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29일 16시 32분

애초에 유벤투스란 팀도 델피에로, 다비즈 두 선수 보고 빠져들었다가

 

20년 넘게 해축 유일팀으로 응원해오면서

 

어느샌가 보드진 빙의라도 한 것 마냥 주급 걱정하고 보드진 지지하고 그저 팀 위주로 생각하게 된 때도 있었고

 

유벤투스 팬이란 이유로 스트레스도 받아보고 오만정도 떨어져보고

 

나이 먹어가며 해축 흥미도 떨어지고 유베 팬심도 떨어지고

 

그나마 너덜너덜 해진 끈 간신히 붙들고 있던게 디발라, 키엘리니 였는데 그것도 이제 끝이 보이네요 ㅋㅋ

 

한때... 그 모 선수 영입되면서 선수 따라 우르르 들어온 분들과 날 선 키배도 자주 하고 그랬는데

 

선수 따라 입덕해서 선수 따라 탈덕 준비하는 제 자신 보니 그냥 헛웃음도 나오고 그러네요

 

한창 알레 좋아할때 열정이라도 남아있음 모를까... 그렇다고 뭐 딱히 팀 갈아탈 일도 없고 

 

걍 여느 유명한 팀들 소식, 결과 찾아보는 정도로나마 해축 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

 

당사 바로 전 글이 작년 3월이던데... 뭔 1년씩이나 지났지... 하면서 놀랐습니다

 

내년에 다시 올게요 모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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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8-19 홈 디발라하르마니 Lv.18 / 3,904p
댓글 11 건
선수위주로 좋아하시면 어쩔수 없죠 저는 유베라는 팀 자체가 좋아서 계속 서포터하는거고 팬고이전은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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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1-12 알레산드로 델피에로N10
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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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저도 알레때문에 유베 팬 됐는데 이게 뭐 다른 팀 응원은 안되더라구요. 아마 글쓴 분도 해축에 관심을 끄게 되는거지 다른 팀 응원은 안되실겁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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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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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그러게영. 팀 갈아탈 생각도 없고 그런 말은 안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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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9
저는 마르키시오 보고 유베 팬 된건데 제가 팬 되자마자 떠났습니다. 근데 마르키시오가 너무나 애정하는 이 팀을 응원 안할수 없겠더라구요. 그냥 자체로도 꽤나 매력있는 팀이기도 하구요. 전 쭉 유벤티노일 것 같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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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9
키에사,로카텔리,블라호가 아무리 예뻐도 디비,키엘로 빈자리 채우기는 어렵죠 ㅠ 점점 저희에게 익숙한 유벤투스의 색이 사라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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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9

사실 유럽축구 자체가 밤잠 해쳐가면서 봐야 하고 직관도 못 가고 하니까 정 많이 든 선수가 떠나면 멀어지기가 더 쉬울 수밖에 없단 생각을 합니다

K리그 성남을 평소에 좋아하다보니 그런 생각이 더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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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9
저도 경기는 왠만하면 경기 다 챙겨보고 있긴하지만 예전만큼 감정이입이 안되는것도 사실이긴 하네요 ㅎㅎ 디발라 키엘리니 떠나면 더 그렇겠죠. 하르마니님도 건강조심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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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9

더리흐트, 키에사, 로카텔리, 블라호비치, 이어서 파지올리 로벨라 등 새로운 선수들이 유베의 아이콘이 되어주길 바라는 마음으로 같이 지켜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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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29
저랑 비슷한 시기에 유베팬이 되셨군요. 꽤 오랜 시간이 지나면서 그러려니 보고 새로 정붙이고 길었습니다. 키엘리니가 떠나면 다음 캡틴이 누가될지. 팬심과 구단의 구심점이 누가될지 염려가 되는게 사실입니다. 리더의 부재만큼은 지난 20여년간 없던일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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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0

저도 지단보고 팬 되었다가 지단 떠나고도 계속, 벌써 25년째네요. 말씀처럼 콘테, 알레, 부폰, 키엘로... 중간에 주장은 아니었지만 네디까지... 리더의 부재는 없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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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3-30
다른 레전드들한테 그랬듯이 키엘리니를 얼마나 개차반으로 보낼지가 관건이네요...스트레스 받지말고 덜 보고싶을땐 덜보는것도 방법입니다. 그러다가 또 확 빠질때가 있으니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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