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매년 마로타 까는 거 정말 이해 안갑니다.

인터뷰보니까 이미 남긴다고 남길 수 있을 만한 상황이 아닌것 같네요. 포그바 본인이 동기부여가 개판되면 남기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지금까지 유로라는 빅 이벤트를 포그바의 예상 이적시기로 잡아온것도 선수 가치가 가장 커지는 시기였기 때문이죠. 프리로 지발로 나갈때까지 남기는 것도 물론 선택지중 하나겠지만 아직은 포그바가 그 3년간의 퍼포먼스만으로 모든걸 상쇄할 정도의 레벨은 아니구요.

견해가 다른 데, 마로타 영입정책은 기준이 있어요. 모든 포지션 max20. 그런데 공격수는 그 방법이 안 통했고요. (아게로, 산체스, 로시 등) 그래서 디발라때부터 공격수는 달라는 대로 다 주고 사죠. 마찬가지로 포그바를 200m주고 팔았어도 대체자는 지금 링크나는 것처럼 가격효율 중시할겁니다. 많이 써봤자 30m

그 정도로 마로타랑 작별해야 한다고 주장하시는 게 저도 실망스럽네요.

방금 전에 댓글보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4~5페이지 전에 그렇게 언급하셨더라고요.

넹 그럴 수도 있죠. 저도 괜히 저격 비스무리하게 말씀드려 죄송합니다.

솔직히 언급하신 세건 모두 최대한 부정적으로 생각해봐도 기대만큼 대박을 못 친 딜들이지

기본적으로 다 중박이나 기본 이상은 친 딜들이었는데 실망의 단계를 한참 넘어 무능력하다고 까지 하는건

개인적으로 터무니없고 어이없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라구요.

아닙니다 죠빙코님한테 한말이 아니예요 죄송합니당ㅠㅠ

조빙코님처럼 실망까지는 이해되는데 그 이상을 넘는 분들을 매년 매상황마다 봐서 저도 모르게 그만ㅠㅠ

그 알레그리를 선택한 마로타의 빅픽쳐ㅋㅋㅋㅋ

딱 제 생각입니다. 솔직히 포그바, 디발라 나가는 거 하나도 안 무서운 데, 마로타+파라티치 전격 이적하면 진짜 멘붕할듯

월드레코드가 납득할만한 금액인가요? 105m이면 카카정도 납득하겠습니다. 골 넣기 힘든 세리아에서 36골 넣은 이과인이 90m인데, 노크랙 탑티어 중미가 105m으로 팔면 잘 판거죠.

처음부터 105m이라고 나왔습니까? 포그바 협상은 거의 한 달간 넘게 진행 되었고 여기 있는 많은 팬들은 그 협상과정을 모두 다 봐왔습니다 그런데 갈수록 금액은 줄어들게 되고 결국 공식이적료 105m에 수수료까지 우리가 다 떠안게 된 상황입니다

분명히 아쉬운게 많은 상황인데 105m 월드레코드 찍었다고 비판하지 말라는건 저는 공감하기 힘드네요

원래 협상금액이야 왔다갔다 하는 거고, 팩트만 봐도 월드레코드라는 거죠. 105m에 팔았다는 사실이 변하는 건 아닙니다. 그리고 수수료도 원래 유베가 내야되는 거고요. 구단에서 70m정도면 이득이라고 생각하고 진행한건데, 그 결정이 그렇게 욕먹야 하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0.8m투자해서 72.6m 벌었습니다. 72배가 넘네요. 

이건 솔직히 오피셜 나오고 난 이후의 얘기잖아요 지금 당장 어제로 돌아가서 오피셜 뜨기 전에 갑자기 이 얘기하면 전부다 처음 반응은 호구딜이라고 생각할 것 같은데요 지금까지 대부분 팬들은 수수료를 제외하고 이적료 105m을 받는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것도 원래는 110m인데 5m깍고 옵션으로 바뀌었구나 하고 아쉽지만 그래도 잘 받았네하고 생각했죠

아무도 실수령액이 이과인보다 낮다고 생각 안했는데 여기서도 더 받아내야한다라는 의견이 많이 나왔습니다 그런데 지금에 와서 구단 이득이 70m이면 잘 판거 아니냐하면 아쉬운게 사실 아닌가요?

그럼 나폴리도 실수령액 90m 안 됩니다. 또 구단 입장에서는 투자대비 그렇게 고가가 아닌 미드필더를 105m에 팔고 72m을 뽑아내는 데 안 파는 게 이상하죠. 공격수 이적료, 미드필더 이적료 비교해보세요. 포그바 105m이 어떤 수치냐면, 네이마르, 베일 보다 높은 가격입니다. 윙포워드도 아닌 3선 중미한테요.

계속 105m에만 초점을 맞추시는데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140m 얘기 나오고 120m 얘기 나오고 110m 얘기 나오고 마지막에 결국 105m이 됐다는겁니다 만약에 과정이 90m 95m 100m 이런식으로 점점 더 올라가서 105m 됐으면 이런 반응 안 나왔습니다

일반적으로 선수를 팔 때는 사고자하는 구단이 금액을 적게 부르고 파는 구단에서는 이적료를 점점 더 높게 부릅니다 특히 포그바 같이 금액이 크고 핵심선수간의 거래에서는요 근데 이번건은 금액이 점점 내려가잖아요 이러한 과정을 다 지켜보고 나온 결과가 105m이라서 만족스럽지 않다는거에요 그냥 결과 105m만 보고 얘기하는게 아닙니다

140m 이런 건 nfs를 돌려 말한 거였죠. nfs해버리면 여러모로 선수랑도 틀어질 수 있고 변수가 많으니까요. 그리고 맨유가 역제의를 110m으로 했죠. 그리고 오케이 한거고요. 120m이야기 등 언론에서 나오는 금액 이야기는 변하는 거라 의미없다고 보고요. 수수료때문에 라이올라랑 협상하다가 뭔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유베가 부담하기로 한거고요. 비즈니스가 숫자대로 되면 저도 GM할 수 있죠. 

그리고 우리는 더 이상 제2의 비달 포그바 피를로 같은 영입을 할 수가 없습니다 시장은 버블이 최고조를 달해 있는 상태고 팀의 수준은 77시절과 다르게 한시즌이라도 무너지면 안될만큼 커져있는 상황이고 선수 인재 자원은 점점 더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도 결국 다른 빅클럽처럼 이과인 90m 같은 미친 딜을 할 수 밖에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선수를 팔 때 조금 더 많은 돈을 받는건 더더욱 중요한 문제입니다

할 수 있죠. 이미 피아챠도 그런 영입이죠. 포그바는 그 당시 젖비린내를 마로타가 미래를 보고 데려온 거고요. 제가 계속 말씀드리는 게 포그바 이적료를 쓸거면 차라리 초특급10대유망주들을 영입하는 게 더 낫지 않겠냐고 하는 것도 그런 맥락이고요. 마로타 정책은 기준이 확실합니다. max20 무리없는 경영으로 선수들 키워서 가치 올리는 거죠. 세리아, 이탈리아 자체가 무너진 현 상황에서는 현명한 거죠. 더 이상이 아니라 11/12부터 지금까지 앞으로도 그렇게 할겁니다. 다만 공격수는 이 방법이 안 통하는 게 문제고요. 디발라, 이과인처럼 달라는 대로 줘야하죠.

피야차만 보더라도 이적료가 23m입니다 마로타가 그동안 지켜왔던 맥스 20m을 넘는 금액이죠 초특급 10대 유망주든 비달처럼 선수 실력은 알짜인데 중소클럽 소속되어 있으면서 이적료가 알짜인 선수들을 이제는 영입하기 힘들다는 얘기입니다

마로타 또한 이제는 맥스 20m정책을 쓸 수 없다는걸 아는겁니다 유망주를 데려오든 수준급 선수들을 데려오든 거금을 쓸 수 밖에 없어요 그러니까 앞으로 선수 판매에 있어서도 우리가 많이 뜯어내야 한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니까 105m이 어떻게 많이 안 뜯어낸거냐고요. 아무리봐도 포그바는 레알이 부른 80m이 맥스라고 생각하고요. 가치에 비해 비싸니까 그 레알도 안 사겠다고 포기했잖아요. 맨유가 급하니까 월드레코드 지급한 거고요. 포그바로 150m받을려고 하는 게 말도 안 되는 거에요.

저도 진심으로 궁금해서 묻는건데 저는 2014년에 입대해서 전역 이후 최근에 되어서야 유베당사에 복귀했는데 언제 제가 마로타를 매년 타박했다는건가요? 제가 쓴 글하고 댓글 찾아봐도 없는데요 다른 분하고 헷갈리신게 아닌가요?

그 심리적이라는게 우리가 협상과정을 다 지켜봐서잖아요 저도 실 수령액이 105m이면 뭐라 안해요 근데 결국 에이전트 피까지 내게 되서 그런거죠 당장 어제만 하더라도 105m 이적료에서 에이전트 비용 20% 제외하고 72m 받게 될거라고 생각한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대부분 105m을 그대로 받을거라고 생각했을텐데 그래도 아쉽다고 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저도 그렇고, 팬들이니까 아쉬운 거지, 중미한테 애초에 월드레코드 들이붓는 게 말도 안 된다고요. 120m소리나오다가 105m나오면 당연히 심리적으로 아쉬운 마음 안 드는 게 이상한거죠. 근데 105m에 팔았다고 마로타가 판매를 못했다는 게 이해 안 된다고요. 레알도 80m을 마지노선으로 잡았고, 그것보다 비싸게 팔았는 데 판매능력 의심스럽다고 나오니 공감이 안 가는 거죠. 

그러니까 그 심리적으로 아쉬운 부분으로 왜 마로타를 비판해서는 안된다는건지 납득이 안간다는 얘기죠 그러면 그냥 아쉽다하고 끝내나요? 지금 팀 내 처분해야 할 쩌리 선수간의 거래가 아니라 핵심선수 그리고 월드레코드의 이적료가 왔다갔다하는 거래잖아요 받은 가격이 아쉬우니까 아쉽다고 마로타 비판하는게 왜 문제가 되는지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계속 얘기해도 애플님하고 의견의 접점이 모아질 것 같지 않아서 여기서 끝내려고 하네요 저는 솔직히 이적료 납득 못하겠고 받아낸 금액이 너무 아쉬워서 이번에 마로타한테 조금 실망했습니다

추정치에 그렇게까지 의미를 둘 필요가 있나 싶습니다.

언론에서 추정치를 이야기한다고 협상과정이 그대로 이뤄줬다고 생각하시나요? 언론에서 이야기한다고 그걸 그대로 믿으면 안 되죠.

제가 아쉽다고 글 적은 건, 언론에서는 이랬는 데, 실제로 까보니 105m이었네 아쉽다. 그래도 105m도 오버페이네. 이런 뉘앙스죠. 오피셜만 보고 판단하면 됩니다. 만약에 포그바가 실제로 이적이 80m도 아닌 터무니없는 가격이면 당연히 까야되지만, 월드레코드가 아쉬운 가격은 아니죠. 공격수도 아닌데요.

포그바도 엄밀히 말하면 그 개나 소나입니다. 제 글 찾아보면 아시겠지만, 포그바의 한계는 명확하고 장점 또한 언급했습니다. 그 장점하나로 월드레코드 선수라는 게 이상하죠. 그냥 포그바는 라이올라가 마케팅을 잘한 슈퍼스타일뿐이에요. 유로에서 자신의 한계를 분명히 표출했다고 봅니다.

저는 마샬, 헤나투 산체스같은 선수들 기준으로 말씀드린겁니다. 저들에 비하면 비달, 포그바는 수년간 리그, 유럽대항전에서 검증된 선수들이였는데 동급으로 묶는건 아니죠. 그리고 포그바가 개인지 소인지가 중요한게 아니라 현재 이적시장에서 포그바 영입에 혈안이 되서 패닉바이하는 맨유 상대로 최대한 뽑아먹지 못한게 아쉽다는거구요. 이적료라도 충분히 받아내서 대체자라도 구할수 있으면 모를까 결국 그 이적료로는 대체자도 못구하고 30살 먹은 공격수 하나로 끝날 판인데 안그래도 핵심 선수 나가서 멘탈 터진 팬들한테 납득이 되겠습니까.

이과인을 그냥 30살 먹은 선수라고 하시면 더 이상 제가 무슨 말씀을 드려도 안 들리시겠군요.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겠습니다.

포그바를 개나 소 취급하시니 저도 비슷한 기준으로 말씀드린겁니다. 안 들리시면 어쩔 수 없는거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