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20-21 써드아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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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8일 13시 21분

최초에 나온 사건의 방향.


출처는 http://hgc.bestiz.net/zboard/view.php?id=gworld0707&page=1&sn1=&divpage=112&sn=off&ss=on&sc=off&keyword=%B1%B3%BB%FD&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77618




민규가 4개월동안 학대당하고 살해된 그 방에
비로소 찾아온 엄마



집 안 곳곳에 묻어있는 혈흔..
핏자국은 화장실로 이어져있었고 그 곳에 18살 민규가 쓰러져있었음



온몸에 심각한 화상을 입은 민규는 이미 숨져있었고
몸 곳곳에서 오래된 폭행의 흔적들까지 발견



민규를 죽인 사람은 바로
그 방에서 민규와 함께 살며 검정고시 과외를 해오던 교생선생 (심폐소생술을 한 남자는 호출받고 온 친구)



민규의 사망원인은 화상으로 인한 패혈증
18살 아이에게 뜨거운 물을 부어놓고 병원조차 데려가지 않은 보배라는 이름의 교생선생



민규가 성폭행을 하려해서 정당방위로 죽였다고
오히려 자신은 피해자라 주장



민규가 살해된 것도 충격인데
성폭행범이라는 누명에 더 억장이 무너지는 엄마



아들이 시신으로 발견되기 이틀전, 보배선생에게 걸려온 전화
자신에게 성폭행을 시도하는 아들의 사진을 찍어뒀다는 말만남기고 얼른 전화를 끊음
4시간 뒤, 겨우 연결된 전화는 아들이 받았는데



어눌하고 감정없는 말투에서 수상함을 느낀 아버지



보배선생은 줄곧 집 주소를 숨기고 알려주지 않았음



민규 고등학교로 보배선생이 교생으로 오고
보배선생을 만난 후 3년째 배우던 격투기까지 관두고 공부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하던 민규



교생실급이 끝나고도 민규의 공부를 챙겨준 보배선생
그 결과 하위권이던 민규의 성적이 상위권으로 껑충 오름. 당연히 부모님들은 보배선생을 신뢰하기 시작



그런데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고등학교를 자퇴해버린 민규



답답하던차에 구세주처럼 나타난 보배선생



집중적으로 과외하기 위해서는 합숙과외가 필요하다고 주장
부모가 찾아오면 공부에 방해가 된다며 숙소의 주소조차 숨기고 애만 데리고 떠남



엄마의 바램대로.. 아빠의 믿음대로..
민규는 보배선생에게 성폭행을 시도한게 아님이 밝혀짐



경찰이 그녀의 진술이 거짓임을 확신한 계기
민규가 숨지기 이틀 전, 보배선생 친구가 찍은 동영상때문
보배선생의 친구는 그녀가 성폭행 당할뻔했다는 호출에 증거확보를 위해 찾아가 동영상을 찍었다고 함



그런데... 동영상 속 민규의 온몸이 처참함
모자이크를 했음에도 오래된 상처와 화상의 흔적들로 차마 볼 수 없을정도...



그와중에도 민규에게 당할뻔했다며 횡설수설



하지만 민규도 성폭행이라는 말에 
어눌하지만 아니라고 확실하게 의사표현함




민규가 말을 안들때마다 골프채로 온 몸을 구타하고
물을 끓여 민규에게 부었다는 보배선생
하지만 이해되지 않는건 이런 말도 안되는 폭력을 참고만있던 민규의 행동



하지만 그 이유를 알 거 같다는 엄마
사실 보배선생과 함께 교생실습 나온 소연씨를 좋아했다는 민규



친구인 소연씨에게 호감을 얻는 방법을 코치해주며 친해진 민규와 보배선생



결국 보배선생의 조언대로 운동까지 포기한 민규



소연씨를 좋아하는 마음을 악용해 민규를 조종한 보배선생



교주와 신도의 사이처럼 명령과 복종의 관계로 변질됨



하지만 점차 복종하지 않는 민규를 제압하기위해 강한폭력을 쓰기 시작



신도가 교주를 쉽게 떠나지 못하듯
어린 민규도 보배선생의 그늘을 스스로는 벗어나지 못했을거라고...



참고인 조사차 온 소연씨를 만나보니
민규가 자신을 좋아했다는 사실조차 모르고 있었음



물이라도 뿌려보지만... 경찰들에 제지당하는 엄마



그리고 최근 수사 결과 나온 진짜 전말..


피해자는 실명이고 용의자는 가명인게 좀 마땅치않지만, 두 여성 가해자 모두 이씨인 고로 편의상 방송에 나온 가명으로 대신 설명합니다.




박보배와 정소연은 강원도의 4년제 사범대학을 나와 강릉으로 교생실습을 갔고, 그 와중에 정소연과 故 권군이 교제를 하고 성관계를 갖게 됩니다.


교생 실습을 마치고 둘은 고향인 인천으로 돌아온 사이 故 권군은 자퇴를 하게 되고, 정소연은 학생과 교제를 한 사실이 알려지면 임용에 악영향을 끼칠꺼라 생각해 박보배를 끌어들여 故 권군에게 검정고시 과외를 하자고 꼬드깁니다.


또한 정소연은 박보배를 故 권군에게 묶어두기 위해 故 권군이 검정고시패스를 못하면 박보배의 사이버남자친구 '원이'에게 피해가 갈 거라며 협박아닌 협박을 합니다.


故 권군이 검정고시를 합격하기 전까진 강릉으로 돌려보낼 수 없는 상황 속에서 함께 원룸 생활을 하는 박보배, 故 권군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정소연의 남자친구 안 모씨는 성정향상을 명목으로 故 권군에게 골프채, 벨트 등을 써서 가혹한 체벌을 가합니다.


결국 체벌의 가혹함은 도를 지나쳐 故 권군의 전신에 끓는 물을 붓고 골프채로 구타하기에 이르고,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사흘 뒤 전신 감염에 의한 패혈증으로 사망합니다.


이 때 안 씨가 2분의 동영상을 찍어 故 권군이 자신을 성폭행하려해 마침 끓이고 있던 보리찻물을 부었다고 진술했으며, 전말이 드러나기 전까지 용의자가 아닌 참고인 자격이던 정소연과 그의 남자친구 안 모씨였습니다.


하지만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이 안 씨와 정소연이 사건 후 이틀동안 원룸에 드나든 사실 등 수상한 점을 발견해 3 명 모두를 추궁하고 핸드폰 메세지를 복원하자 진짜 전말이 드러납니다.


또한 정소연이 박보배를 묶어두기 위해 이용한 '원이'라는 인물은 실존하지 않으며, 4년간 박보배와 문자만을 주고받던 '원이'는 다른 핸드폰을 사용해 정소연이 직접 만들어낸 것이었다네요.






아.. 정말 아연실색입니다. 무엇보다 저 방송 인터뷰 때 아무것도 모른다고 잡아떼는 인터뷰가 너무 소름돋네요..



http://hgc.bestiz.net/zboard/view.php?id=gworld0707&page=1&sn1=&divpage=114&sn=off&ss=on&sc=off&keyword=%C0%CE%C3%B5&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88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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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20-21 써드아케 Lv.52 / 87,162p

Win the 57th match.
제 글은 당사에서만 볼 수 있습니다.
추천 자제좀ㅠ 알림이 너무 많이와요..

댓글 8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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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8
진짜 어처구니가 없네요... 저런 새끼들은 쌍으로 잡아다 족쳐야지 진짜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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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8
저는 부모님들도 이해가 안가던데.. 문제가 있는 아들을 저렇게 밖으로 내돌렸다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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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8
ㅂㅅ 집합소네요 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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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8
개만도 못한 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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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8
결론은 멍청한 소연이랑 남자친구 때문에 걸리게 된건가요??
근대 상식적으로 할 수 없는 잔인한 짓을 한 가해자들도 나쁜사람이지만,
쫓아간 권군도 문제고 보낸 권군 부모님도 문제인것 같지 않나요?..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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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8
글쎄요 왕따도 그렇고 이런 경우도 피해자들은 피해를 당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보면..
그걸 당한 너도 문제니, 잘 못이니 같이 은근슬쩍 덤탱이 쓸 이유는 전혀 없다고 생각해요.
당할만한 상황을 제공했으니 당할만도 하다? 는 좀 아닌듯.
당할려고 그런 상황 만드는 피해자가 세상에 어딨나요ㅋ
그걸 이용해서 가해하는 가해자가 있을뿐이죠.
무조건 가해자 일방적 잘 못이자 문제임 제 생각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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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8-09
와..................
ㅎㄷㄷ 이다 진짜..........전부 이해가 안가네요...... 학생 부모 선생 전부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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