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그리: "달라진 경기력이 필요하다"

지난 주말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환상적인 1-0 승리를 거둔 유벤투스는 금요일 저녁 20시 45분(CET)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제노아를 상대로 세리에 A 경기를 재개합니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이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을 확인하세요.

경기 전망

"금요일 저녁 경기에 대해 냉정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제노아는 홈에서 강하다. 그들은 공격적이고 좋은 축구를 한다. [알베르토] 질라디노가 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라두] 드라구신, [코니] 드 윈터, [알레산드로] 보글리아코 등 유벤투스에서 성장한 선수들과 맞붙게 될 겁니다. 지난 세 경기[인터, 몬차, 나폴리]와는 다른 경기력을 보여줘야 합니다. 로쏘블루와의 경기는 항상 어렵다는 것을 기록으로 알 수 있습니다. 몇 년 전 23분 만에 3-0으로 끌려갔던 경기가 기억납니다. 우리는 그들을 경계하고 그들의 템포에 맞춰 플레이해야 합니다. 경기하기 어려운 역사적인 경기장이고 팬들의 응원이 정말 뜨겁습니다. 우리가 가진 모든 자질을 보여줘야 합니다.”

팀 목표

"시즌 전반기가 끝날 때까지의 개인 목표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팀 목표에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여름이 시작될 때만 해도 지금과 같은 대진표는 상상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우리는 현실을 직시하고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나가면서 부정적인 순간을 관리해야 합니다. 지금 승점 36점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최대한 많은 승점을 따내야 합니다. 우리는 빠르게 하나의 팀이 되었습니다. 선수들이 얼마나 헌신적인지 느낄 수 있어서 정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인테르가 스쿠데토 우승 후보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그 팀은 두 번째 별을 달고 트로피를 가져갈 수 있도록 만들어졌어요.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제노아를 생각하며 매우 어려운 장애물을 극복하는 것뿐입니다."

피트니스 업데이트

"[에이드리언] 라비오는 괜찮습니다. [모이세] 킨은 오랜 다리 문제로 인해 참가하지 못합니다. 그는 통증에도 불구하고 용기를 내서 경기에 계속 출전하는 면에서 잘 해냈습니다. 이제 선수단이 모두 모였으니 부상을 치료해야 하므로 3~4주 정도 결장할 예정입니다. 나머지 선수들은 2024년에 서서히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마티아] 드 스킬리오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모두 복귀할 수 있습니다. [티모시] 웨아는 회복되어 제노아로 향하는 여행팀에 합류할 예정입니다. [파비오] 미레티는 기술적인 결정으로 제외되었지만 올바른 방법으로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

키엘리니와 보누치

"[조르지오] 키엘리니는 특별한 자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가 축구 은퇴를 선언한 직후에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그는 놀라운 경력을 쌓았습니다. 이제 그는 인생의 새로운 장을 시작하며 앞으로 어떤 길을 택할지 결정해야 합니다. 그는 특정 경영 역할을 수행하기에 적합한 자질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는 분명 상황을 파악하고 무엇이 최선인지 평가할 것입니다. 레오나르도] 보누치에게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그가 코치 경력을 쌓고 싶다면 완전히 다른 일을 시작할 동기를 찾아야 할 것입니다. 저는 그가 그 역할에 적합할 만큼 똑똑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새로운 코치와의 비교

"저는 '노련한' 코치와 '젊은' 코치 사이에 싸움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경험이 많은 코치일수록 스스로를 방어하고 자신의 역할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려고 노력합니다. 코칭에 절대적인 진리는 없습니다. 변수가 너무 많고 축구는 이런 이유로 특별하기도 하죠.”

일디즈와 차세대

"킨의 부재로 일디즈는 더 많은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일디즈도 잘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계속 발전하면서 적절한 순간을 기다려야 합니다.”

공격 부문

"포워드들이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지난 몇 경기에서 [두산] 블라호비치는 몬자 원정에서 페널티킥을 놓쳤음에도 불구하고 기술적인 면과 훌륭한 신체적, 정신적 상태를 보여줬습니다. 내일은 그와 [페데리코] 키에사가 다시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다른 선수들도 최근 골을 넣었고 이는 좋은 일입니다. 중요한 것은 올바른 접근법을 가지고 열심히 뛰고 수비적으로 도움을 주기 위해 압박을 가하는 것입니다.”

동기 부여와 주인의식

"저는 피곤하지도 않고 작년에는 확실히 디렉터가 아니었습니다. 유벤투스는 최고 수준의 스태프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넬리 가문이 100년 동안 유벤투스와 함께 하는 동안 항상 그랬죠. 의심할 이유가 전혀 없죠. 성공을 위해서는 탄탄한 기반이 필요합니다. 구조적인 측면에서 이 클럽은 항상 가능한 한 많은 것을 해왔습니다."

https://www.juventus.com/en/news/articles/allegri-we-ll-need-a-different-performan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