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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RZACO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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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기량자체는 죽지 않았습니다.
골을 놓쳐서 까이기도 하고 실제로 많이 놓치기도 했지만 그 외에는 유베시절과 같아요.
그리고 또 단점 또한 유베시절과 같습니다.
단점이 적은 선수지만 굳이 꼽으라면 유베 마지막 시즌부터 볼을 잡는 시간이 늘면서 템포를 죽인다는건데
이 단점은 전혀 개선이 안됬고 오히려 맨유를 둘러싼 상황상 더 악화된듯 보입니다.
그리고 이 단점은 심리적 요인이 큰 것 같은데 그래서 안타깝네요.
유베에서야 피를로, BBC 그리고 부폰같은 동료들이 있었지만
이제 맨유에서 매주 천문학적 주급을 받으며 팀에 독보적인 스타가 됬는데 저 스타병을 고쳐줄 사람은 없어요.
가진 능력이 있으니 아주 망하지는 않겠지만 사실상 발로텔리 전철 탔네요.
기량은 정체됬고 연봉은 과한데 이제 레바뮌유급 이적은 꿈에도 못꾸고 맨유에 갇히게 되겠죠.
유베 첫시즌부터 이적하기 전까지 나이답지않은 침착한 플레이와 괴물같은 성장속도를 보며 감탄했었는데
이제는 공을잡으면 화려하게 뭔가 보여주려는 그 눈빛만 보이고 축구에 대한 순수성을 잃은것 같아서 사실 그게 제일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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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는 그냥 발기술 좋아서 생긴 거품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던 그 선수 장점만 쓸 수 있게 하면 다 돋보일 수 있고 주위에 잘하는 선수들만 있으면 당연히 더 쉽게 축구 할 수 있고 간결하고 효율적인게 하고싶다고 할 수 있는거면 이세상 축구 선수들 다 효율적으로 잘하죠 조합이니 플레이스타일이니 이런거 다 의미없는거 같아요 그런말 나오는거 자체가 그거 수준이 낮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유베에 있을때는 그냥 운이 좋았죠 유베가 윙어를 안쓰니 윙어 위치에서 공격수 놀이를 자기가 할 수 있었으니 눈에 띄고 잘해보였다고 생각합니다. 그거 뿐만 아니라 케디라도 유베와서 신나서 공격수 처럼 했죠 스투라로도 그렇고요 그러다가 요즘 제대로 중미 위치에 뛰게 하니깐 예전 같이 골을 넣거나 눈에 띄진않죠
그거 장점이라곤 발기술 밖에 없는데 그렇다고 그게 모드리치 크로스 같은 진짜 기술 좋은 선수들 수준도 아니죠 전 그래서 유베에 있을때 그거 터지길 바랬지만 현실적으론 이게 한계구나 생각했습니다
뭐 그래도 지금도 월클이나 최고 수준이 아닐 뿐이지 엄청 좋은 선수는 맞죠 사람들이 발기술에 현혹돼서 이상하게 기대치가 높을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외질이 그런 얘기 좀 듣는다고 외질을 위해 주위에 어떤 선수가 있어야 하고 이런 얘기 나오진 않죠 그냥 공미에 스면 알아서 자기 실력나오고 그평가로 공미로서 엄청 좋은 선수죠
포그바 그거는 프라스 국대에서 중미로 써보고 후방플메같이도 써보고 맨유로파에선 공미로도 써보고 다 평가가 그닦인데 그건 그냥 그거의 수준이 딱 그만큼인거죠
예전 리켈메나 피를로 같이 완전 그선수 위주로 해줄 수도 있지만 그건 진짜 엄청난 효과가 있을때 해주는거고 그런선수는 그렇게 안해줘도 잘합니다 근데 그거는 그럴 가치가 없죠
피를로도 특별한거 없이 그냥 플메 역할 딱 주면 알아서 최고의 선수죠 근데 위에도 썼듯이 그거는 공미 중미 수미 다 써봐도 평가가 기대이하면 그 기대가 잘못된거죠
저렇게 역할분배 이상 선수를 쓰는 방법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정도 포지션에 써봐서 엄청 잘하면 더 극대화 시키려고 다른 선수를 희생할 순 있겠죠 근데 그럴 가치가 있는 선수는 애초에 안좋은 소리 안듣죠
그리즈만이 윙에 있을때 보다 중앙세컨 스트라이커로 더 활약하는데 그전에 윙에서 못하던 선수가 아니죠 그리고 중앙으로 간게 뭐 특별히 그리즈만을 위해서 다른 선수를 준비한것도 안고 그냥 자리를 옮긴거죠 근데 그거는 공미 수미 중미 다 평가가 기대 이하인데 뭘더 어떻게 써야 진정으로 잘쓰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전 그거 이적하고 몇경기 보고서 한번도 유베때 보다 못한다고 생각해본적이 없네요 유베에서 하던 딱 그 수준이에요
유베가 그팀 보단 훨씬 수준 높으니 그것도 더 나아보이는건 당연한거고요 코망이 유베에 있다가 뮌헨 가서 더 편하게 축구 하는것 처럼요 코망이 더 잘해진게 아니라 팀이 전체적으로 쎄진거옇죠
피를로나 리컬메 같은 경우는 그렇게 써야만 하는게 아니라 그선수 위주로 하면 엄청난 효과를 더 나오게 하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메시가 국대에서 빌빌거린건 모르겠네요 팀 자체가 빌빌 거린적은 있는거 같지만요
유벤투스 동료 덕을 봤다고 해도 포그바가 유베에서 찍은 스탯과 플레이가 아무나 할 수 없는 스탯인건 자명하고, 분명 대단한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선수였고 그건 여전히 유효하죠.
단순히 수미중미공미 어디에 써도 다 안된다고 하셨는데 원래 맨유가 그런 팀입니다ㅇㅇ
멀쩡한 디마리아 역시 본인포지션에 둬도 못했고 슈슈,발데스,에레라,마타,즐라탄,팔카오,루크쇼,다르미안,마샬,펠라이니 뭐 누구 할 것 없이 조금 잘하다가 금새 망한게 우연은 아니라 보네요. 또 그런 부분이 이피엘의 전반적인 챔스부진과 연관이 있다고 보구요.
선수들의 특성과 스쿼드의 밸런스를 디테일하게 잡아주지 못할거면 영입이라도 팀스타일의 방향성을 잡고 해야되는데 그저 파츠갈아끼우듯이 돈으로 해결보고 클래스를 요구하는게 잘못된거죠. 그저 그때그때 팀에 어떤 부분이 부족하다고, 또 어떤 상징성이 있다는 이유로 영입해온게 최근 몇년의 맨유의 방식이었고 확고한 결단과 인내심이 부족해서 한방향을 유지하지 못했던것도 맨유였죠.
그런 팀을 가는 멘탈과 혜안을 지닌 것이 포그바의 한계라고 하는건 동의합니다ㅋㅋ
하지만 포그바 자체가 더이상 나아질 구석도 없는 그냥 좀 하는 선수라고 하는건 지나치게 이른 평가라고 생각하네요.
야망이 큰선수인걸로 아는데 유로파나가고 리그우승도 못하는곳으로...
다시 콘테 밑으로 드가렴
저랑 비슷한 생각을 가지신 분은 많내요..
저또한 예전부터 포그바를 바왔지만 혼자 경기를 캐리할 능력을 가지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성장가능성이 동나이대에 비해 높아보이긴 하지만요.
근대 그발목이 잡은건 화려한 스타를 만들어준 여론과 팬입니다.
결국 자기가 만족해 하고 더이상 노력을 안했을때 발로텔리 같은 그런 경우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거지요(본인은 노력을 했을수도 있지만 제가 봤을때는 아닌거 같아서요^^;;).
지금 이상황에서 자기가 각성하고 배우려 하고 들으려고 할때 그시기가.. 지금 아니면 영영 발전할수 없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