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이탈리아 지진, 유베감독 선행

가제타에 의하면
유벤투스 지휘관인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감독이 현지시간 24일 무렵, 이탈리아 중부를 강타한 지진 피해자에게 자금 지원을 위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전했다.

24일 무렵에 이탈리아 중부에서 발생한 진도6도의 지진으로, 지금까지 적어도 159명의 사망, 368명이 부상당했다.
이 지진으로 인해 진원지 부근의 산악에 위치한 마을에서는 많은 건물이 붕괴되고, 현재까지도 불특정 수의 사람들이 잔해에 깔려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유베의 알레그리감독은 지진피해자에게 자금 원조를 위해 자선활동에 착수했다. 알감독은 자신의 트위터에 "하룻밤에 모든 것을 잃어버린 피해자분들께 말로는 어떠한 도움도 될 수 없다. 그들을 구합시다!" 라고 지저겼다.

알감독은 자선단체에 수익을 기부하기 위해서 마련된 유명인들과의 회식과 이벤트에 참가하는 권리를 옥션에 내어놓는 협회인 찰리티 스타즈 이터리와 접촉해 "같이 피해자를 도아주고 싶죠? @찰리티 스타즈에 나와 저녁식사를 같이 할 권리와 유벤투스 스타디움의 나의 스카이박스(VIP를 위한 라운지)의 2자리를 옥션에 내놓았어!!" 라고 다시 한번 트위터에 지저겼다.

옥션의 마감일은 디너 찰리티 옥션이 4일후에, 그리고 유벤투스 의 챔피언스리그 첫경기의 스카이박스 옥션이 10일후에 종료된다.

이탈리아 중부를 돌연히 강타한 대지진. 현재에도 아직 구조활동이 행해지고 있는 가운데, 알레그리 감독 이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피해자를 위해 자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출처 : http://www.footballchannel.jp/2016/08/25/post170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