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폴 포그바가 돌아왔다

힘든 모험을 함께 경험한 후 이별을 고할 때, 우리는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가지길 바랍니다.

포그바와 우리가 갈림길에 선 것은 2016년입니다. 그 몇 년 전, 어리고 재능이 풍부한 프랑스인 선수는 10대임에도 톱 팀 경기에서 데뷔를 했고, 그로부터 1개월이 지나지기 전에 데뷔골 까지 넣었습니다. 그가 페널티 지역에서 골을 노릴 때, 우리는 기대로 가슴이 뛰었고, 대부분은 환희의 순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세리에 A에서 4시즌동안 페널티 지역 밖에서 14골을 넣었고, 이는 미랄렘 피아니치와 함께 1위입니다. 월드 스타로 성장한 포그바는 흰색과 검은색 줄무늬 옷을 입고 많은 트로피를 획득했고, 2015년에는 챔피언스 리그 제패 전 한 걸음까지 도달했었습니다.

토리노에서의 마지막 시즌은 12골을 넣었고, 통산 성적 34골 32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그 후 우리는 이별을 고했고, 포그바는 프랑스 대표를 2018년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수없는 모험을 공유한 우리는 그동안에도 서로를 잊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포그바는 토리노에 돌아왔습니다. 한때 잠재력을 가진 소년이 경험 많은 남자, 챔피언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클럽과 함께 잊지 못할 새로운 역사를 만들고 싶은 의욕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포그바의 귀환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