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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뻔”
유벤투스의 전 캡틴이었던 수비수 레오나르도 보누치는 올 여름 독일의 우니온 베를린으로 이적했다.
그런 보누치가 12일 열린 챔피언스리그(CL) 레알 마드리드와의 경기를 앞두고 스페인 신문 'MARCA'와 인터뷰를 가졌다.
그 모습을 이탈리아 'TUTTO SPORT' 등 다수의 언론이 12일 보도했다.
— 오늘 밤 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는데, 어떻게 생각하나요?
"정말 아쉽다. 이번이 내 마지막 CL 경기가 될 예정이었는데, 이렇게 끝나야 하다니…."
"매우 중요한 경기라서 아쉽다. 승리하면 유로파리그 출전권을 획득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 유벤투스와의 이별을 둘러싼 소란이 조금은 가라앉았나?
"네, 그렇죠. 지금은 안정이 됐고, 여름만큼은 동요하지 않고 있다.”
"앞으로 나아가야 하니까요.”
"유벤투스와 함께한 과거는 정말 좋았기 때문에 유벤투스에서 경력을 마무리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되지 못했습니다.”
"나는 항상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었습니다.”
"나는 지금도 매주 많은 전 팀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고, 내가 드레싱룸에서 중요한 인물이었다는 것은 분명하다.”
"경험 많은 선수들에게는 친구였고, 젊은 선수들에게는 참고가 될 수 있는 존재였다고 생각한다."
— 언젠가 유벤투스로 돌아올 생각이 있는가?
"내 목표 중 하나다. 나는 코치가 되고 싶고, 유벤투스는 내가 감독이 되고 싶은 클럽 중 하나다."
"유벤투스는 내 인생에서 매우 중요한 존재다."
"안드레아 아넬리, 주세페 마로타, 파비오 파라티치, 과묵한 리더 파벨 네드베드...."
"그리고 나를 변화시키고 성장시켜준 안토니오 콘테에게 감사하다"
— 오늘 밤 상대하는 레알 마드리드는 당신에게 어떤 클럽인가요?
"레알 마드리드를 설명할 수 있는 단어는 없다. 아마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일 테니까요."
"마드리드에 입단할 뻔한 순간이 있었다. 꿈만 같았어요.”
"그곳에서 뛰었던 모든 캄피오네 선수들을 존경하고, 지금 그들의 벤치에는 마에스트로 (카를로) 안첼로티가 있다.”
"2017년 여름, CL 결승전에서 우리를 이기고 난 후였다.”
"내 에이전트와 레알 마드리드와의 협상은 상당히 격렬해졌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결국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그 점은 정말 좋았어요.”
"2015년 CL에서 그들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은 유베 유니폼을 입은 최고의 순간 중 하나였어요”
"우리는 미숙했기 때문에 그 당시에는 대단한 성과였어요."
https://juventus-journal.com/archives/124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