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n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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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3월 25일 19시 14분
개인적으로 상당히 좋아하는 선수입니다.
이번시즌은 부진하긴 하지만 이제 두번째 시즌입니다.
'2년차 징크스'라는 말도 있을 정도니까요
이번 시즌 불안하다고 해서 내치기엔 재능이 너무나도 뛰어난 선수.


제가 생각했던것은 -아무한테도 말 안했고 현지에선 어떤 얘기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바로 델피에로 이후의 '판타지스타'로 이브라를 지목하는 것입니다.

공을 잡았을때 뭔가를 기대하게 만드는 선수. 이브라가 그런 선수입니다.
물론 아직은 부족하죠. 특히나 공격수에게 가장 필요한 득점력이 그런데요
이번시즌, 혹은 내년시즌까지의 활약여하에 따라 이브라가 판타지스타라 불릴수도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갈길이 멀어 보이네요. 이번시즌 너무나 부진하고
골 결정력은 보통 타고나는 능력이기 때문에 쉽게 개선되지 않는다는것이 아쉽죠.


현재 델피에로 이후의 차기 판타지스타는 카사노라고 여겨지고 있죠.
바죠도 직접 자신의 후계자로 카사노를 지목했구요.
그런데 카사노가 과연 공을 잡았을때 기대가 되는 그런 선수인가?
물론 예전의 로마팬분들은 그랬겠죠. 하지만 카사노는 토티에 의존하는 부분이 컸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레알에서도 자신이 직접 만들어서 넣는골이 없다는거죠. 물론 기회가 많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말 하는게 이른것은 알고있습니다만.

카사노가 판타지스타? 아직 철없는 젊은 선수 정도로밖에 안보이네요.
(카사노 팬분들 기분나쁘셨다면 죄송합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하는 '판타지스타의 조건'중 하나는 '이탈리아 선수'가 아니라
'이탈리아에서 뛰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졸라가 판타지스타라는 말을 못들었던것도 그래서가 아닐까요..

역대 2번째 판타지스타라고 불리는 '레나토 스코그룬트'도 스웨덴 사람이었죠.
이브라가 제2의 스코그룬트가 되길 바랍니다.



말을 바꿔서
'이브라 팬'이 아닌 '유베 팬'으로써 이브라의 부진은 너무나 실망스럽죠

이런 상황에서 첼시와의 링크설.
유베팬에게는 너무나 달콤한 유혹이죠
게다가 기사에는 35M + 갈라스라는 파격적인 조건이 제시되어있었으니까요!


사실 첼시가 이브라한테 35M파운드 + 갈라스 정도의 제의를 할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제의 한다고 해봤자 이브라-갈라스 맞트레이드 정도가 아닐까요. 아님 현금 좀 더 얹거나.

35M + 갈라스면 50M파운드에 달하는 금액인데 지금 이브라가 가능성만을 보고 그정도 이적료를 받을수 있는 선수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물론 지금의 실력도 뛰어나지만 지금은 확실히 '부진'하니까요


금전적인 문제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브라의 거취 그 자체가 더 중요하다- 라고 말할수도 있지만

사실 금전적인 부분도 중요하죠. 50M파운드면 주전급 선수 두세명 이상을 영입할수 있는 금액이구요.

35M + 갈라스면 유베가 거절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선수가 우선이냐 팀이 우선이냐-이런말 하는건 좀 오버지만
확실히 유베가 더 큰 꿈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적어도 지금의 이브라히모비치보단 더 나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겁니다.
그게 이브라히모비치의 부활이든 새로운 선수의 영입이든.


이브라히모비치?
팔아도 됩니다.
앙리 영입할수 있으면요.



하지만 그래도

판타지스타 이브라히모비치

보고싶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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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군 Lv.31 / 13,156p
댓글 6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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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5
저도 즐라탄 스타일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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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5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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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알레
2006-03-25
한가지 확실한 것은..
BMG체제가 유베에 있는 한,또는 즐라탄과 같은 'energia potenziale'한 선수는 결코 호락호락 내주지 않을 거라는 것. 아무리 우리에게 갈라스가 필요해도 말이죠.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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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5
아 다시 읽어보니 진짜 글이 엉망이네요 이랬다 저랬다 주제도 없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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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26
판타지스타는 이탈리안한테 붙이는 단어죠.
꼭 이탈리안한테 붙이란은 법은없지만....
줄라탄 큰키로 판타지한 플레이하는건 일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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