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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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7일 11시 19분
15년전 유벤투스를 알게되었고 델피에로의 그 한마디, 함께한 선수들에게 반했습니다
이후 힘든시기를 지나 영광의 순간까지 함께했고 우리 선수들의 커리어에 빅이어가 추가되지 못한게 아쉬웠을뿐이었습니다
델피에로 네드베드 트레제게 부폰 카모라네시 마르키시오 키엘리니 리히슈타이너 등등 모두가 사랑한 선수들 뿐만 아니라 프레데릭쇠렌센 데첼리에 지오빈코 마로네 마티엘로등 남몰래 응원했던 선수들도 기억이 나네요
사실은 클럽보다도 클럽을 사랑하고 헌신하는 우리 선수들을 더 좋아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의 아이돌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어린선수들을 조금 더 응원했었구요
그리고 오늘 클럽에 남아있던 두명의 아이돌이 떠났습니다
현재의 성적과 경기력보다 낭만이 사라진다는 사실이 더 슬프게 하네요
낭만은 낭비로 채운다고 하죠
그런 점에서 클럽은 냉정했고 팬들의 낭만은 항상 아쉬움이 동반했던것 같습니다
오히려 클럽은 기조를 바로세울 좋은 시기라 생각됩니다
더리흐트 로카텔리 키에사 블라호비치가 아이돌이 되어준다면 더할나위 없겠죠
시간이 지나면 우리의 낭만을 다시 채워주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오늘은 중요한걸 잃어버린듯이 공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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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넌 Lv.4 / 436p
댓글 5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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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팀적으로 봤을때 냉정히 디발라가 계속 있어도 서로 애매하단 느낌이 있어서 지금 헤어지는게 맞다 생각은 하지만 핸드폰에 디발라 사진이 가득한 디발라 맘으로서 너무 공허하네요.. 우는 모습도 너무 안타깝고요.. 제발 다음시즌은 알레그리 정신 좀 차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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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오늘 하는거보니 알레그리 정신차리기는 힘들것같네요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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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추천
1
사실 이 팀엔 낭만이란게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선수들의 일방적인 사랑만 남아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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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1-12 알레산드로 델피에로N10
2022-05-17
이 팀을 좋아한 건 정말 낭만이 전부였는데, 구단의 기조는 낭만과 가장 멀리 있다는 게 참 역설적이네요. 물론 키에사, 블라호비치, 더리흐트가 새로운 반디에라가 되어 구단을 이끌어주면 되겠지만, 지금 당장은 디발라의 진심이 깊이 느껴져 슬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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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저도 참 멍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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