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시트콤 콰와산

"꽈드라도"
이른 아침 짜그레브와의 경기장으로 출발하려는 꽈드라도를 싼드로우가 불렀다.
"오~싼드로우,무슨 일인가"
"별일 아닐세. 자네 나와 내기한판하지 않겠는가"
싼드로우의 말에 꽈드라도는 급 흥미가 당겨 싼드로우의 옆에 밀착하여 길을가며 말을 하였다.

"호오.내기라 그래 무슨 내기말인가"
"큰 내기는 아닐세. 그저 이번 경기내용에 따른 마빡때리기일뿐이지."
"마빡때리기라....그거 재밌겠군."
경기에 내용에 따른 마빡때리기 내기에 문득 꽈드라도의 머리속으로 오늘 아침에 있었던 일들이 지나갔다.

ㅡ 그래 오늘 아침부터 부뽄이 배가 아프다며 화장실을 좀 지나갔지...지금도 배가 아프다는 표정을 지어보였고...

꽈드라도는 재빨리 싼드로우에게 말했다.
"좋아!난 오늘 경기 중 부뽄이 배아프다고 교체로 화장실에 간다에 내 마빡을 걸겠네."
"진심인가?후회하기 없기네....난 오늘 이꽈인이 골을 넣는다에 내 마빡을 걸것이야"
"후회는 없다네. 쩰시에서 유벤뚜스로 올적부터 후회는 스땜뽀드 브릿지에 고이접어두고 왔다네"
"증인은 여기 옆에 지나가는 르므나가 어떤가?어이 르미나~"
싼드로우는 마치 둘의 옆을 지나가는 르미나를 불러 내기의 증인으로 삼았다.

그리고 경기가 시작되었고...
이과인이 골을 넣어 싼드로우는 내기의 내용대로 꽈드라도의 마빡을 때렸고...
부뽄의 장인 매치니코프와 헬리콥닥터를 먹은것마냥 튼튼하였다.
내기의 실패로 좌절한 꽈드라도의 옆을 부뽄은 지나가며 회상에 잠겼다.
어젯밤 화장실에 가는 본인을 똥뽄이라고 놀린 꽈드라도에게 복수를 다짐하며..
싼드로우를 포섭하고 일부러 꽈드라도가 보게끔 자주 화장실을 들락거리며 배가아픈 연기를 하였고.
포섭된 싼드로우가 꽈드라도와 내기를 하는 장면.특히 자신의 장트러블을 꽈드라도가 내기로 걸때 지은 아버지미소와 이꽈인의 골에 마빡으류헌납하던 꽈드라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