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를 못봐서 루가니 상황

이미 주전급 실력이라고 봅니다. 다만 수비수는 선수상대 경험에서 오는 노련미와 그로 인한 상대 심리를 장악하는 능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아직은 경험과 카리스마를 더 키워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건 에브라보면 노련미와 경험이 잘 보이는것 같아요.

루가니가 중앙 자리에서도 꽤 유연하게 플레이 했습니다 기회도 별로 없었는데 재능은 재능입니다 

원래 장점으로 평가 받던 안정적인 수비능력이나 제공권은 여전하고 키엘리니, 바르잘리랑 있으면서 터프하게 해야한다는 것도 배운거 같네요. 나올 때 마다 잘해주는데 5번째 라는게 너무 아쉽네요ㅜㅜ

그동안 출전도 못하고 평가는 계속 하락했는데 이젠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팀으로 와서 BBC한테 배운 것도 많아 보이고 저번 시즌 인테르와의 코파 4강전 이후로 완전히 환골탈태한 느낌입니다. 지금 센터백이 5명인데 어느 한명도 5옵션 같지가 않아요. 루가니가 유벤투스의 미래임은 점점 명확해지고 있습니다.

공중볼 경합에 있어서 발전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코너킥 득점이라는 쏠쏠한 공격 옵션이 추가되서 긍정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