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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에레 인터뷰 :
"실망스럽지. 당연하게도."
"여전히 생생하고 우린 아직 무슨 일이 일어난건지 실감 못하고 있어. 아마 6월이 되면 월드컵에 못가는 게 말도 안된다는 생각에 100% 체감하겠지."
"우린 이런 저점을 재탄생의 시점으로 삼아야해. 산시로의 분위기가 그 기반이야. 난 그런 무조건적인 사랑을 경험해보지 못했어."
"아직도 국가(國歌)를 들으면 소름이 돋아. 그점이 새로운 그룹을 2020년으로 이끌어줄거야. 그리고 재시작해야지."
"분명히 마녀사냥이 조금 시작되고 있어. 하지만 모든 걸 완전히 벗겨내는 건 오산일거야. 동시에 재구조화가 필요하다는 것도 확실하지."
"거론되는 이름과는 상관없이, 우린 다양한 요인의 통합점을 찾아야해. 아직 먼 얘기같지. 보듯이 다른 두 탑 리그에는 회장직이 없거든."
"아무것도 진행되지 않았어. 중간점을 찾으려는 의지가 없었거든. 그래서 축구는 꽤 정체되어있어."
('펩 스타일의 축구가 이탈리아 수비수들을 망친다'는 발언을 해명하면서)
"분명히 해두자. 과르디올라는 메시나 호날두 같은 사람이야. 문제는 사람들이 아는 것도 없이 그를 따라하려할 때 생기는거지."
"사실 내가 생각하는 축구 모델은 독일거야. 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에게서 좋은 것을 찾을 수 있지."
"우린 지난 몇년간 이뤄낸 모든 것을 버리지 않고도 더 잘할 수 있어. 우리에겐 역량있는 사람이 있어. 모사꾼만 그득한 게 아니야."
"무엇보다 선수들이 잘못했지. 하지만 우리가 마녀 사냥을 하고 있다면 균형을 찾아야해. 오늘 모든 걸 결정하려는 서두름은 없어."
(아주리 베테랑 선수들이 벤투라에게 믿음을 잃었다는 루머에 대해)
"휴..그 이야기를 정말 많이 읽어봤어."
"판타지야. 나도 아직 알고 싶은 저 유명한 카디프 스캔들과 비슷한 류의 동화지. 다 말도 안되는 이야기야."
"난 언제든 감독과 이야기할 수 있었어. 그리고 난 우리가 이렇게저렇게 해야된다고 간섭하거나 키엘리니는 되고 바르잘리는 안된다는 따위의 짓을 저지르지 않았어."
"동료들도 마찬가지였어. 이걸로 그 설화의 99%는 부정됐지. 그리고 남은 건 '토리노 미팅'이 있지.."
"그건 지극히 평범한 미팅이었어. 유베, 대표팀 등에서 1000번도 더했던 여느 미팅과 다름 없었다."
"무엇보다 모든 아이디어는 감독이 동의하고 공유되었어. 우린 더 확실함을 주고 싶었어. 감독을 찍어내는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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