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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anapp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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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우승을 보기 위해 얼마나 많은 준우승을 봐와야 했는가 생각하니...
이번 유로 우승, 키엘리니 커리어 마지막이 될수도 있는 국대 우승 커리어가 각별하고 소중하게 느껴집니다.
한편으론 9년전 유로에 대한 추억이 떠오르더군요. 전 유로 2012 시절 아주리에 대한 미련과 애착이 많이 남아있는 편입니다.
부폰에 BBC 수비진, 맑과 피를로, 지오빈코, 쟈케리니까지 당시 유베 소속 선수 비중과 중요도도 높았던 대회였는데다 예선 스페인전과 같은 명경기와 피를로 파넨카, 발로텔리 세레머니까지 이슈거리도 많았는데 결승전에서 너무 허무하게 무너져내려 슬펐던 기억이 가슴 깊게 자리 잡고 있네요.
이때 우승 했으면 부폰 커리어에 유로 우승 추가 됐을 것이고 키엘리니를 위시한 유베 수비 3인방에 대한 평가가 지금보다 더 높았을텐데 참 아쉽습니다.
부상으로 빠른 은퇴를 결정한 맑도 월드컵 퇴장이 덜 아쉬웠을것이고....
돌고 돌아 그래도 우리 팀 고참 선수들이 우승컵 들어올리는 모습 너무 보기 좋았고 짠했네요.
이게 마지막이 아니고 키엘리니가 부디 다가올 월드컵에도 승선해주길 바랍니다.
키엘리니, 보누치, 베르나, 키에사 우리팀 선수 모두 결승전 뿐 아니라 대회 전반에서 결정적인 영향력을 끼쳤고 이탈유베의 전통을 이어가줘서 너무나 고마웠고 대회 내내 멋있었습니다.
기세를 몰아 21-22시즌도 좋은 모습 보여줄 것 같아서 기대가 되네요.
FORZA AZZURRI!! FORZA JU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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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월드컵도 기대되지 않나요 이번 아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