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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단체에게 표를 판건 맞고 그 표를산 단체에서 다시 되팔아서 이득을 본게 맞는데 알고보니 그단체가 마피아쪽관련된단체
아넬리는 그 단체가 마피아쪽단체인지를 알고 팔았는지 아니면 진짜 모르고 팔았는지
이거인가요?
제가 알고 있는대로라면,
1. 회장 혹은 구단이 팀의 울트라스에게 표를 판매하는 것은 관행이었음.
2. 아넬리 회장 역시 팀의 울트라스에게 표를 판매함.
3. 그 울트라스는 마피아와 관련된 단체였음.
4. 아넬리 회장이 마피아와 접촉한 혐의로 기소됨.
5. "그 울트라스가 마피아와 관련된 단체인지 몰랐다.", 라고 해명함.
6. 그 후 현재 상황
으로 알고 있습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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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넬리 회장은 처음 혐의가 제기됐을 때 도미넬로와 어떠한 거래도 한 적이 없다며 이를 부인했다. 그러나 그는 이후 조사 과정에서 도미넬로를 만난 적은 있다는 사실을 실토했다. 이후 아넬리 회장과 도미넬로가 서로 불법 거래를 목적으로 만났다는 혐의는 입증되지 않았다. 그러나 아넬리 회장이 조직범죄를 일삼은 마피아와 연관된 단체에 티켓을 판매한 사실만으로도 징계 사유는 충분한 셈.
이에 아넬리 회장은 해당 서포터즈 그룹과 접촉해 티켓을 판매한 이유는 구단을 응원하는 팬을 차별하지 않고, 불필요한 잡음을 막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
라고 쓰여있으니 모르고 만난건 아니네요.
단지 악의적인 의도가 없었다고 주장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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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GC 판결은 (아넬리가 팬클럽에 티켓을 대량으로 넘긴 행위가) “어떠한 방식의 불법이 일어날것에 완전히 부주의(totally unaware of any illegality)했다” 입니다.
마피아인줄 알았느냐에 대해서는 아넬리가 이들을 마피아로 알고있었을 충분한 증거가 없어 무혐의 처리됐구요.
즉 팬클럽을 만나 티켓을 넘긴건 맞고, 아넬리는 이걸 팬들을 차별하지 않고, 팬들에 의한 공공질서(울트라스에 의한 인종차별, 경기장폭력 등) 문제가 생길것을 막기 위함이었다고 해명하지만, 티켓을 넘긴 행위자체가 추후에 재판매 혹은 암표거래 등의 리스크가 있음에 대해 “완전히 부주의”했다 고 판단한거 같네요.
잘은 모르겠지만 찾아본 기사들 내용으론, 팬클럽에 대량으로 티켓을 넘기는거 자체가 위반이라는 규정은 없는듯한데, 그게 어찌됐든 추후에 암표거래 목적으로 쓰일수가 있으니 아넬리가 잘못한게 맞다 정도로 유권해석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시 수정&추가합니다
아넬리와 함께 처분을 받은 3명 Merulla, Carugo, D’Angelo는 유베쪽 인물이 맞네요. 전에 팬클럽 회장이라고 한건 동명이인을 착각했습니다. Merulla는 티켓판매담당이고 D'Angelo는 보안담당으라네요. 참고로 D'Angel의 아빠가 아넬리 아빠의 기사-즉, 아넬리 입장에선 아부지 기사의 아들로 어려서부터 알고지냈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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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stigators had been looking into whether Juventus gave tickets to 'ultras' fans to avoid violence or racial abuse in the stands that might bring fines or docked points.
또한 아넬리가 직접 판게 아니라, 누군가가 팬들에게 재판매를 하도록 도왔는가가 혐의죠.
Agnelli was accused of helping to sell tickets - later resold at a huge profit - to 'ultras' fans, some with alleged links to organised crime.
종합컨대, 아넬리가 팬클럽들에게 “사고치지마”란 차원에서 티켓을 증여해 왔었는데, 일부 팬클럽들이 이걸 팬들에게 안주고 재판매를 하면서 부당이득을 취득하였고, 또 그중 일부는 마피아가 연루되면서 문제가 터진거 같네요. FIGC는 이에대해 아넬리가 직접 판매에 개입했거나 마피아인줄알고 티켓을 넘겼다는 증거는 없지만, 어찌됐던 부주의했으므로 책임이 있다고 하는거 같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