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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 측면의 수정이 시급하다"
안토니오 콘테의 오른팔로서 비안코네리의 부활을 이끈 안젤로 알레시오가 현재 팀 상황을 정리했다.
3일(현지시간) 원정에서 열리는 나폴리전, 올 여름 메르카토, 그리고 그의 우군인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탈리아 매체 'TUTTO JUVE'는 29일 알레시오의 긴 인터뷰를 게재했다.
— 프로시노네전 승리가 유벤투스의 '부진'을 멈출 수 있을 것 같습니까?
"나도 유벤티니와 마찬가지로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
"하지만 나폴리와의 경기가 어떻게 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프로시노네전과는 전혀 다른 경기력을 보여줘야 한다."
"최근 너무 많은 실점을 하고 있다. 수비적인 측면에서 뭔가 수정이 시급하다."
"그 이상으로 경기운영에 있어서는 큰 폭의 개선을 요구하고 싶다."
— 왜 유벤투스는 불과 몇 경기 만에 이렇게 무너진 것일까?
"나는 현재 팀에서 떨어져 있기 때문에 단정할 수도 없고, 판단할 수도 없다."
"하지만 팀이 부진에 빠지는 것은 부상이나 컨디션, 또는 본능이 아닌 등 여러 가지 요인이 있을 수 있다..."
"그리고 아마도 어떤 문제가 있었고, 그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터 밀란과의 경기는 어떤 의미에서 매우 피곤한 수준의 경기였다"
"패배의 원인에 대해서는 몇 시간이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이번 시즌 인텔이 이룬 발전은 대단하다."
"객관적으로도 올 시즌 네라주리(인터의 애칭)는 유벤투스보다 낫다"
"그들은 지난 여름 (FW 마르크스) 튀랑과 같은 선수를 영입해 팀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보인다."
"메르카토는 약간의 운도 필요하다. 누구나 영입한 선수에게 과도한 퍼포먼스를 기대하기 때문이죠."
"팀에 녹아들지 못하고, 이후 성장도 기대할 수 없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 점에서 인텔은 성공했고, 올 시즌 좋은 성적을 기록하는 결정적인 요인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 나폴리전에는 MF 아드리안 라비오와 MF 웨스턴 맥케니가 결장한다. 이 비상사태를 어떻게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번 시즌 유벤투스의 중원이 안정적이지 못한 것은 (미드필더 폴) 포그바와 (미드필더 니콜로) 파지올리를 잃은 것이 가장 큰 이유이다."
"캄피오나토의 초반은 괜찮지만, 바디 블로우처럼 피로가 누적되는 것이니까."
"(MF 카를로스) 알카라스와 (MF 파비오) 미레티? 나는 두 선수의 동시 기용을 기대하지 않는다."
"선택의 여지가 있을 수 있지만, 두 선수의 특징이 비슷하니까. 시너지 효과를 느낄 수 없지 않을까?"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는 좋은 해결책을 찾아야 할 것 같다."
"다행히 유벤투스는 이번 시즌 일주일에 한 경기만 치르면 되니 좀 더 냉정한 방법을 선택하길 바란다"
"나폴리는 이번 시즌 티포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의 홈에서 경기를 치르는 것이 오히려 유리할 수도 있다."
"그들에게 유벤투스와의 경기는 역사적으로 유벤투스와 맞붙는 것은 자연스레 열정이 강해져 공회전하는 것은 칼치오에게 늘 있는 일이니까."
https://juventus-journal.com/archives/127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