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단장, "라이올라의 선수와 협상 중"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AC 밀란이 슈퍼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와 또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았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의 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밀란의 마시밀리아노 미라벨리 단장은 이탈리아 ‘라 도메니카 스포르티바’를 통해 “또 다른 라이올라의 선수와 협상하고 있음을 부정하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돈나룸마의 재계약을 성사시킨 경험 덕분에 자신감은 충만하다. 미라벨리 단장은 “라이올라는 가장 영향력 있는 에이전트 중 한 명이다. 우리는 돈나룸마의 재계약을 두고 충돌한 바 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우리는 라이올라와의 협상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이제 라이올라 또한 우리가 쉽지 않은 상대임을 알고 있을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협상을 벌이고 있는 선수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로 추정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이 만료된 이브라히모비치는 약 5년 만에 밀란 복귀를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ㅋㅋㅋ 라이올라 한번 이겨먹더니 기세가 아주 등등하군요...

저도 밀란 별로지만 라이올라는 좀 더 당해야... 이업계에서 영향력을 좀 줄일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