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도 있었네요 (소소한 해프닝 vs 2013 갈라타사라이 전)

그 당시 경기 하이라이트 보다가 뭐 이런 환경에서 경기가 가능이나 하겠나 싶어했던 그 경기..

(10-11 시즌 레흐포츠난 전도 진짜 어마어마 했었는데 말이죠)

오죽 추웠으면 꿋꿋이 반팔을 고집하던 붚옹도 긴팔입으셨더랬죠. 

그 와중에 걷으셨군요 ㅋㅋ

그 때는 몰랐는데 우연히 이 사진 한장.. 뭔가 좀 이상하다 했더니

홈 경기 사진과 비교해보실까요?? : - )

차이를 아시겠나요? 물론 오래되신 팬분들이나 저지콜렉터 분들은 슬쩍 차이를 느끼셨을 텐데

바로 레터가 우리 것이 아니었죵 ㅎㅎ

12-14 레터 넘버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더 두껍죠(사진 상에서 넘버는 우리 것이고..)

듣기로는

반팔사랑 우리 붚옹께서 어김없이 반팔을 준비해 가셨으나 날씨 탓인지

이날 긴팔을 입으신 것으로 압니다.

당시 긴팔이 넘버 1만 박혀있는 거 한장 있었던지라 BUFFON 레터는 갈라타사라이에서 급히 빌려서 눌렀다고 하더군요.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아마 잘 모르셨을 깨알같은 해프닝이라 공유해 봅니다 :-)

(큼큼 .. 이미 알고 계셨다면 ㅈ...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