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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첼시가 여전히 산드로를 원함
베르나 딜은 원칙적으로 40m은 합의됨. 보너스가 관건
다음 주 중에 결정될 수도 있을 것
슈제츠니는 다음 주 오피셜.
칼다라는 2018년 복귀할것
베라티 영입자체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고요.
마티치는 폼도 폼이고 괜히 산드로랑 엮일까봐 아예 언급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리빌딩을 하려는것도 아닌 것 같고...다시 큰 무대 도전하려면 더 높은 클래스의 선수를 사는게 도움 된다고 생각하는데...
45m ㅋㅋㅋ어이가 없네요
알레그리가 어찌어찌 전술적으로 잘써먹을수있는 선수 데려오는게 마로타 일입니다. 전술적으로 잘써먹는건 알레그리 일이구요. 당연한 서로의 역할입니다. 감독 아무나 써서 잘할수있는 선수들 배치만하는거면 알레그리가 왜 7m나 받아야하겠습니까. 아무 감독이나 대충 필드에 풀어놔도 잘하는 선수는 메시정도밖에 없을꺼같은데
알레그리도 무슨 신도아니고 팀에서 지원 못해주면 알레그리도 결국엔 빌빌싸는거 밀란에서 이미 다 증명된거에요. 무조건 알레그리만 잘해서 선수가 살아나는게 아닌거죠
그리고 돈좀 주고 데려온 선수중에 와서 망한 선수 하나도 없어요.
만약에 마티치 데려와서 살아나면 비판하신 분들은 알레그리가 구워서 잘하던 삶아서 잘하던 마로타에게 할말이 없어져야되는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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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는 마로타의 영입이 되게 마음에 안들어서 그런가 봅니다
77시절에도 디에구 이적건 빼고는 영입문제에 있어서 딱히 크게 불만없이 지켜봤는데
최근 몇년간은 구단이 챔스우승을 원한다고 하면서 선수영입에 있어서는 불만이 많았거든요
구단이 챔스우승 원한다고 얘기 안했으면 이런 영입에 있어서 딱히 실망하지 않았을꺼 같은데 챔스우승 얘기를 듣고 바라보니 제가 기대치가 너무 높았나 보네요ㅜㅜ
구단이 챔스우승을 원한다면 77시절부터 지금까지도 내려오는 삼단논법에 갱생투스도 아니고 빌빌거리는 불확실한 애들 데려와서 갱생시켜서 성적유지를 바라는것 보다
확실한 성적을 가지고 있는 선수나 능력을 지닌 선수들이 와서 알레그리 전술에 큰 도움이 되는 선수가 필요하다고 봤거든요..
솔직히 지금도 톨리소 은존지 이런애들 다 제끼고 마티치만 보고 있는게 좀 이해가 안가네요
뭐 더코처럼 알레그리가 확고하게 원한다면 이해가 가겠다만은..
7년동안 그런 비판속에서 구단은 성장에 성장을 거듭했고 지난 3년간 챔스 준우승이 두번이죠. 10년전에 이팀은 세리에b에 있었구요. 7년전 부임했을때 팀이 리그에서 7위였는데 지금은 챔스 준우승에 세계에서 한손에 꼽는 클럽으로 다시 되돌려놨으면 알레그리가 더코원하니까 더코가 이해가시면 저사람들이 마티치를 진짜 원하면 원하는 이유가 있겠거니 믿어주는게 필요하다고 보는거죠. 챔스 우승원한다고 말할 자격도 이젠 충분하잖아요 챔스 결승 두번가는게 무슨 운으로 되는것도 아니구요. 매번 한물갔네 뭐네 이런 선수들 와서 막상 시즌 들어가면 엄청 잘하잖아요
리그 6연패동안 보드진은 그대로였고 감독은 총 한번 바꼈는데 콘테 유베시절은 리그에선 최강자였지만 대외성적은 항상 기대이하였죠
그리고 알레그리 부임 후 그 선수들로 한시즌만에 챔스 준우승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챔스 준우승 할 동안 딱 2년 지났는데 그 사이에 챔스 결승 스타팅멤버보면 부폰 키엘리니 바르잘리 보ㄴ 4명빼고는 7명이 싹 다 바꼈죠
거기다 후보라곤 알다시피 그말싫인 수준이고 중간에 성적 안나오니 만두 윙으로 돌리면서 4톱으로 가면서 결승까지 밟았죠
2년동안 주전선수 7명이 바뀐 선수들 데리고 조직력 맞춰서 챔스 결승까지 간것보면 전 보드진의 능력 3할이라면 알레그리의 능력이 7할이라고 봐요
물론 현 보드진이 그동안 이루었던 업적을 폄하하거나 무시 할 생각 1도 없습니다
하지만 전 현재 보드진이 하는 영입정책에 대해선 딱히 좋은 점수를 주고싶지 않네요
과연 알레그리 없이 다른 감독이 와도 저런 선수들 사다주면 지금같은 성적을 유지할 지 궁금하네요
콘테시절에 공급해줄 수 있던 선수와 알레그리에게 공급해줄 수 있는 선수의 퀄리티가 달라졌죠. 알레그리는 유벤투스와서 기존의 좋은 퀄리티의 선수단과 더불어 선수 이탈이 있으면 나간만큼 보강 받으면서 일했습니다.
콘테는 레프트백으로 펠루소를 썼고 알레그리는 에브라-산드로를 썼어요. 7년동안 성장했다는게 이런거에서 나오는거죠. 콘테가 마트리 톱으로 쓸때 알레그리는 이과인쓰는데 성적에서 차이가 안날수 있나요. 게다가 알레그리가 전술을 4-2-3-1로도 바꿀 수 있게 측면 플레이어까지 스쿼드에 더해놓은 보드진이 있었기에 알레그리도 전술 변화를 줄 수 있었던거죠.
알레그리 혼자서 다한게 아닙니다. 정작 알레그리 본인도 그걸 알고 보드진 능력을 인정하는걸요. 알레그리가 그렇게 구린 선수단도 자기 능력으로 다바꿔버릴 역대급 능력의 감독이면 밀란시절에 2년을 죽쓴게 설명이 안되죠. 밀란에서 짤리고 1년동안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했다는 소리도 말이안되구요.
밀란에서 떠나기 전 1년 죽쓴건 팀의 기둥이고 주축이었던 이브라랑 티실이 보내면서 이미 무너져가는 밀란이 와장창 무너진거고
유베는 알레그리가 부임할때도, 그리고 지금도 계속 성장하는 팀이니 밀란이랑은 애당초 비교하기가..
그리고 밀란팬들도 알레그리가 원하는 판 짜주면 잘할 수 있는 감독이라 표현 했으니 기본적으로 능력이 있는 감독이었죠
그리고 밀란 부임 한 첫시즌에 리그우승에 그 다음시즌엔 2위까지도 했던 감독인데..
보드진 역할이 당연히 성적을 내고 수익을 창출하면서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 사주는건 당연한건데 측면 플레이어든 어느 포지션의 선수를 영입해주는건 당연한거 아닌가요?;;
그렇다고 그 측면플레이어가 우리가 생각하는 스쿼드에 강함을 추구할 수 있는 수준급의 선수였나요?
그러니까 원하는 판을 짜줬으니까 알레그리가 잘한거고 원하는판을 보드진이 짜준거인데 알레그리공은 7이고 챔스 준우승에 보드진공은 별로 없다고 말씀하시니까 하는 말입니다. 어느 감독이나 마찬가지지만 알레그리도 지원 제대로 못받으면 성적 못내는 감독이고 결국엔 이적시장 구리게 보낸다고 사람들이 백날찡찡댔어도 결과적으로 좋은 지원을 받았으니 성적이 나왔다는거죠. 원래 그리고 알레그리는 코망도 세컨탑으로 쓸정도로 측면자원 사용을 크게 고려안하던 감독입니다. 스쿼드에 콰드라도나 피야차같은 측면자원이 있었기에 4-2-3-1로 변환이 가능했던거구요. 결국 4-2-3-1로 변환 성공도 따지고보면 100% 알레그리 혼자한것도 아니라는겁니다. 자기도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한거구요. 막판에 후보진이 부실했던건 감독도 갑자기 변환한 전술에 맞춰서 선수수급이 불가능했으니 그랬던거고 여름 되자마자 부족했던 측면자원들 보강 착착해주고 있는데요 뭐
그리고 처음에 말씀드렸다싶이 마티치 와서 잘하면 알레그리가 어떻게 살렸던간에 알레그리가 살릴 수 있는 선수라는 걸 알아본 보드진의 눈, 그 능력을 인정하셔야된다는말입니다. 알레그리만 잘난게 아니라
말씀 들어보니 제 생각을 바꿔야겠네요
보드진이 아까 3이라고 했는데 이제보니 넉넉잡아 4.5라고 생각을 바꿔야겠네요
현대축구에서 감독의 역할은 상당히 중요하고 아무리 좋은 선수들이 팀에 많다고 해도, 그리고 보드진이 좋은 선수 물어와도 결국 감독이 제 역할을 못하면 그 팀은 모래성 같이 무너지는 경우를 수도없이 봐왔죠
여튼 보드진과 감독이 서로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게 해준다면 지금같은 성적은 꾸준히 낼 수 있겠네요
아 그리고 잘못 생각하면 제가 알레그리 광신도 정도로 볼 수 있어서 얘기하는데 저는 알레그리보다 시메오네나 안첼로티같은 감독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