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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ventus, and so on...

1. 유베당사를 찾아오게 된 계기는 무엇입니까?

A. 유벤투스 정보를 주로 세메를 통해 얻다가 당사가 생길 무렵 가입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후에 칼치오폴리 사건이 터지고 당사에 들어와지질 않아서

팀은 강등당하고 당사는 문을 닫았구나 싶어 엄청 슬퍼했는데

근 1시즌 만에 주소가 바뀐 것을 알고서야 다시 찾아오는 일도 있었네요. ㅎㅎ

2. 언제부터 유베를 좋아하게 되었습니까?

A. 대략 1990년 전후 해서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원래 오렌지군단을 좋아했어서 오렌지 삼총사가 활약하고 있는 AC밀란에 관심을 가졌는데

정작 눈길을 끄는 팀은 유벤투스였었습니다.

강인한 느낌의 흰검 줄무늬, 아주리군단의 색깔을 그대로 지닌 유수한 전통 명문, 

그러나 밀란의 기세에 밀려난 2인자..라는 점이 매력적이었네요.

3. 팀 내에 좋아하는 선수와 싫어하는 선수가 있습니까? 있다면 이유는?

A.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마르키시오. 잘 생기고 실력 있는 성골 유스.. 좋아할 이유로 이 이상의 것은 없는 거 같아요.

싫어하는 선수는 없습니다. 잘 하든 못 하든 다 우리 선수니까요.

4. 평소 유베경기를 자주 보십니까? 또 그 빈도는?

A. 자주 보지는 못합니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5. 자신이 유베경기를 보면서 가장 뇌리에 박혀있는 경기는 이것이 있다! 무엇인가요?

A. 인상적이었던 가장 최근 경기는 작년 뮌헨과의 16강 2차전이네요.

유베의 힘과 한계가 양 쪽으로 극명히 드러난 경기여서 미래를 준비하기에 지표가 되는 느낌이 강렬했습니다.

6. 유베를 제외한 리그 불문하고 서포팅하는 팀이 있다면? 국대도 있으시면 적어주시면 됩니다. 대한민국은 굳이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A. 국대는 네덜란드 좋아하구요.

다른 리그의 팀들도 아약스라던가 뉴캐슬이라던가 드문드문 좋아하는 팀들이 있었는데

여러 리그를 챙기는 것이 벅차서 지금은 유베 외의 팀들에게는 관심이 식었네요.

6-1 위에서 응원하는 타 팀이 있는 경우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축구가 참 대단한 스포츠구나 느끼게 한 것이 네덜란드라서 좋아하게 됐구요.

아약스는 그 연장선 상이었고 뉴캐슬은 유베와 같은 흰검 줄무늬라서였네요.

Football

7. 당신의 축구지식을 1부터 5까지의 점수중에 표현해 본다면? 그리고 그 이유는?

A. 1 - 유베를 좋아한 지는 오래되었지만 사실 역사라던가 레전드라던가 잘 모르는 보통의 팬이기도 하고

축구 자체는 전술적인 안목이 부족해서 축구에 관한 지식은 전반적으로 많이 약합니다.

8. 축구계에서 당신을 감명깊게 했던 선수나 인물이 있다면? 그리고 그 이유는?

A. 수많은 선수들이 있지만 첫 손으로 꼽을 선수는 네드베드네요. 가장 완벽한 미드필더가 아닐까 싶어요.

9. 자신이 감독이 된다면 어느 감독과 가장 유사한 스타일을 구사할 것 같습니까?

A. 감히 흉내도 못 내겠지만 역시 알레그리가 최고 마음에 듭니다.

9-1. 위에서 답변한 감독의 스타일 혹은 전술에서 세부사항을 건드리게 된다면, 자신이 추구하는 스타일의 완성본은 어떤 형태인가요?

A. 안목이 부족해서 세부사항까지는..

10. 자신이 매니저라고 가정한다면, '이 선수는 꼭 영입해야겠다'라는 인물은 누구인가요?(팀의 가치와 돈에 제약이 없이) 그리고 그 이유는?

A. 베라티. 포그바가 이탈한 현재 그 자리를 메꾸기에 가장 적절한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11. 현대축구에서 가장 이상적인 축구를 보여주고 있는 팀은? 그리고 그 이유는?

A. 성적이 말해주는 것인 만큼 아직까지는 바르셀로나겠죠.

하지만 전술의 흐름이 변하는 것 아닌가 싶고 그 중심에 유베와 AT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Let you introduce yourself, and about Juve-Dangsa...

12.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단어나 어구가 있다면?

A. 애 둘 아빠?

13. 자신이 긍정과 부정, 흑과 백 딱 이것 아니면 저것이라고 선택지가 두개만 있으면 자신이 더 가까운 쪽은?

A. 긍정파입니다.

14. 자신의 축구실력은 어느정도라고 생각하십니까?

A. 거의 0. 청소년기에도 잘 못했지만 지금은 체력까지 저질이 돼서..

15. 당사는 최소 월 1~2회씩 실축정모를 하고 있습니다. 그 실축정모에 참가해 보았나요?

A. 아뇨.

15-1. 실축정모에 나와보지 않으셨다면 앞으로 참가할 의향이 있습니까?

A. 그다지..

16. 유베당사는 어떠한 인터넷 사이트보다 모임이 잦습니다. 실축뿐 아닌 술정모나, 개인적으로 연락해서 만나는 번개까지도 활발합니다.

참가해보지 않으셨다면 참가해 볼 의향은 있나요?

A. 미래는 모르는 것이지만 요즘 뭐랄까.. 동굴 속에 있는 주기라서 참석을 자신하기는 어렵네요.

17. 공식 질문은 여기까지 입니다. 하고싶은 말은? 당사에 바라는 점을 적어주셔도 되고 자신이 하고싶은 말 아무거나 하셔도 좋습니다.

A. 포르자 유베!!! 포르자 유베당!!!

Personal information

이 문항에 대해선 어떠한 답변도 허용합니다. 모두 다 답을 쓰셔도 되고, 자음으로만 표시하셔도 되고, 범위로 표현하셔도 되고, 묵비권(?)도 가능합니다.

말 그대로 적고싶으신 분들만, 혹은 적고싶은 부분만 적어주시면 됩니다.

1. 나이(연령대).

A. 40대

2. 출생지와 거주지.

A. 서울

3. 자신의 성격.(내 성격 겁나게 더러움 이런거 허용됨)

A. 조용, 차분

4. 자신의 이상형.

A. 아담, 귀엽

4-1. 자신의 이상형이 바로 자신의 눈앞에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할 생각이십니까? dash한다면, 어떠한 방법으로?

A. 20~30대 때는 엄청 소극적이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좀 아쉽더라구요.

되든 안되든 어필은 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방법은 케바케.

5.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딱 하루가 있습니다. 그러면 무엇을 할껀가요?

A. 아내와 아이에게 사랑한다, 꿋꿋하게 잘 살아가라 전해야죠. 

다행히 남겨 줄 게 있으면 잊지 않게 잘 전해주고요.

6. 이런거 만들기도 귀찮네요. 너무 식상하기도 하고 그냥 여기까지 할게요. 헤헷 이런거 만든 저한테도 수고했다고 한마디씩좀...(퍽!)

A. 수고하셨습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