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컴터 끄기 전에 간만에 글 남깁니다. 이제 유베는 아스날 전이군요. 유베의 선전을 빌긴 하지만 유베 팬은 아니기에 나름대로 제3의 입장에서 보자면 다소 우려가 되네요.

제가 보기엔 1차전에서 무승부 정도면 대성공일거 같습니다. 더욱이 경고 누적을 조심해야겠지요. 지금 튀랑, 비에이라, 카모라네시, 이브라히모비치 등이 경고 하나만 받아도 경고누적으로 기억하는데...

뭐 다들 아시다시피 앙리에게 공 가는거 자체를 막냐 못 막냐 이거에 달려 있는거 같습니다. 저도 생중계로 볼텐데 기대되네요. 울나라 중계를 볼지 중국 중계를 볼지 그건 잘 모르겠는데 일단 중계는 형욱씨더군요. 뭐 어차피 국내 사정상 챔스 제외하곤 세리아 경기 보는 해설자 분들이 없는거로 알고 있기 때문에 섭섭하지만 어쩔 수 없죠. 중계가 없는걸;

내심 비제 골키퍼의 삽질에서 유벤투스의 우승 필이 왔는데 어찌될지 모르겠네요ㅋ웬지 '천상천하 유아독존'의 즐라탄이 간만에 마법을 부려줄거 같은 느낌도 들고... 어찌됐든 저로썬 세리아 세 팀 다 4강에 올라가서 다시 한 번 세리아 재조명 좀 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