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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팬의 역사
최초의 유벤투스 서포터 그룹은 1970년대 중반에 형성되었다.최초로 만들어졌던 두 서포터 그룹들은 극렬 좌파였으며,조직적으로 활동하지 않았다.두 그룹은 각각 Venceremos와 Autonomia Bianconera라고 명명되었다.1976년,최초로 두개의 울트라스가 결성되었다.둘은 각각 Fossa Dei Campioni와 Panthers로 알려져 있다.1년 후,후세까지 이름을 떨치게 될 'Fighters'가 베페 로시에 의해 창단되었다.그는 토리노의 어린 울트라들에게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었으며,유벤투스 서포터들 가운데서 가장 핵심적인 존재 중 하나였다.
1980년의 초반에,다른 서포터 그룹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Gioventu Bianconera,Area Bianconera와 Indians라는 그룹이 만들어졌다고 한다.극성 울트라 그룹인 Viking과 Nucleo Armato Bianconero(N.A.B) 역시 이때 만들어 졌다.두 그룹은 경기장 내외에서 존중받는 존재였다고 한다.왜냐하면 그들이 경기장 내에서나 밖에서나 타팀 서포터들과의 싸움을 결코 두려워하지 않았기 때문이였다고 한다.1983년,유벤투스의 경기(1983년,리에쥬에서)에서 다른 서포팅 그룹들이 최초의 원정 서포팅을 시도하였다.
1987년,파이터즈는 10년간의 영광을 뒤로한채로 해산되었다.왜냐하면 피오렌티나의 원정 경기에서 폭력을 동반한 난동을 일으켰기 때문이었다.옛 파이터즈의 주요 멤버들은 다른 그룹(Indians와 Gioventu Bianconero)의 멤버들과 함께 Arancia Meccanica라는 새로운 그룹을 만들었다.
폭력으로 많은 문제를 일으킨 그룹들은 강제로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팬들은 토리노의 정치인들을 조롱하기 위해 이름을 'Drughi'로 바꾸었다.드루기는 델 피에로가 출연한 영화에서 핵심 역활을 맡은 갱의 이름이었다.(토리노의 정치인들은 그걸 너무 늦게 발견하고 말았다)드루기는 가장 큰 서포터 그룹으로 발전하였으며,1988년과 1996년 사이에 10,000명이나 되는 회원을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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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 드루기들 중 몇명이 자주권을 되찾음과 동시에 예전의 파이터즈를 다시 복구시켰다.4년동안 드루기와 파이터즈는 꾸르바 시레아에서 가장 큰 세력을 지니게 되었다.드루기는 꾸르바 시레아의 중심에 배너를 달았으며,파이터즈는 드루기의 오른쪽에 배너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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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유벤투스가 아약스를 상대로 챔피언스 리그 정상에 오른 후,꾸르바 시레아에 있던 파이터즈,드루기 등의 서포터 그룹들은 Black and White Fighters Gruppo Storico 1977이라는 이름 아래 하나로 뭉쳤다.예전의 파이터즈의 이름은 만들어진지 20년만에 다시 영광을 되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