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작정 올라가기만 해서 투톱이 내려오네요

어수선할 수 밖에 없습니다 지금 공을 주고받는 연결고리가 부족해요 케디라는 본인이 파울리뉴처럼 하고싶은 건지 알감독이 그렇게 쓰고싶은 건진 모르겠습니다 알감독 성향상 전자라 보지만 적재적소에 침투를 한단 느낌이 아니라 그냥 무작정 올라가만 있습니다

마투이디도 윙을 맡고 있으니 중원에 피야니치 한 명 있다는 느낌입니다 미드필더가 해줬으면 하는 움직임을 오히려 이과인 디발라가 번갈아 하고 있어요 딱 하프라인 위에 공을 잡았을 때 선수들은 다 올라가있으니 공을 줄 데가 없어요 선수들 배치가 이런 식인데 압박에 그냥 당할 수밖에 없죠 그나마 디발라 베르나 킥 하나로 경기 풀었던 전반입니다

그렇다고 수비가 잘 되느냐 하면 센터백과 슈체즈니 개인 기량 덕에 살았던 장면들이 많습니다 오히려 우리보다 칼리아리가 박스에서 공 많이 잡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