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카텔리는 안타깝습니다

후방 3선에서 전방으로 다이렉트 패스를 꽂아서 찬스를 만들어낼 선수는 피를로 말고는 본적이 없습니다 그나마도 대인 수비를 붙여놓으면 피를로도 힘들어 했는데 그걸 로카텔리한테 원한다는게 참.. 이렇게 맞지 않는 옷을 입혀놓고 어중이 떠중이 선수로 남겨 버릴게 자명합니다

한심한게 밀란, 사수올로를 거치면서 로카텔리가 보여준 자신의 강점이 있거늘 알레그리는 계속 자기 생각대로만 써서 망치고 있네요

그냥 라비오 밀어넣고 크로스만 하는데요 뭘ㅋㅋ

퍄니치도 지나고 나서야 봄인 것 같지만 사실 당시에도 피를로급 퍼포먼스를 기대하기는 힘들었죠 그나마 킥력이랑 조율능력이 강점인 선수라 그만큼 해준거지 로카텔리는 애초에 퍄니치와도 거리가 먼 선수죠,,

알레그리 생각은 케디라는 라비오, 로카텔리는 퍄니치인 것 같습니다ㅋㅋ

콘테는 유베와서 스쿼드에 맞게 잘 바꿨고 알레그리 1기도 잘 이어받아서 써먹었죠 문제는 알레그리가 그 시절 뽕에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ㅋㅋ

지금 스쿼드가 기형적인게 포백을 쓰기엔 센터백들이나 풀백들이 죄다 3백에 맞는 선수들입니다ㅋㅋㅋ 그냥 지금 있는 스쿼드에선 3백이 최선인 건 알겠는데 그렇다면 이 플랜 A의 3백 포메이션이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줘야죠,, 

선수들한테 자기 입맛에 맞는 옷만 골라 입히는 감독이라 기대도 안합니다 이젠ㅋㅋ

콘테시절엔 레프트백 부재, 보누치 사람만들기 해서 둘째 시즌 부터 불가피하게 백3로 고정이 됐죠. 첼시 시절에도 백4로 시작했다 안풀려서 백3 전환했었죠 ㅋㅋ 

알레그리도 1기 때 보면 오히려 콘테보다도 백4 혼용을 많이했었는데 쉬는동안 도대체 뭘한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