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리노 월클조작단

포그바를 키워낸 월클 조작단이라고 많이들 알려져 있지만

이때 당시 있던 그 모두가 길러내 월클로 만든 사람이 또 한명 있었네요. 

그건 바로 '알레그리'

이제는 그 당시 있던 모든 선수들이 알레그리라는 사람을 좋은 감독으로 만들어 준게 아닌가 싶네요

알레그리하면 떠오르는게 상대에 따라 변칙적인 맞춤 전략을 구사하는게 하나의 장점인데

그 변칙 전략을 짧은 시간내에 준비해 구사한 선수들이 대단했던게 아닌가 싶네요.

냉정하게 얘기해서 지금 리그에서 알레그리가 시종일관 주도권 잡으면서

몰아 붙이는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는 팀이 있을까요?

있을 수도 있죠, 근데 1주일 간격으로 있는 리그에서는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한 3개월 정도에 한경기 씩 하는 리그면 맞춤 전략 짜와서 보여 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알레그리라는 감독이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능력을 살펴보면 1주일의 시간이 너무 짧게 보입니다. 

본인도 혹시 지금 너무 버겁다고 느끼진 않을까요?

피를로, 사리 두명은 적어도 어떤 스타일로 경기하겠다라는게 보여지긴 했습니다.

경기 내에서요.

그런데 알레그리에게선 그런 점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매 경기 문제는 발생하고 매 경기 개선되는 점은 하나도 없습니다.

굳이 개선되는 점을 찾아 본다면 알레그리 통장 정도겠네요.

알레그리의 연봉은 세후 8m 선수단 포함 최고 주급자 중 한명입니다.

이제는 시간도 줄만큼 줬습니다.

시즌의 반 이상이 지났는데에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지 못하는 감독은

그냥 무능하다고 표현하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제발 더이상 선수단이 불쌍하게 느껴지는 경기는 그만 보고싶습니다.

선수들을 위해서라도 빠르게 물러나주던지 빠르게 잘라주던지 했으면 좋겠네요.

하... 예전에는 선수들의 시간을 버리는 중이라고 느껴졌다면

지금은 버리는 중이네 라고 확신을 갖게되네요.

그냥 안쓰럽네요 선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