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시장 꼬라지가 참...

양밀란, 바르샤 이적시장 제대로 박살나서 티가 덜 나는거지 여기도 개판이네요.

잉여자원 판매도 제대로 못하고 최우선영입목표도 이적료 줄다리기하느라 놓칠판입니다.

그렇게 돈이 없으면 맞춰달라고 땡깡 부릴 게 아니고 팀에서 투자 가능한 적정한 선에서 괜찮은 선수를 발굴해서 데려와야죠.

쓸 선수가 로카텔리 하나인 것도 아니고... 아님 카빌리아, 파지올리, 드라구신, 라노키아 이런 친구들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구상하던지요.

맨날 비싸게 데려와서 호구당하기나 하니 뭐 알 턱이 있나. Pl과 자본경쟁이 버거우면 다른 전략도 고심해봐야하는데 없는 살림에 현찰박치기로 맞대응하니까 점점 힘들어지는 것 봐요.

앞으로 선수 데려오는 거 점점 힘들어지고 자본 격차는 점점 벌어질텐데 장기적인 안목을 요하는 구단 운영이 어디 동네 슈퍼 아저씨 제테크 능력만도 못하니 참 깝깝합니다. 슈퍼리그 하나만 믿고 까분 게 다 까발려진 느낌.

뭐 pl 제외하고 세리에팀부터 라리가, 분데스팀들까지 여기저기 곡소리 나고 난리라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만 다같이 힘들때가 오히려 기회라 생각하고 움직였음 좋겠습니다.

결국 나중엔 pl이 지들끼리 다 노나먹겠지만 아예 손도 못 쓸 상황이 오기 전에 한번쯤은 꼭대기에 서봐야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