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스포르팅을 상대로 근소한 우위를 점하다

유벤투스는 스포르팅 CP와의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근소한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이 경기의 유일한 골은 페데리코 가티가 기록한 팀의 첫 골이었습니다. 마티아 페린은 후반 추가시간에 두 번이나 막아내며 비안코네리가 1-0으로 승리해 다음 주 리스본에서 열리는 경기를 치를 수 있게 했습니다.

경기 내용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페데리코 키에사와 앙헬 디 마리아를 측면에 배치한 아렉 밀릭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시켰습니다. 사실 유벤투스는 초반부터 비안코네리에서 가장 위험해 보였던 키에사의 페이스를 활용하기 시작했습니다.

11분, 디 마리아의 시야에는 달리는 키에사가 보였고 엘 피데오의 패스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완벽했습니다. 키에사는 원터치로 공을 잡은 후 슈팅을 날렸고, 아단의 영리한 선방에 막혔습니다. 스포르팅 골키퍼는 4분 뒤 다시 투입되었습니다. 이번에는 키에사가 오른쪽 날개에서 낮은 크로스를 시도했지만 스페인 골키퍼가 막아냈습니다.

이후 유벤투스는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했고, 유벤투스 골키퍼는 두 선수 중 가장 바빴습니다. 전반 20분 모리타 히데마사가 낮게 깔리는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습니다. 9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코츠가 발리슛을 날렸지만 보이치에흐 슈체스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고, 1분 뒤 페드로 곤살베스 골키퍼도 비슷한 선방으로 막아냈습니다. 원정팀은 계속해서 공격 기회를 만들었고 누노 산토스의 슈팅이 필립 코스티치의 선방에 막혔습니다.

전반 막판 슈체스니는 치료를 받은 후 퇴장당했고 마티아 페린과 교체되었습니다. 스포르팅도 제레미아 세인트 저스트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변화를 겪어야 했습니다.

후반전은 전반 45분보다 더 팽팽하게 전개되었습니다. 양 팀은 상대 수비를 뚫을 열쇠를 찾기 위해 한 시간이 지나자마자 두 차례나 교체 카드를 사용했습니다. 하지만 다시 한 번 스포르팅 수비진에 문제를 일으킨 것은 키에사의 페이스였다. 키에사의 낮은 크로스는 위협적이었지만 슈팅으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코너킥 상황에서 유벤투스가 주도권을 잡았습니다.

디 마리아의 패스가 아단을 잡았습니다. 두샨 블라호비치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골문을 향해 헤딩슛을 날렸습니다. 두 명의 스포르팅 선수가 함께 공을 정리했지만 페데리코 가티가 6야드 박스 안에서 뛰어들어 공을 골망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유벤투스의 첫 골이자 엄청난 골이었습니다.

원정팀 유벤투스는 동점골을 넣기 위해 노력했지만, 후반 추가시간에야 두 차례 연속으로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두 번 모두 페린이 골라인을 막아내며 유벤투스는 유로파리그 4연승을 이어갔고, 이 과정에서 실점 없이 승리를 거둘 수 있었죠.

일주일 뒤에는 리스본에서 16강 진출이 걸려 있는 리턴 매치가 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