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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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5월 21일 23시 00분



전 비안코네리의 까삐따노가 올드레이디의 새로운 감독으로 돌아갈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콩테를 다시 불러들이는 이유는 이것뿐만이 아닐것이다. 


COMMENT
By Kris Voakes


보통 클럽들이 새로운 감독을 찾을때, 그 어떤 누구를 선호하냐는 질문을 한다면  많은 티포지들이 

자동적으로 팀의 옛선수들을 손가락으로 지목할것이다.  이러한 결정은 종종 그 남자의 클럽에 

대한 로열티 그리고 클럽에 대한 익숙한 멘탈리티로 어쩌면 더 적합하다고 평가받는 후보자에

비해 더 중요한 자질로 인정받을수도 있다. 하지만 오랫동안 가지고 있던 클럽에 대한 열정을

앞세운 동기부여가 전부라면, 그것은 당신이 벤치에 앉아 스틱으로 선수들을 조종하는것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다. 


유벤투스는 본인들의 상황을 알고있다. 그리고 때로는 많은 클럽들이 스쳐가는 상황이기도 하다.

최근에는 비노보를 통해 현역선수들이 많은 성공을 자랑하던 전임자들의 투혼이 없다는 말이

꽤나 나오고 있다. 전직 유벤투스의 와이드맨이자 현재 유벤투스의 디렉터 파벨 네드베드는

"새로운 선수들은 이 셔츠를 입고 있는것이 무슨 뜻인지 이해 못하고 있다" 라고 했다.



그들은 원숙한 기량의 감독을 찾아야 하는 시점에 루이지 델 네리를 덕에 앉히며 또다른 고민을

만들었으며,유벤투스는 유벤투스에 맞는 남자를 정확하게 찾아내기 위하여 고개를 돌렸으며 

이는 안토니오 콩테에 대한 절박한 부름으로 이어진다. 



CONTE'S JUVENTUS | How they might look

GOALKEEPER

Gianluigi Buffon

RIGHT-BACK
CENTRE BACK
CENTRE BACK
LEFT-BACK
 
Fredrik Sorensen/
new signing

Leonardo Bonucci


Giorgio Chiellini


Paolo De Ceglie/
new signing


RIGHT MIDFIELD
CENTRE MIDFIELD
CENTRE MIDFIELD
LEFT MIDFIELD

Milos Krasic


Felipe Melo/
new signing

Andrea Pirlo


Simone Pepe/
new signing

CENTRE FORWARD
CENTRE FORWARD

Alessandro Matri


Alessandro Del Piero/
new signing


멘탈리티에 대한 관점으로 봤을때 콩테는 나무랄데 없다. 13년간 올드레이디에서 머무는 동안

5년동안 클럽의 까삐따노 였으며 그의 5번의 스쿠데토 경력중 두번은 그가 완장을 차고서

따낸 성과였다. 그의 전 팀메이트는 그의 냉철한 판단력과 타고난 지도자의 자질로 

이미 필드위에 있을때부터 또 다른 감독이라는 말을 했다. 


콩테는 아레조에서의 감독생활을 시작으로 바리를 승격으로 이끌고 아틀란타의 지휘봉을

잡았지만 13경기만을 치뤘을 뿐이고, 시에나를 통해 다시금 시작한 세리에B 에서는 곧바로

승격을 이끌었다.


콩테의 세리에B에서의 성공의 열쇠는 바로 측면을 이용하는 그의 능력이다. 그는 넓은 넓은

공간을 활용하는 보다 다른 4-4-2 전술에 능한것으로 유명하며, 콩테의 팀은 두명의 윙어가

높이 밀고 올라가며 두명의 중앙 미드필더가 뒤를 받치는 형태이다.  

바리에서는 란자파메와 구베르티가 측면을 자유롭게 오갔으며 시에나에서도 다름없이

트로이안넬로와 레지나우두가 이런 역할을 맡았다. 아탈란타에서는 또 다른 형태의 4-2-4를

종종 보였으며, 제이미 발데스가  오른쪽에서 경기를 만들어가며 니콜라 마돈나가 왼쪽에서 

올라가는 형태였다.

THE RIGHT MAN?


이러한 시스템의 성공은 상대의 넓어지는 공간과, 열러진 다른곳의 공간을 이용하기에

콩테의 전형이 유벤투스에 적용할수 있기에 좋은 효과를 볼수 있다고 믿을만하다.

비록 피를로가 4-4-2에서 플레이 해본 경험이 꽤나 오래 되었음에도 피를로의 유벤투스행은

콩테의 도전에 확신을 심어줄수 있다. 피를로와 나란히 깊은 포지션에 위치할만한 파괴력

있는 선수는 멜루와 같은 하드워커가 될것이다. 이는 양 측면으로 순식간에 상대 풀백의

뒷공간을 파고드는 윙어에게 공이 전달될것이다.


유벤투스는 의심의 여지없이 많은 개선이 필요하고 특히 탄탄한 플랫포를 완성시켜야 한다.

이것은 콩테뿐만 아니라 모두가 노력해야 하는것이다. 또한 영광의 길을 뒤로한채 하향하고

있는 팀을 이끌며 그는 그의 능력을 입증해야할것이다. 


콩테는 루이스 반 할 같은 많은 영광이 없고, 마짜리만큼 세리에A에 대한 노하우도 없다.

하지만 안토니오 콩테의 전술과 정신은 다시금 유벤투스를 끌어올릴수 있다. 또한 그에게는

시간이 주어져야 한다. 이제 유벤투스는 콩테의 시간이다. 





의오역 많고, 대충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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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주형 Lv.27 / 8,584p
댓글 10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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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1
보드진에서도 현 유베의 문제점을 '멘탈'이라고 꼽아서 선임하는듯.
그런데 그 멘탈도 숙련된 전술과 전략이 없으면
여지없이 무너진다는 것을 바로 2년전에 페라라가 보여줬기 때문에
저는 걱정반 기대반. 다른 분들 생각도 비슷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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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1
네, 차라리 페라라때 콩테를 불렀었으면 좋았을텐데 이제와서 또 크게 다르지 않은 선택을 한다는게 걱정이네요. 멘탈리티라는 것도 감독의 전술적 대응력이 상대팀보다 낫다고 선수들이 느낄때 더 올라가는 걸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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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1
진짜 초반 포풍 4연승할때는 과르디올라가 바르샤의 페라라였는데
결국 전술 밑천드러나면서 팀 자체가 무너짐.
진짜 첫 끗발이 x끗발.....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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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1
잘 읽었습니다. 근데 참... 모르겠네요. 콘테 체제에서 어떻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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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1
이 글 보면 콩테나 델네리나 뭐가 다른건지 모르겠다능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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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1
그죠; 유베가 꾸준하게 저렇게 해왔음에도 잘 안됐던건데.. 중미 둘놓고 좌우 윙어들 전진배치;; 그냥 차이가 있다면 네디-카모 괜찮을땐 성적이 좋았고, 부상당하거나 은퇴하면 경기력 똥망되는.. 결국은 선수문제라는 얘기밖에 안되는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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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1
그냥 다음시즌에 잘해주세요 콩테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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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1
감독에게서 멘탈부분만 기대한다는게 참 뭔가 아닌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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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2
"바리의 란자파메" 이야기 보면 왠지 콘테 감독오면 란자파메가 어떻게 터질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괜한 기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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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22
데샹 데려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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