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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세리에 A) OB인 크리스티안 비에리가 친정집에 대해서 견해를 밝혔다.
전 이탈리아 대표 FW인 크리스티안 비에리가 17일 자 이탈리아 신문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와의 인터뷰에서 유벤투스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번 시즌 초반의 성적 부진에서 탈출하며 리그 8연승으로 클린시트를 계속 기록하고 있던 유벤투스. 제17라운드 종료 시점에서 2위로 부상한 뒤 선두인 나폴리와의 결전에 임했지만 1-5라고 생각지도 못한 대패를 당했다.
과거 1996/97시즌에 유벤투스에서 뛴 경험이 있는 비에리는 친정집의 현황을 분석. 향후 팀의 재건에 대해 결과 지상주의가 아닌 보다 설득력 있는 퍼포먼스를 목표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베의 문제는 피치에서의 결과가 아니다. 플레이 스타일에서부터 재검토해 나가야 할 것이다. 유베가 8연승한 것은 사실이지만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의 팀은 원래 매우 강한 전력을 갖추고 있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
"20, 30년 전과 달리 현대의 칼치오에서는 결과만이 유일하다고 생각할 수 없다. 특히 그 클럽이 월드 클래스의 강호일 때는 더욱 그렇다. 순위가 위로가 된다고? 원래 캄피오네들의 면면을 볼 때 유벤투스가 하위에 가라앉아 있다는 건 생각할 수 없다"
■ 유베의 칼치오가 보고 싶다
유벤투스가 시즌 초반 부진한 요인 중 하나로 잇따른 주전 부상 이탈이 꼽혔다. 하지만 비에리는 부상자 문제는 어느 클럽이든 있다는 걸 지적하면서 알레그리 감독의 팀에 나폴리 등등 다른 경쟁팀 같은 칼치오를 기대했다.
“칼치오에서는 어느 팀도 부상자와 마주하게 된다. 예를 들어 나폴리도 오시멘이 없을 때가 있었다. 그래도 리그와 챔피언스 리그에서 화려한 모습이었다"
"인테르의 루카쿠는 밀라노에 돌아와서도 그 모습을 볼 수가 없다. 그래도 인테르는 나폴리를 상대로 멋진 경기를 보였다. 베로나전에서는 활력이 없었지만 전반적으로 보면 칼치오를 할 수 있는 팀이다"
"밀란에 대해서도 비슷하지만 유벤투스는 다르다. 나는 피치에서 공을 소유하고 뛰는 유벤투스를 보고 싶다. 그러나 유베 선수들은 그라운드에 들어갔을 때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듯한 인상을 받는다”
https://www.goal.com/jp/%E3%83%8B%E3%83%A5%E3%83%BC%E3%82%B9/juventus-vieri-2023011713/blt11d0aa624dfc57d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