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30일 22시 49분
FB_IMG_1522419628579.jpg : 김ㅌㄹ 2차 해명글

FB_IMG_1522419633670.jpg : 김ㅌㄹ 2차 해명글

페북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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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태륭입니다.
입장 발표가 늦어진 점 죄송합니다.
우선 이런 상황을 처음 겪다보니 정신이 없었습니다. 혼란스러웠고 무서웠으며 겁이 났습니다.
입장 발표가 늦어진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진실되게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주위 분들에게 이해와 용서를 구하는 것이 최우선이라 생각했습니다. 두번째는 대표팀이 중요한 A매치를 치르는 기간이었기 때문입니다. 모든 부분에 대해 순서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1. 인터넷 글 관련
지난 주 제가 이번 일과 관련하여 처음으로 적은 글에 거짓은 없습니다. 축구 커뮤니티에 사용된 아이디는 총 세 개 입니다. 첫 번째가 제 아이디, 두 번째가 처남, 세 번째가 후배 것입니다.
처남과 후배는 모두 제 중학교 1년 후배입니다. 어린 시절 축구 덕분에 친해졌고 처남의 경우 집이 가깝다보니 왕래가 더 잦았습니다.
제 아이디는 과거 SNS가 없을 때, 축구 교실 홍보를 위해 후배와 처남에게 공유한 것입니다. 당시 카페에 글을 올리려면 자격을 얻어야했고, 이를 위해서는 자기소개 및 정보 공개 절차에 따른 대기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운영진들의 심사를 거치는 동안 그 중 제가 먼저 몇 개 카페에서 등업이 됐습니다. 그리고 빠른 홍보 진행을 위해 제 아이디를 공유했습니다.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저는 가까운 지인들이 커뮤니티에 저에 대한 좋은 소식을 전하고 누군가 저를 비판하면 옹호해주며, 때로는 동종업계 관계자들에 대해 언급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 일이 생긴 후에야 제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뼈저리게 느낍니다. 그래서 지난 일주일 동안 글에 언급된 관계자 분들께 이해와 용서를 구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해도 부족함이 있기에 오래도록 그렇게 할 것입니다. 일이 터지고 처남이 직접 사과를 하고자 했습니다. 많이 고민했지만 말렸습니다. 처남은 제 가족이지만 동시에 평범한 축구팬입니다. 지나친 가족애로 저를 두둔했으나 이번 일로 개인 정보가 노출되어 본인도 곤란함을 겪고 있습니다. 하지만 처남 역시 깊게 반성하고 있고 앞으로 관계자 분들께는 함께 직접 찾아가 이해와 용서를 구할 예정입니다.
축구팬 여러분께 고백합니다. 그리고 참회합니다.
이번 일로 많은 분들이 실망하셨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난 일주일은 살면서 가장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정신을 차리기 힘들었고, 이어진 여러 루머로 인해 가족들까지 고통 받았습니다.
천천히 스스로를 되돌아봤습니다.
2012년 처음 채널 해설을 시작한 이후 지금까지 노력 이상의 운도 따랐습니다. 앞만 보고 달렸고, 미친 듯이 일하는 재미로 살았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을 사랑하지 못했고, 누가 저를 비난한다고 하면 만나서 해결하는 것보다 바쁘다는 핑계로 벽을 쌓아버렸습니다. 스스로 잘하고 있다고, 문제가 없다고 자신했지만 마음 속 깊은 곳에 오만과 욕심이 생겼습니다.
뭐든지 잘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생겼습니다. 주위의 평가에 대해 불안함을 느꼈고, 내 일을 즐긴다고 생각했지만 스스로 건 최면에 불과했습니다. 생활 패턴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지만, 때로는 그것을 열심히 하는 것으로 치부하며 당연시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오히려 부작용이 발생했고 저는 제가 쌓은 벽으로 더욱 고립돼갔습니다.
축구보다 중요한 것을 배웠습니다. 오늘 축구팬 여러분 앞에서 한 고백을 통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참회합니다. 업무적인 부분에서 완벽하고 싶었습니다. 애당초 불가능한 일이였지만 완벽한 척 했습니다. 모든 문제는 제 자신으로부터 비롯됐습니다.
삶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만약 앞으로 김현회 씨와 만날 일이 있다면 꼭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최근 일로 제 SNS와 인터넷에 저에 대한 비판과 비난이 많다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 모두 앞으로 제가 안고 갈 부분입니다.
아무것도 아닌 사람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께 직간접적으로 실망감을 안겨드려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다시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보겠습니다.
잘못했습니다. 용서를 구합니다. 모든분들께 감사드리고 다시한번 죄송합니다.
2. 김민재 선수 관련
작년 11월 급식체 관련 보도때 김민제 선수와 약속이 있었기에 섣불리 입장발표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 입장 발표가 늦어진 가장 큰 이유입니다. 우선 지난 11월 ‘급식체’ 관련 김현회 씨의 보도가 있었습니다. 작년 7월 무렵, 인터넷 방송에서 김민재 선수의 9월 국가대표 승선을 추천하는 주제로 이야기하던 도중, 제가 듣고 본 사실을 여담으로 말했습니다. 저는 김민재 선수가 대학 소속일 때 훈련도 관람했고, 당시 코칭스텝과 친분이 있어 관련된 이야기를 사석에서 듣게 된 것이었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몸으로 부딪히는 운동을 하다보면 거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김민재는 다른 선수들과 다르게 장난도 잘 치고 매력이 넘치는 선수라는 것을 듣게 됐고, 이 역시 크게 문제되지 않으리라 여겼습니다.
사실 작년 11월에 ‘급식체’ 건이 최초 이슈가 되었을 때 대다수 축구팬들의 반응은 ‘김민재 귀엽다’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저도 별다른 생각없이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무렵 김현회 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어 자신의 매채에서 ‘급식체’ 관련 부분을 언급하셨습니다. “김민재는 김태륭을 본적도, 만난적도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지만 김현회 씨의 입장도 이해는 갑니다. 사실 과거 2012년 한 프로그램에 패널로 출연하며 김현회 씨를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같은 프로그램 패널 이상의 관계는 아니었지만 밝고 유쾌한 분이었습니다. 그런데 4년 전, 브라질 월드컵을 두 달 앞둔 시기, 익명성이 보장된 TV 프로그램에서 김현회 씨가 한 선수와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게 됐습니다. 그런데 제가 알고 있는 사실과 달랐습니다. 저는 당시 팀 코디네이터로 언론 보도외에 현장에서 발생한 모든 상황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 SNS에 “사실이 아니다, 월드컵 앞두고 대표팀에게 악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면 한다.” 식의 코멘트를 적었습니다. 당시에는 제 행동에 문제가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일을 하다보니 제 방법이 세련되지 못했음을 깨달았습니다. 김현회 씨와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연을 맺게 된 상황이라면, 제 의견을 SNS가 아닌 김현회 씨께 개인적으로 먼저 전달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당시 김현회 씨도 정보를 모아 언급을 하셨을텐데 저의 공개적 발언이 그분께 곤란함을 드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급식체’ 소식이 이슈가 될 무렵 김민재 선수는 ‘급식체’에 대한 이야기가 인터넷상에서 들리자 작은 이슈라도 되는 것이 귀찮아 자신의 sns에 “급식체를 쓴 사실이 없다.”라고 적었습니다. 사실 그것 때문에 제가 더 난처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김민재 선수는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부상 치료에 전념하고 있었고, 대표팀의 분위기도 매우 예민했습니다. 대표팀 구성원 모두 작은 이슈조차 피곤하고 귀찮게 느껴지는 상황임을 저는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당시 김민재 선수와 직접 통화했고, 메시지도 주고 받았습니다. ‘급식체’가 전혀 큰 문제도 아니고, 김민재 선수의 당시 상황에 대해 제가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했기에 제 SNS에 제가 사과문을 쓰고 이슈를 종결시켰습니다. 당시 대표팀이 동아시안컵을 앞두고 있었기에 행여나 선수나 대표팀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아 저와 김민재 선수가 내린 선택이었습니다.
이번 A매치를 마치고 돌아온 김민재 선수와 만나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김민재 선수도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었고, 11월 당시 저와 나눈 메시지 중 일부를 공개하여 더 이상 ‘급식체’ 건이 언급되지 않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3. TNT FC 관련
TNT FC 는 국내 유일의 재기 목적 독립구단입니다. 프로에서 방출되거나 입단 문턱을 넘지 못한 선수들이 모여 다시 프로에 도전하는 목적으로 운영되는 ‘현실판 청춘FC’입니다. TNT FC는 원래 동호회 였으나 2015년부터 기존 동호회는 유지한 채 지금의 독립구단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팀은 깨끗한 ‘청정’ 축구팀입니다. 작디 작은 구단이지만, 운영 목적이 뚜렷하고 축구계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했습니다. 그런 모습을 인정 받아 작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축구사랑 나눔재단에서 지원을 받고 있고 각종 축구 산업 관련 기업들의 도움도 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법무법인 창천과 후원 계약을 통해 공식 팀명을 TNT 창천FC 로 변경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사가 있자마자, A매치 기간에 임박하여 이번 일이 터졌습니다. 다소 시끄러운 일이 있었음에도 TNT FC 와 관련된 여러 스폰서 중 그 어떤 곳도 저희의 손을 놓지 않아주었습니다. 말씀드리기 죄송하게도 변함없이 지지해주셨고, 믿어주셨습니다. 법무법인 창천을 비롯하여 ‘같이의 가치’에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살면서 보은하겠습니다.
추가로 최근 일과 관련하여 과거 TNT FC의 동호회 시절 멤버로 활동했다는 분의 글을 보았습니다. 저는 그 루머를 작성한 분이 누군지 잘 알고 있습니다. 함께 했을 때 모두와 즐겁게 활동했던 멤버입니다. 그리고 그분 역시 현재 자신의 글이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길 바란다고 전해들었습니다. 하지만 혹시라도 추후에 이와 관련된 루머가 어떤 의도적인 보도로 이어질 경우에 대비하여 변호사와 구체적인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저도 많이 답답했습니다. 시기적으로 입장 표명이 많이 늦어진 점, 다시 한번 사과드립니다. 당사자분들께 이해와 용서를 구하고, 함께 해주시는 모든 분들게 한 없는 죄송함을 전하며, 축구팬들께 진심으로 참회합니다.
2012년, 처음 시작하는 그 때 마음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묵묵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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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title: 11-12  어웨이프로디지 Lv.29 / 9,969p
댓글 24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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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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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변명뿐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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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1

음.. 정독했는데 변명은 안보입니다

 

1번은 그냥 자초지종 설명과 반성, 사과와 양해네요

2번은 김민재에 대한 상황 설명과 해명이구요

3번은 자신이 속한 그룹에 대한 감사의 글+루머 양산 방지글이네요

 

김태륭에 대한 쉴드로 보일까봐 설명충이 좀 되자면

전 국내중계 어차피 잘 보지도 않고 김태륭이 좋고 싫고를 떠나서 애초에 관심도 없습니다

 

제가 얼마전에 다른분의 댓글에도 썼었는데

중죄를 지은게 아닌이상 사과는 사과로 받아들이는 관대함도 좀 있었으면 하네요

 

유명인들 사건 터질때마다

사과글이 짧으면 성의 없다, 길면 변명한다 로 일관하는 분들이 많아서 오지랖좀 부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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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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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죠커님의 의견에 좀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있네요. 김ㅌㄹ은 일주일 전과 지금의 글에서 확인할 수 없는 부분에서만 처남과 후배가 행했다고 말하고, 본인이 아니면 행할 수 없는 페북 본인 계정의 표시 글과 AFC 지도자 자격증 부분에서는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어요. 1차 해명글과 전혀 다를 부분이 없는거죠. 그리고 저 김민재 선수와의 카톡은 왜 올렸고, 본인이 연류된 이 일이 국대 A매치 경기와 도대체 무슨 연관이 있나요. 정신이 없고 혼란스럽고 무섭고 겁이 난다는 사람이 며칠 전에 독스 중계 웃으면서 아무렇지도 않게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본인이 하지 않은 일로 인해서 지금과 같은 피해를 입고 있으면 법적으로 대응하면 됩니다. 근데 저 사람은 지인이 인성폭로한 글에 대해서만 변호사로 대응하겠다고 말해요. 이상하다고 생각되지 않으세요? 정신없고 혼란스럽고 무섭고 겁이 난다는 사람의 대응이라고 하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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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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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제가 볼땐 김태륭이든 박문성이든 어떤사과와 해명을 들고와도 같은 반응이실것같네요
어차피 저 또한 마찬가지겠지만 모든사람이 보고싶은대로 보게 되어있는 법이고 이미 김태륭은 눈밖에 났기때문에 그 어떤말을 해도 핑계와 변명으로만 보일겁니다.

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우리나라 인터넷 사회에서 연예인을 비롯한 공인들의 사과는 별 의미가 없어요
어차피 안받아들여지거든요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잘못을 인정함과 동시에 억울한부분이나 오해인부분은 풀고 싶은게 당연한 사람 심리인데 도대체 네티즌분들은 얼마나 정직한 대법관들이시고 평소에 깔끔한 사과만을 하시기에 변명 하나 없는 깔끔한 사과를 바라는지 모르겠습니다.
자기가 안한건 안했다고 하는거고 밝힐 방법도 없는데
사실상 이것도 심증만으로 몰고가는거죠
"저 새끼 왠지 뻥치는것같애" 식으로 말이죠

김민재나 a팀, 밑에 축구팀같은경우는 다른 이슈가 있으니까 얘기가 나온거일테구요

중계는 어쨋든 직업인데 할건해야죠
무슨 범죄를 저지른것도 아니고 잡혀있는 스케줄까지 다 취소하고 속죄해야하나요?

그리고 본인이 100% 안했다는 내용은 없는데요?
자기에게도 책임이 있고 책임있는 사람들 다 데려와서 사과하겠다는데 법적 절차 얘기는 왜나오나요? 잘못을 인정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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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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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박문성에 대해선 저도 죠커님과 같은 생각입니다만 이번 건은 다른 케이스라고 봐요.

1. 김태륭이 썼다vs처남이 썼다
김태륭은 처남이 했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한번 처남이 썼다는 가정 하에 댓글들을 한번 읽어보시길 권장드립니다. 제가 봤을땐 이상한 점이 너무 많아서 믿기 어렵더라구요. 일일이 쓰면 길어질거같아서 뭐가 이상하냐고 여쭤보신다면 답변해드리는걸로 하고 일단은 넘어갈게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당사분들이 무작정 까고싶어서 김태륭 말을 안믿는게 아니라 믿기 어려우니까 좀더 확실한 해명을 요구한다는 점입니다.(그냥 까는 분들이 있을수도 있지만요...)

2. 김태륭 처분?에 대해
김태륭이든 처남이든 댓글을 쓴 사람은 명백한 여론조작의 의도가 있었고 그 목적은 김태륭이 타 해설자들보다 좋은 평판을 받게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10년에 걸쳐 수백개의 게시물과 댓글을 달았으니 그 영향력을 부정할 순 없습니다.
문제는 해설자들에겐 평판이 곧 경쟁력이란겁니다. 물론 실력이 좋으면 평판도 따라오는 법이긴 하지만 여론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죠. 김태륭은 여론조작의 효과로 좋은 평판을 얻어 더 많은 해설자리와 방송기회를 얻었다고 볼 수 있고 그건 다른 해설자가 그만큼의 기회를 잃었다는 뜻이죠. 댓글의 효과가 있어봐야 얼마냐 있겠냐고 하신다면.. 이것도 여쭤보시면 답하겠습니다.
결론은 누가 했던간에 김태륭은 정당한 경쟁이 아닌 편법에 의해 혜택을 받았고 동시에 타 해설자들은 피해를 입었습니디. 제2, 제3의 여론조작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김태륭은 어느정도의 패널티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 TNT관련 변호사 대응
TNT전 멤버 글을 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요약하면 유치해보일정도로 별의 별 일화를 들먹이며 김태륭 까는 글입니다. 근데 그 중에 "김태륭이 자기한테 다음 ID를 요구했다"는 대목이 있는데 이게 사실로 드러나면 댓글을 처남이 썼다는 주장은 신빙성이 0이 되죠. 근데 김태륭은 전 멤버의 글이 거짓이라는 말은 하지 않은 채로 "기자들아 그거 퍼뜨리면 고소할거야" 이러고 있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저는 이번 일을 박문성, 기성용때와는 차원이 다른 사건으로 보고 있습니다. 생략한 부분에 대해선 설명을 요구하시면 답글로 답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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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01
제가 반박할 내용은 없는것같습니다.
저 또한 김태륭이 100% 잘못했다고 생각하니까요.
사과 내용 자체엔 문제가 없다고 보지만 해명할 거리가 더 남은것도 사실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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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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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회하고 잇는 1인인데 기회와 시간을 줘봐야한다고 생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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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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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해명할게 많다보니 몇개 빼먹어도 두 페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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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1

김태륭과는 별개로 김현회 기자는 참 하나 물면 집요하게 늘어지는듯

기성용 최강희도 그렇고 이용규도 그렇고... 여자아나운서 싸그리 무식쟁이로 비난한것도 그렇고...

공격성이 굉장히 강한 사람인듯하네요

진짜 누구든 걸리면 x되 봐라 식의 기자라 무서울지경..

 

어쨋든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다고 보긴하는데 부정적인 기사, 사건, 소식만 넘쳐나고

네티즌이고 기자고 누구든간에 남들 까고 비난하는데만 혈안이 된 현 인터넷사회에서

전 개인적으로 좋게는 안보이네요.

 

 

뭐 이런것도 권력이라면 권력이겠죠

솔직히 정치인들한테나 이런 기자분들이 좀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게 제 심정이구요

기자들이 정치인들한테는 빌빌 기고 연예인, 방송인들한테는 왕대접받고..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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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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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해당 건들은 대개 공격성이 문제가 아니라 기사화가 된 대상들이 그 당시에 벌인 문제가 더 크지 않았나요?
그리고 강원이나 김해시청처럼 제보를 받아서 자기가 더 조사해서 보충하는 경우에도 똑같이 다 하는거 같은데 이런게 이게 단순히 비난에 혈안이 된 일인지에 대해서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알레고양 시절처럼 그냥 이곳저곳 다 까던것과는 달리 그래도 조사를 했고 근거를 가져오니까 비난이라기 보다는 비판이라고 보는게 더 옳을거 같은데 말이죠.
물론 기자생활 이전의 모습은 그냥 dc인에 가까워서 쉴드칠 여지도 없지만 지금의 모습은 그것과는 거리가 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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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1
전 개인적으로 기성용 최강희 사건때도 기성용이 개욕 쳐먹을정도로 잘못했다고는 보진 않아서요..
여아나운서건은 그냥 말그대로 비난에 가까웠구요.

사람마다 보는 시각이야 다르겠지만 전 공격적으로 보여요
대부분이 누군가를 타겟으로 하는 경우다보니까 그렇게 느껴지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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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1
논점이 잘 못 되셨네요.
기자는 전문 분야가 따로 있습니다.
정치인들한테 빌빌 기는 기자는 그 기자들의 카테고리에서 얘기하셔야죠. 저는 인기 이용해서 추종 세력 믿고 죄를 행하고도 본업에서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는 사람들이 더 권력을 행사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사건에 대해서만 판단하세요. 김현회 기자 안 좋게 보시는 이유에 대해서 본인이 스스로 다 나열한 뒤에 어떤 잣대를 가지고서 판단하는 게 너무 극명하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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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1
논점이라고 갈것까지 있나요?
김현회에 대한 얘기는 앞부분이구요;;
좋게 안보는거야 제 개인적인 생각일뿐이고...

뒷부분은 그냥 기자라는 전체를 놓고 봤을때
연예부기자가 정치쪽기자들보다
더 일을 꼼꼼히 하는 상황에 대해 언급한겁니다
이런기자가 정치쪽에나 더 많았으면 좋겠다고 한건데 무슨 문제 있나요?
제가 혹시 실수로 잘못썼나 몇번을 다시 읽어봐도 문제 없어보입니다

권력이요? 김태륭은 추종세력을 거느릴만큼의 인기도 없고
권력을 내세울만큼의 인지도도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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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1
그리고 왜 사건에 대해서만 판단해야하나요?
어차피 잘못은 100% 김태륭이 잘못한건데 뭐 판단할 거리가 있나요?

김현회에 대한건 사건과 별개로 얘기한건데 문제가 될게 있나요?
박문성이나 김태륭에 대한 얘기는 자유롭게 해도 되고
김현회에 대한 얘기는 조심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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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1
네 말하시는 수준 보니까 도망이 아니라 상대를 안 한 거겠네요 수고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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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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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달려 못지우는 글 빼고 다 지웁니다 삼시세끼 잘드시고 똥잘싸며 살아가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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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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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명의 해명에 의한 해명을 위한 해명 같은 느낌이네요
222 불피워놓고 강강수월래하는 느낌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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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1
아니... 처남이랑 후배가 다른 해설까지 깎아내릴 이유가 없잖습니까... 솔직하게 얘기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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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1
글이 길긴 기네요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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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1
이정도라면 그 전tnt축구팀원이라던 그분이 터뜨릴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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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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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해명이란 것도 의문점이 완벽히 해소가 되야 그게 해명이지 그게 아니라면 그저 변명에 지나지 않죠. 좀 더 보강된 해명으로 의혹을 완전히 해결해도 몸사려야 할 판인데 글만 길고 본인 문제는 피해가려 하는 모습이 실망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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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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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김현회가 처남 핑계나 대라고 떡밥 던져주니까 당하는줄도 모르고 얼씨구나 하고 물어버리네요. 축구팬들이 다 자기같은 수준인 줄 아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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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197 일반 유벤투스 앞으로의 일정 [8] Lanzafame 14.07.08 26398
171196 일반 2017/2018 유벤투스 시즌 결과 [23]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자일리바 17.07.27 26369
171195 일반 칸나바로 등번호가 [6] title: 15-16 보누치김현중2 11.09.29 24961
171194 일반 FM공식 선정 포지션별 유망주 TOP10 [11] file 와일드카드 15.02.02 24689
171193 일반 2018/19 시즌 일정(37R까지) [45]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자일리바 18.07.26 23222
171192 일반 에브라 "중요한건 딱 하나" [13] file Ale10 20.11.11 22873
171191 일반 솝캐스트 주소 [3] title: 18-19 홈 키엘리니NEDVED2009 18.03.15 22394
171190 일반 PSG 구단주 위엄 장난아니네요.. [17] 핀투라키오 12.01.04 22155
171189 일반 2021/22 시즌 일정(최종) [5]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자일리바 21.07.18 21681
171188 일반 잉글랜드에는 24부 리그까지 존재하네요. [8] title: 18-19 앤섬 자켓간지 붐송 07.06.14 183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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