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벨 네드베드, 2003년 발롱도르 수상일

정확히 20년 전 오늘, 파벨 네드베드는 권위 있는 발롱도르를 수상하며 축구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습니다.

2003년 12월 22일, '체코의 분노'는 프랑스 축구 잡지 프랑스 풋볼의 심사위원단으로부터 이 특별한 상을 수상했습니다. 체코 선수가 이 상을 수상한 것은 역사상 두 번째로, 파벨의 수상은 동포 요제프 마소푸스트가 영국 잡지 <월드 사커>가 수여하는 '올해의 세계 선수상'을 수상한 지 41년 만에 이뤄진 쾌거였습니다.

네드베드에게는 한 해 동안 보여준 활약에 대해 널리 인정받을 자격이 있는 상이었습니다. 경기장에서 결코 포기하지 않은 체코 선수의 활약이 인정받은 결과입니다.

지칠 줄 모르는 인내심과 뛰어난 기술, 그리고 무엇보다도 팀에 힘을 실어주는 멋진 골과 감각적인 어시스트를 만들어내는 무한한 엔진이 더해졌습니다.

2004년 1월 6일, 당시 '델레 알피'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루자와의 경기에서 파벨은 약 30미터 지점에서 오른발 로켓 슈팅으로 유벤투스에 승점 3점을 안겨주며 1-0 승리를 거두고 발롱도르 수상을 축하했습니다.

승점 3점짜리 골.
놀라운 골.
발롱도르 골.

이 멋진 스트라이크를 비롯한 여러 장면을 아래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https://www.juventus.com/en/news/articles/on-this-day-pavel-nedved-wins-the-2003-ballon-d-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