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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veDeLi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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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솔직히 비교 자체가 아예 안되는 것 같은데..
대부분은 호돈vs호날두 기사고 노쇼 이후에 이미지 망한 호날두를 이용해 조회수 끌고 싶어서 쓰는 기사겠지만
레전드들의 선택은?! 브라질 호나우두 이러면서 자꾸 호날두를 저평가하는 일이 많더라고요.
월드컵으로 따지자면 메날두도 할말 없는건 맞습니다. 억울하다면 메날두가 1번쯤은 우승했어야 하는게 맞죠. 다만 그건 월드컵, 국대 커리어를 한정으로 두는 것이고 클럽, 유럽대항전. 즉 꾸준한 프로 선수 생활을 놓고 봤을 땐 메날두가 압도적인데 월드컵 2회로 인해 선수 자체 평가가 호돈이랑 메날두가 비벼지는게 잘 이해가 안갑니다.
월드컵으로만 따지면 메시도 호나우두 아래고 월드컵 2회 이상 우승한 모든 선수들 >= 호나우두 아닌가요?
(이 말은 좀 아닌 것 같아서 수정했습니다.)
지금 흔히 말하는 레전드들은 당연히 호돈과 똑같은 세대이고 '우리 세대엔 호돈이 엄청났어 임마' 식으로 뽑는데
저런식으로 말한다면 메날두 은퇴하면 지금보다 더더더욱 안비벼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호돈 미치도록 잘했던거 압니다.. 라이브 경기를 본 적이 없지만 유튜브 하이라이트만 봐도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짐작이 가요. 하지만 메날두도 전성기 땐 사람 맞나 싶은 플레이가 엄청 많았는데 그런건 싹 다 제외하고
호돈은 임팩트가 엄청났잖아! 로 밀어붙이는 건 너무 아니라고 생각하네요..
호나우두 본인도 메날두와 비교되는거 민망해하는 눈치던데 메날두가 은퇴할 때도 호나우두 vs 메날두 비교가
계속될지 참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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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가 너무 어려서 그래요.
그 괴물 메시도 22살에 발롱도르 시작인데 역대 최연소로 발롱도르를 탔으니
그에 따른 기대심리가 여전히 기저에 남아있는거죠.
그리고 부상당하기 전에는 공중볼 빼면 완벽한 메시와 유사한데 더 크고 더 빠르고 더 강하니 ㅎㅎ
호날두는 쓰임새가 한정적인데 호돈은 메시와 유사하게 범용성이 있어서 사람에 따라 평가가 더 높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저 범용성이 부상이 없었다면이 전제 되는지라 전혀 쓰잘데기 없는 소리이긴 합니다.
부상도 실력이고 노력도 실력이죠. 게으르고 유리몸인 호돈은 이미 그 당시를 추억하는 동료들이나 팬들에게 위대한 선수지
후대로 갈수록 잊혀질 겁니다.
이미 잊혀져 가고 있구요.
월컵 최다골도 클로제가 가져갔고 발롱도르 역대 최연소는 유지하고 있지만 메시 6회, 호날두 5회로 이야기도 못꺼내는 수준이고
월컴 2회 우승이긴 한데 첫번째 우승은 경기를 출전한적도 없기 때문에 우승으로 치면 웃기는 일이기도 하구요.
농구로 치면 코비에요 탑텐 수문장. 르브론이 메시, 호날두는 듀란트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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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가 범용성이 있고 호날두는 쓰임새가 한정적이라니.. 그간 호날두 메시 경기 안보셨군요? 저는 메시(라리가 한정), 호날두 경기 진짜 한경기도 안빠지고 5~6년은 봤고 호날두 경기는 리그니 이벤트니 뭐니 막론하고 1011 이후로 한경기도 안빠지고 다 봤는데요 이런말 솔직히 꾸레코리아나 토토하시는 분들의 줄세우기에서 나오는 정도 말고는 의미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보면 오히려 메시가 제일 한정적인 자원이에요 무리뉴가 예전에 한번 분석한글 있는데 그거 참조하셔도 좋고 메시가 클럽에서는 괜찮았는데 국대에서는 진짜 너무 못하다가 바르셀로나처럼 메시를 위한 환경을 조성한 이후로 그나마 메시가 어느 정도 국대에서도 보이게 된것만 봐도 메시는 발동조건이 까다로운 오히려 가장 한정적인 자원이에요 지난 월드컵 때 아르헨 감독이 메시 감싸고 다른 선수들 무시해서 선수들 분노의 인터뷰한거 못보셨나요?.. 솔직히 호날두를 향한 비난이나 뭐 약팀한테 강하고 강팀한테 약하다 등등 이런말들 오히려 기록보면 메시의 단점을 죄다 호날두의 단점으로 만들어놓은 날조들이고 그 말들 죄다 바르셀로나 팬카페로부터 시작됬죠 그냥 진짜 팩트인 기록만봐도 호날두 욕할때 나오던 양학만 한다느니 쓰임새가 한정적이다느니 동료들이 잘 받쳐줘서 잘한거라느니 이런 말들 팩트체크해보면 죄다 메시단점 사람은 역시 자신이 가진 콤플렉스를 공격의 무기로 사용한다던데 저는 그런 것 같더라고요 졸부들이 돈가지고 사람 무시하는거랑 비슷한 그런? 자격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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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자신감에 이리 길게 비아냥거리는지 모르겠는데 웃겨요.
발동조건이 까다로운건 안뛰는 메시구요. 뛰는 메시는 전천후 괴물이에요.
뛰는 메시 시절 안봐서 잘모르는거 같은데 모르면 가만히 계셔요.
호날두가 무조건 메시보다 좋은 선수여야하는 강박 있으신가 본데 태생적으로 가진 툴이 메시가 많은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거든요.
9번 10번 윙어에 심지어 8번까지 수행할 수 있는게 메시구요.
날두는 윙어아님 포쳐로 한정되어 있거든요.
날두는 벤제마처럼 못하는데 메시는 했었고요.
날두는 다비드실바처럼 못하는데 메시는 하지요.
그리고 애초에 윙으로 커리어 시작한 메시구요.
활동량 급감하고 포쳐로서도 발롱 받아갔었네요.
메시에게 무슨 억하심정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그건 댁이 메시한테 푸시구요 쓰잘데기없이 괜한 사람에게 시비걸지 마세요.
축구시청력 잘 봤구요. 저는 나이가 많아서 무려 94년 라울 데뷔때 부터 레알마드리드 경기 보던 사람이라 너무 우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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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대에 어떤 유형이 고평가 받는거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니 그러려니합니다만 제가 말하는건 객관적인 기록입니다.. 최근 챔스, 코파에서 메시가 많이 미끄러져서 장난식으로 조롱하고 그러는거지 메시는 말 그대로 공격 작업의 모든 지표가 다른 선수들과 비교도 안 될 정도의 어나더 클래스임에도 골까지 호날두와 비슷비슷하게 넣는 선수인데 그런 선수가 단기 임팩트로 딸린다는 말을 듣는건 정말 아닌 것 같네요. 메시 최전성기 때 리그에서 넣은 골만 46골이고 흔히들 말하는 호돈의 임팩트. 혼자 달려가면서 수비들 찢고 골 넣는거. 메시도 여러번 보여줬던 장면들입니다.. 임팩트로 전혀 꿇릴게 없다고 생각되네요.
아 그리고 추가로 수정해서 말하자면 메시 발롱도르 6회 아닌가요?.. 후대에서 높게 평가해주는게 객관적인 기록이라면 메시가 당연히 위로 평가받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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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호나우도도 큰 경기 때 골을 잘 넣었던 선수였나요?
호날두야 토너먼트 최다골 선수니 할 말없고 메시는 팀 분위기를 타서 전체적으로 밀린다싶으면 호날두처럼 분위기 반전을 할 수 있는 유형의 선수가 아니긴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해서 큰 경기 호돈>메시로 평가받는게 맞는건가 싶네요.
정작 호나우두도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중요할 때마다 골을 못넣어서 빅이어를 못 든게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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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을 이야기한다면 우승 0회에 머물고 있는 메날두에 대해 할말이 없지만 월드컵 결승에서 골 넣었던 선수들, 음바페, 괴체, 이니에스타 같은 선수들을 큰 경기에 강하다라며 메시보다 더 고평가 될 것이다 등의 말을 하진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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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붙여가시면서 글도 제대로 안읽고 대댓다시네요. 메시 전성기 임팩트에 대한 얘기를 한겁니다. 적어도 비꼬면서 얘기하실거면 글의 요지정도는 파악을 해주셨으면 하네요. 말이 아니라 글로 쓰는거니 그정도 생각은 하고 올리실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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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역할과 스타일은 다른데
유치하지만 vs놀이든 뭐든 메시, 날두의 누적치가 압도적이라고 생각해요.
월드컵 유로 코파만 한정해서 본다면 그렇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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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돈이 압도적 우위인 월드컵빼면 비교될 수 있는게 하나도 없는데 뭐가 있을까요??
계속 말하고 있는 단기간 임팩트(=축구실력) 인가요? 비아냥 거리는게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그렇습니다.
호돈신은 만화로 치면 주인공이었죠ㅎㅎ
그렇다는 건 결국 사람이라는 거고 메날두는 사실 사람의 범주에서 보기엔 기록이 초현실적이라ㅎㅎ
저는 개인적으로 메날두 기록은 공격, 점유전술이 수비전술에 비해 극단적으로 발전하면서 생긴 전술사적인 의미가 깃든 득점기록이라고 생각하고 메날두 외에도 그 이전 세대에 비해 몰아넣을 때 휩쓰는 선수들이 더 많아진 느낌이 분명 있다는걸 90년대 축구를 보신 분들은 무의식적으로 느끼고 있죠. 보통 논리적으로 기록을 보라고 말하면 저같은 꼰대들이 이상한 말만 하는게 그런 이유입니다ㅎㅎ
그리고 사실 호돈신은 엄청나게 괴물같은데도 인간미가 느껴지고 익살이 느껴지는 선수였기에 그리워 하는 것도 엄청 큰 것 같아요. 최근 배우들이 아무리 진지하게 열연하며 웃으면서 울고 울면서 웃는 기행을 선보여도 찰리 채플린,버스터 키튼의 익살미는 없으니까요. 알레도 그런 익살적인 면모가 있는 선수여서 그냥 생각만해도 유쾌해지는 그런게 있죠. 메날두는 라이벌인 것 까지는 참 멋지고 설레는 관계인데 지나치게 라이벌화됐음에도 돌이켜 보면 딱히 직접 제대로 충돌하는 것도 기억에 남는게 없고 김빠지는 경험을 자주 한 기분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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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현역이라 모든 사람들이 풀경기를 자주 보게 되고 더군다나 호날두는 롱런하면서 스타일이 젊었을때랑 꽤 많이 바뀐 상태라 젊었을적 전성기 시절은 흐릿하게 남고, 전성기 지난 현재 모습이 더 각인된 이유가 제일 크다고 봅니다. 호날두가 챔스 3연패 하고 유로 우승하며 커리어 하이 찍은게 전성기 지난 30대라서 호날두가 드리블 하면서 막 휘젓고 다니던 20대 시절 대신 골게터로 변한 현재 30대 기준으로 평가하는 분들이 꽤 있는거같아요
호돈이랑 호날두와 비교할때 호날두는 골게터고 호돈은 메시와 비슷하게 플메질하던 선수라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
호돈은 플메랑 거리가 멀었던 선수고 호돈이 전형적인 스트라이커 골게터였죠. 다만 그 파괴적인 드리블이 임팩트가 컸던거구요. 호돈은 드리블 돌파력이 좋았던거지 플메 한적은 거의 없습니다
호날두는 골게터로 변한건 전성기 지난 30대고 전성기 시절때는 골게터가 아니였습니다.
호날두가 드리블 빼곤 패스 슈팅력 결정력 찬스메이킹 등등 전부다 앞선다고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