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렘 교체의 목적이 뭐든간에

일단 로고? 엠블렘 자체가 심히 별로라는 생각이네요

물론 바뀐 그 엠블렘이 맘에 든다고 하시는 분들도 존중합니다. 사람 취향이라는게 다 다르기 마련이죠.

상품화를 위해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한거라고 한다면 예 좋습니다.

그럼 예쁘게 만들었으면 됐을 일이죠. 전주대학교 로고 아니냐는 비아냥도 있는 마당에...

이런 생각은 저 개인적이기도 한것이지만 현지, 전세계 할 것 없이 보편적인 반응이기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누차 강조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긍정적으로 보시는 분들을 이상하다라고 보는건 전혀 아닙니다.

이게 말이 오해가 생기면 골치가 아파서 조심스럽네요.

팬질 오래한게 무슨 벼슬이고 자랑은 아니지만 전 이제 거의 20년에 가깝게 유벤투스 한팀만을 보고 있는데

그 오랜 세월동안 솔직히 이번건이 세손가락 안에 드는 충격입니다

이건... 오래봐도 좋아질 것 같지도 않고 적응될 것 같지도 않군요.

공홈이고 뭐고 싹 갈아치운거 보면 완전히 엎질러진 물이니 주워 담을 수도 없고 돌이킬 수도 없는 상황 같은데

뭐... 이제 어쩌겠습니까마는... 개인적으로는 참... 안타깝습니다

물론 그런 와중에도 이게 유벤투스 팀 차원에서 매출이 급증하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간다면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을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