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 24일 22시 59분

레알전 끝나고 분노의 쇼핑을 한 제품들이 하나 둘씩 오고있는데

오늘은 9798 시즌 홈 델피에로 네임셋이 와서 붙여보았습니다.

 

일단준비물은

시각 자료, 다리미,다림판(없으면 넓은 책도 가능),레플,네임셋 이 있겠네요

 

rdy1.jpg

[기존의 제품, 참고 자료1 ]

9798 Del Piero.jpg

[참고자료2]

알레는 역시나 큰 옷을 입고있군요

사이즈가 달라서 커브의 형태가 다르니

 

번호를 어디에 붙이는지(상하좌우)

이름의 가운데 격인 P를 어디에 기준 잡았는지 정도만 확인했습니다.

 

rdy2.jpg

[붙일 물건]

 

 

sz.jpg

[대충 감 잡아보기]

 

stk.jpg

[붙인 상태로 마킹할 수있는 스티커 형태의 마킹지]

전 이런 제품을 선호하지 않습니다...오히려 마킹할때 더 귀찮더라구요

 

 

fst.jpg

[스티커 뒷면 제거 후 숫자 먼저붙이기 위해 붙이기]

hrzck.jpg

[삐뚤어 지진 않았는지 수평 체크]

 

 

iron.jpg

[세탁소 냄새가 날 정도의 천]

잘 붙인 필름 위에 천을 한장 덮어줍니다(필수)

 

자컷이든 오피셜 컷이던 160~180도 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다리미는 스팀다리미도 상관 없습니다.

 

옛날 레플리카들은 180도로 붙여도 큰 상관없어서 180도<다리미의 MAX값>에 놓고 붙이는데

요즘 제품들은 160도정도에서 붙여야지 약간 울 가능성도 있겠더라구요...

 

그치만 최근에 1516 써드 붙일때 170도 놓고 했었는데 말짱했던거 보면 그렇게 긴장안해도 될 듯 싶네요

 

 

iron2.jpg

[지루+노동의 시작]

 

꾸~~~~~~~~~~~~~~~~~~~욱 눌러줍니다

저는 한 30초씩 강하게 누르고, 약간 움직이고 30초씩 누르고를 반복합니다.

 

nYt.jpg

[덜 붙은곳이 살짝 떠있다]

 

사실 다 눌렀다고 생각하고

필름을 벗기면 100% 다 붙지 않고 몇몇부분이 '필름에 따라 올라와' 버립니다.

그럴땐 '다시 붙이고 다시 꾸~~~~~~~~~~~욱'을 반복해줍니다.

 

반복 후 필름은 잘 떨어졌으나

자세히 보면 위의; 사진처럼 떠 있는 부분이 보이기도 합니다.

film.jpg

[따로 구한 자컷용 필름]

저는 붙일때 사용하기 위해서 언젠가 자컷샀을때 쓰라고 여분의 필름을 줫는데 

필름을 대고 천 덮고 다림질을 하면서 떨어진 곳들을 '보수공사'를 해줍니다.

(저는 다음날에도 한 번더 체크해서 다림질을 해줍니다.)

 

vertical.jpg

[이제는 네임셋]

P를 기준으로 수직으로 잘 놓았는지 체크합니다.

 

 

 

붙이는 과정은 사진이 없습니다.

왜냐면 저런 커브형태의 마킹이 붙이기 엄청 까다로운데

거기에 제가 선호하지 않는 스티커 형태의 필름이었어서 

 

일단은 기준점인 P판 불이고나서

이름들은 가위로 하나하나 잘라서 따로 붙여야했습니다....

 

9798.jpg

[완성]

 

 

팔의 리그 패치는 위의 과정을 참고해서 

각만 잘잡고 똑같이 하시면 됩니다.

---

패치 붙일때 팁

위의 과정대로 일단 잘 붙이고

옷을 뒤집어서

필름을 대고 천을 덮고 한번더 꾸~~~욱 눌러주면 뜨는 곳 없이 완벽히 붙습니다.

 

 

==========================

사실 '잘' 붙이는 팁은 없습니다.

시간 많이들여서 열심히하는게 최고죠

 

다만 저 만의 방식은

 

'사람 눈대중이 허투루는 아니어서 내 눈에 맞는 것 같으면 맞다'

 

믿음으로 자를 사용해서 CM를 측정하지 않고, 눈으로 보고 가장 이쁜 곳에 잘 붙인 다음에

 

'이쁘게 잘 붙었다'고 믿는 것이 저 만의 방식이라면 방식이겠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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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8-19 홈 호날두그까짓공놀이 Lv.33 / 17,658p
댓글 9 건
와 감사합니다
저도한번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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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
사실 해보면 별거없는 거라서 금방 익숙해지실거에요ㅎㅎ
저는 패치도 힘들더라구요 ㅠㅠ
스쿠테토 넘나 어려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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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
스쿠테토는 잘 안붙어서 어려운 것 같아요
일단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만 가볍게 붙이고

위에 팁처럼 뒤집어서 눌러줘야 잘 붙으니 해보세요ㅎㅎ
근데 저는 손수건 대서 레플에 살짝 다리미 자국이 남더라구요
수건으로해도 열전달 충분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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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
살짝 얇은 수건인데 충분합니다

일반다리미는 최대 240도까지도 올라간다니
온도도 체크해보세요
옙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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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4
셀프마킹시에 저와 방식이 같으시군요! ㅎㅎ
내눈에 맞으면 맞다 ㅋㅋㅋ
저 스티커 형태의 마킹은 처음보는데 상당히 까다롭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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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25
스티커면 옷이 같이 움직여서 손볼때마다 옷을 다시 정리해줘야해서 싫어합니다ㅠㅡ
마킹을 아무리 섬세하게 한들
차이가 많이 나봤자 1cm도 안되고.

눈에 띄게 틀어지지 않고서야
그냥하게 되더라구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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