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레 대리인 "마티는 마티다"

"마티는 마티다”

올 여름 비안코네리에서 프로시노네로 임대 이적한 미드필더 마티아스 소우레는 확실히 성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략가 유제비오 디 프란체스코 감독이 이끄는 팀은 올 시즌 승격팀이지만 현재 캄피오나토에서 8위를 달리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이대로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구단 창단 이래 첫 '세리에A 잔류'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영국 데이터 업체 'Opta'는 "소레는 올 시즌 세리에A에서 득점과 어시스트를 모두 기록한 최연소 선수"라고 보도했다.

팀 내 최고의 인재가 된 아르헨티나 출신 선수는 프로시노네의 편안함을 언급하며 유벤투스로의 복귀를 공언하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TUTTOmercatoweb'는 29일 선수의 대리인인 마르틴 구스타디세뇨의 발언을 전했다.

- 프로시노네에서 소우레의 활약을 예상할 수 있었나?

"그는 젊은 선수이고, 단지 연속성이 부족했을 뿐이다.”

"유벤투스에서 모든 경기에 출전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했다.”

"뿐만 아니라 마티(소레의 애칭)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포지션도 얻지 못했을 것이다”

"디 프란체스코와 마티는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여름에 마티에게 많은 제안이 들어왔지만, 디 프란체스코가 지휘하는 것도 있고, 우리는 프로시노네를 선택하기로 했다."

- 소우레는 피오렌티나전에서 필드 중앙에서 감각적인 플레이를 펼쳤는데, SNS에서 파울로 디발라와 비교하는 글들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지난 시즌 마티는 유벤투스에서 (WG 앙헬) 디 마리아에 비견됐죠."

"피데오(디 마리아의 애칭)는 이미 검증된 비범한 선수이자 세계 챔피언이다.”

"디 마리아도 디발라도 매우 강한 선수지만, 마티는 마티다.”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마티는 세리에A 전체에서 두 번째로 드리블 성공률이 높은 선수가 된 것 같다.”

"아직 4경기밖에 뛰지 않았지만, 만약 그가 6경기를 뛰었다면 아마 마티가 1위가 됐을 것이다”

"마티의 자질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 한 선수와 다른 선수를 비교하고 싶어하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일반적인 현상이다.”

"하지만 요즘은 모든 것을 숫자로 측정하려고 하는데, 그게 옳은 것 같지 않아요."

"마티는 축구 선수이고, 축구를 좋아하는 청년이다.”

"축구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있고, 경기를 하고 싶고, 하고 싶어 하는 청년이다.”

"프로시노네에 입단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쉬는 시간이 길다'며 화를 내며 내게 연락을 해왔지?”

"'훈련을 더 하고 싶은가' 싶어서 마티를 만나러 갔더니 다음 경기까지 15일이나 기다리기 싫다'고 하더라고요(웃음)”

"'아직 시즌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됐으니 무리하지 말라'고 달랬지만, 마티는 항상 그런 식이에요.”

"그와 내가 만난 지 10년이 됐는데, 마티는 항상 나를 놀라게 해줘요”

"마티는 더 성장할 것 같아요”

"항상 90분씩 뛰면서 그는 더 정확한 리듬을 찾게 될 것이다."

유벤투스저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