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FC유베 복귀를 선언한 박피군 인터뷰

지난 해 풋살 모임을 마지막으로 장기 휴가를 신청했던 박피군(24)이 긴 휴식기를 마치고 FC유베로의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제가 자퇴했던 학교를 다니기 시작했을 때, 많은 꿈들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첫번째는 반대표 선수가 되는 것이였고, 두번째는 학교 대표팀에서 뛰는 거였죠.그리고 세번째는 FC유베의 유니폼을 입고 뛰는 것이였습니다. 현재의 심정이요? 슬프기도 하면서 행복해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팀에 입단 했다는 것 행복해요, 자퇴하면서 학교에 있는 친구들과 모든 스태프들을 떠난다는 것이 슬픈 것이죠.」

「또한 휴식기 동안에 맨유당, 바르샤당, 인텔당, 밀란당으로 이적을 할 수도 있었지만 FC유베는 특별했습니다. FC유베에서 뛰는 것은 모두의 꿈일 거에요. 솔직히 다음 학기까지 정말로 학교에 남기를 바랬습니다. 그러나 FC유베의 많은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는 것은 제 마음을 FC유베로 복귀를 결심하게 만들어 버렸죠.」

박피군은 이제 FC유베에 복귀하는 꿈을 이루게 되었고, 그가 말하는 바에 따르면 픽시 회장이 자신의 집에 찾아온 것이 복귀를 결정하게 된 것의 가장 큰 요인이였다고 말을 했습니다.

「FC유베는 어린 아이들의 꿈이에요. 픽시 회장과 풍사 감독님은 제 집에 찾아왔고 그것은 상당히 중요했습니다. 그는 유창한 과테말라어로 말했고 그가 저를 원한다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죠. FC유베에서 다시 뛰는 것은 저의 꿈이였고 그게 다에요. 이 유니폼을 입고 훈련에 열심히 참가 할 것이고, 조만간 경기에도 뛰게 되겠죠.저는 새로운 세상에 왔어요.왜 제가 매 경기에 뛰어야 하냐구요? 전 빨리 제 존재를 알리고 싶으니까요.」

「솔직하게 새로이 바뀐 FC유베의 시스템이 어떻게 구성된 지는 잘 모르겠어요. 그만큼 저의 공백기가 길었다는 것을 뜻하지요. 잘 모르는 선수들도 많아요. 제가 어떻게 하기에 달린 것 같아요. 하지만 이번 전체 정모를 통해 제 존재를 알리고 팀의 구성원들과 함께하고 싶어요. 저를 아는 분들이 계시다면 따뜻하게 환대해주시리라 믿고 있어요.」

 FC유베당 창단 멤버로서, 1기 FC유베당 주장으로서, '10번'으로서의 박피군은 이미 잊혀진 과거의 인물이 되어버렸지만,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복귀를 준비하는 박피군의 앞날에 복이 깃들기를 기원해본다. 

* 벤제마 레알 입단 인터뷰 각색 버전이었습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