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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웅쩡꿍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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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극적인 승리 너무 좋고 행복하지만
그와는 별개로 경기력은 진짜...너무 답답하네요.
경기 보는 내내 너무 답답했고
원래 무색무취 무전술의 [알]이었지만 선수들의 실수까지 더해지면서
보고있기 너무 힘든 경기였습니다.
'뭐 언제는 안 그랬냐..' '원래 [알] 스타일이 그렇다' '그래도 이기지 않았냐' 로
치부하기에는
유벤투스라는 팀이 진정한 강팀이 되길 원하고 현대축구에 맞춰 가는
팀이길 바라는 욕심이 많고
감독 교체 및 좋은 감독 선임에 대한 기대감이 크네요.
우리팀 정신이 FINO ALLA FINE 지만 그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지 한골넣고
두들겨 맞다가 극적인 동점골 얻어맞고 갑자기 포기하지 않고 공격에 나서서 이긴다와는
좀 결이 다르다고 봅니다.
우리팀 색깔이 오랜 기간 이렇게 되긴 했지만
강팀이면 강팀답게 상대를 누를 수 있는 팀이었으면 좋겠어요
몇몇 선수 평을 하자면
개인적으로 MVP는 랍25를 뽑고 싶은게
오늘 경기력을 보면, 아니 최근 경기하는거 보면
든든하게 1인분 해주는 선수고 특히 오늘은 정말 잘했네요
개인적으로 라비오...좋아하는 선수는 아닌데도 요새 되게 멋져요
블라호비치..는 PK놓친거는 뭐 어쩔 수 없고 세컨볼에 대한 집중력도 좋았지만
좀 더 세밀했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뭐 그 상황은 어쩔 수 없을 수도 있겠지만
충성도와 다르게 뭔가 점점 신뢰가 떨어지고 있는 선수가 아닌가 싶습니다.
활용법이 안 좋은 건지....솔직히 블라호비치라는 선수 자체가
다른 것보다 슛 하나 만큼은 밀려선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PK 실축은 너무 뼈아픕니다.
가티쨩은
개인적으로 키엘리니의 광팬으로써...
포스트 키엘로로 뽑는 선수인데(머리도 점점...)
아직은 뭐 키엘로와 비교하기에는 키엘로에게 너무 미안할 정도긴 하지만
점점 성장하는 모양새가 좋습니다.
가끔씩 어이없는 패스미스를 하는데 이 부분은 좀 고쳐야 나중에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거라
봅니다.
어찌되었든 전반에 어이없는 빅찬스미스, 실점 상황에서의 플레이, 패스미스로 인해서
새벽에 혼자서 '안돼!!'를 속으로 외쳤지만 극장골 넣어서 너무 좋네요.
잘 성장해서 또다른 키엘로가 되어주기를!!!
어찌되었든 몬짜 잡고 잠시(?)일수도 있는 리그 1위 등극했네요.
부상없이 다들 잘 해주길!!
FINO ALLA FINE
FORZA JUVEN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