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작투스라고 하는사람들 보시오 칼치오폴리진실

칼치오폴리는 인테르의 피구가 당시 유벤투스단장이었던 모지가 심판대기실에 들어가는걸 목격했다고 인터뷰하면서 시작된다

거기에 인테르 구단주인 모라티가 원래 유벤투스는 그랬음ㅇㅇ하면서 일이 커지게 되고

인테르의 대주주인 마르코 트론케티 프로베라가 회장으로 있던 텔레콤 이탈리아가 모지와 유에파 심판 배정 부위원장과의 통화내용을  불법도청한 녹취록을 터트렸는데 (한국은 불법도청한 녹취록은 증거채택이 안된다)

토리노검찰청은 이 녹취록은 조작을 했다는 증거로 볼수 없음ㅇㅇ이라고 못을 박는다 심지어 텔레콤 이탈리아는 녹취록전체를 공개한게 아닌 일부만 공개했고 (모지는 전체를 공개하지 왜 일부만 공개하냐고 했음)

그놈의 유죄추정원칙으로 증거가 없지만 유벤투스와 다른 팀들이 징계받는 병신같은 상황이 연출됨

그리고 유벤투스의 칼치오폴리때문에 박탈된 스쿠데토 두개중 하나를 인테르한테 그냥 줘버린 FIGC(이탈리아축구협회)의 회장이던 귀도 로시는 인테르의 중역이었었고 이후 텔레콤 이탈리아의 회장으로 취임함

결론은 증거가 없지만 인테르가 불법으로 도청한 녹취록 하나로 유벤투스는 2개의 스쿠데토를 박탈당하고 2부로 강등당하게 된다(이거때문에 즐라탄과 비에이라가 인테르로 가게됨)

그리고 다른팀들의 승점삭감 징계덕분에 무려 16년간 스쿠데토가 없던 인테르는 몇년간 아주 편하게 어부지리로 스쿠데토를 차지하게 된다

그 다음엔 뭐 다들 아시다시피 세리에는 완전 쫄딱망하게 되고 이후 당시 레알 다음으로 매출순위2위였던 유벤투스는 재정의 큰타격을 입고 거지투스라 놀림을 받게 된다

고로 주작투스가아닌 주작테르가 맞는 표현임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