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UN11
  • 22. 08. 24

추꾸로 하나되는 세상, 세리에로 대동단결입니다.

토크,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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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출근룩이 레플입니다.

 

어제도 비안코네리 티 풀풀 풍기며 퇴근길에 올라 있었는데,

 

강남역을 지나치는데 갑자기 옆에서 빵 터지는 웃음소리가 들리더랍니다.

 

신경 안쓰고 지나가려는데 이어폰을 뚫고 들려오는

 

"JUVENTUS"

 

 

 

뭐여 하고 돌아서보니 외쿡인 여성 두 분이 제 셔츠를 보고 세상 반갑다는 듯이 웃고 있더라고요.

 

옷을 가리키며 "Juventus!" "We from Italia" 하며 정말 반가워하길래 저도 배를 잡고 웃었습니다.

 

 

근데 알고보니 밀란 팬이라네요 (...)

 

심지어 즐라탄 팬이랍니다 (...)

 

 

 

 

 

 

20220823_201657.jpg

 

 

그자리에서 곧바로 셀카 찰칵.

 

 

 

 

계속해서 밀란이 유베보다 낫지, 캄피오네인걸 후후후후 이러며 콧대가 하늘을 찌르길래

 

별 2개는 달고 좀 까부시죠? 했더니

 

응 다음 4위딱~ 을 시전.

 

카운터 얻어맞고 졌습니다.

 

 

 

바로 연락처 주고받고 왔네요.

 

전혀 예상치도 못한 퇴근길에 이탈리안 현지팬 친구도 만들어보고, 참 즐거운 경험입니다.

 

추꾸로 하나되는 세상, 세리에로 대동단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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