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누치 안녕...

바리 때 영입한다고 했을 때 마냥 잘해주기를... 잘커주기를... 가볍게 생각했던 선수 보누치...

빌드업 야무지게 해서 월클소리도 한 때 들었던 보누치...펩도 노렸더랬죠...

바르잘리 은퇴 후 본격 수비 헛점이 두드러지면서 미운털 박힌 보누치...

갑자기 언해피로 밀란으로 떠난 보누치... 밀란에서 쌍욕먹을 행동만 하던 너...

갑자기 리턴 후 없던 충성심이 생겼던건지 팀에 대한 애정, 충성심, 위닝멘탈리티를 지 나름대로 어필하던 보누치...

잘가세요 보누치...

갑자기 레전드마냥 라커룸에서 영향력 끼치는게 꼴보기도 싫었지만 2010년대 유베 부흥기의 시작을 같이 한 마지막 멤버이니만큼

이렇게 떠나는건 아쉽진 않네요...

가서 마지막 시즌 부상없이 잘 마무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가끔 은퇴 후 유베에 대해 코멘트를 한다면 한귀로 흘리겠지만 듣기는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