에 디발라가 빅앤스몰 조합으로 쉐스에들어가는게 더좋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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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이과인이 돌아오기 전까지 남은 3명의 공격수를 모두 선발 기용하기에는 리스크가 크다보니 한 명 씩 휴식을 받고 산드로나 다른 선수가 출전할 것 같아요. 물론 만주키치와 디발라의 투톱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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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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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저는 3412함 써보는것도 좋지않을까....(하다가 윙백마저 죽을까봐 알감독님을 응원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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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3-4-1-2 전형이라면 스위퍼 역할인 베나티아가 어느정도 후방 빌드업을 해줘야 하는데,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하네요.
3-4-1-2는 반 농담이고 피아니치를 공격적으로 쓰겠다면 저는 피아니치 트레콜에 디비 쉐스 조합이 답일것같아서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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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전 나중에 이과인 디발라 투톱 442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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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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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이과인의 원맨쇼가 이어지는 한 디발라와 섞이기는 힘들 것 같아요 ㅠㅠ... 전방에서 디발라를 위해 조금은 희생하는 모습이 보인다면 모르겠는데, 지금 하는 모습이 유베로서는 더 이득인 것 같기도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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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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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디발라 이과인 투톱은 디비가 윙이나 공미 전향하지않으면 둘이 공존하는건 힘들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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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한 쪽 측면 미드필더가 몸빵이 좋으면 충분히 먹히고 그 게 지난시즌 비대칭 4231이었다 생각해서 둘 투톱이 완전 좋진 않아도 아예 안 먹힌다 생각하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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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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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맑의 가치를 퇴색시키지 말아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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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말씀하신 포메이션에 케디라랑 벤탄쿠르 주전서브 자리만 바꿔주면 밸런스 완벽한 것 같네요. 개인적으론 피아니치를 케디라자리로 두고 코스타를 왼쪽, 디발라를 오른쪽으로 둔 다음 만주키치를 톱으로 세우는 방법이 더 끌리네요. 만주키치가 나왔을때 시너지가 클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현재 베르나도 부상이탈해서 윙어가 모자른 상태인데 352로 회귀할 가능성도 없지 않아 있다고 봅니다. 알감독님이 부임와서 가장 많이 사용된 포메이션이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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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아무래도 남은 3명의 공격수를 전부 출전시키기에는 조커 카드도 없고, 로테이션도 힘들기에 산드로나 다른 선수가 2선에 올라가지 않을까 싶은데, 피야니치의 위치를 알감이 다시 바꿀 가능성이 매우 낮긴 하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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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공격수 3명 다 아끼기엔 아탈란타 상대로 확실한 카드를 내놓지 않음 힘들 것 같아서요ㅜㅜ 순차적으로 공격진들을 수비나 미들선수들로 교체투입해 체력안배시키는 방면으로 가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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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케디라를 쓸거면 아예 피야니치랑 자리 바꿔서 윙에 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차라리 아예 전방에서 수비를 안 하면 밸런스가 덜 깨질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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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19
만주키치 대신 윙디라를 ㅋㅋ...

피야니치 메짤라에 마르키시오 레지스타를 다시 한 번 실험해봤으면 좋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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