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6월 23일 13시 54분
등번호 4 포지션 CMF
생년월일 1980년 11월 7일 국적 아르헨티나
신체조건 180cm, 76kg 출생지 로사리오
애칭 - 계약기간 2007 - 2012
세리아 데뷔 2001년 9월 23일 페루자 1 - 2 우디네세
대표팀 데뷔 -
홈페이지 -


SEASON  CLUB  GAMES  GOALS
1998-2001  Newell's Old Boys  15 1
2001-2003  Udinese  12 0
2003/2004  Verona  16 1
2004-2007  Empoli  95 18
2007/08  Juventus  - -   

'세르지오 오마르 알미론'은 축구선수의 최전성기라 할 수 있는 27세의 나이로 1986년 멕시코 월드컵 비야르도 감독의 아르헨티나 대표팀 선수로 차출된다. 당시 아르헨티나의 멤버들을 간략하게 보면, 골키퍼에는 리베르 플라테의 전설 네리 품피도가 자리하고 있었고 수비진에는 인테르의 파사렐라, 인디펜디엔테의 쿠치우포, 리베르 플라테의 오스카 루게리가 존재했었다. 또한 미드진은 우리가 너무나 잘 아는 나폴리의 마라도나와 낭트의 부루차가등이 포진해 있었다. 그리고 공격진에는 78년 마리오 켐페스의 대를 잇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사' 호르헤 발다노가 존재하고 있었다.  

86년 멕시코 월드컵은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가 여러 기행을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었다는 것은 다들 잘 알고있는 사실일 것이다. 그러나 이 22명의 남미전사들 사이에 이제는 유베의 일원이 된 베르나르도 알미론의 아버지가 있었다라는 사실은 잘 알지 못할 것이다.

그의 아버지와 마찬가지로, 알미론은 어린시절 로사리오 근교에 있는 아르헨티나 리그의 또 다른 명문, 뉴웰스 올드 보이즈에서 뛸 기회를 갖게된다. 어린시절부터 아버지의 큰 영향으로 축구를 직업으로 가져야 한다는 투철한 정신을 가지고 있었던 그는 유소년 시절부터 그라운드에서 가장 고된 일을 도맡아야 하는 미드필더로서 그 첫 발을 내딛였다.(그의 아버지는 스트라이커 출신.)



2000년에 뉴웰스 올드 보이즈 1군 팀에 포함되면서, 그는 잘 찾아오지않는 기회를 자신이 노력해 왔던대로 차분히 살려나갔고, 그러한 활약으로 팀내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놓는다. 얼마 안 있어 그에겐 뜻밖의 희소식이 찾아온다. 만 19세의 나이에 그 어떤 소년들보다 축구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출중했던 그를, 세계 최고의 무대중 하나인 이탈리아 세리에A의 우디네세가 데려가고 싶다고 공표한 것이다. 그는 밤잠을 설칠 정도로 설레인 감정을 누그려 뜨릴 수 없었다.

01년, 20세의 나이로 유럽내에서도 가장 강한 '압박'과 '수비전술'의 색깔을 가지고 있는 세리에A 무대에서 그는 험난한 시간이 다가왔음을 느낀다. 항상 성실히 뛰는 선수였지만, 좀 처럼 감독은 그에게 기회를 주지않았고 당시 그는 '너무 서투른 판단이 아니었나..'라는 생각을 가질 정도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많은 출장수는 고사하고 근 2년간 거의 벤치워머로 지내야 했기 때문이다.


타바노,아다니,모로,바누키와 함께 07년 그는 말 그대로 '파란'을 일으켰다.

세계 무대에서의 벽을 피부로 실감한 그는 결국 우디네세를 떠나 그곳보다 상황이 더 열악한 베로나로 새 둥지를 튼다. 하지만 03/04시즌 역시나 끊임없이 노력하는 그와의 상황과는 반대로, 주전자리는 확보되지 않는다. 그러나 시즌이 끝나고, 그에게 더 이상 벤치워머의 수모를 벗어날 수 있게 해주는 계약 제의가 들어온다. 포찌,마조라티 등의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유망주들이 있는 엠폴리였다.



'주전확보'라는 카드를 들고 어느 덧 20대 중반이 넘어간 그를 영입하겠다고 나선 엠폴리는 그에겐 최적의 클럽이었다. 여태껏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했던 자신의 피와 땀을 보상받을 수 있는 클럽이었고, 자신의 플레이를 맘껏 펼칠 수 있는 무대이기도 했다. B의 무대에 있던 엠폴리의 주장으로 그는 대활약했고 팀을 A무대로 승격은 물론, 06/07시즌엔 7위라는 놀라운 성적으로 팀을 UEFA컵 무대로 이끌었다. 뉴웰스 시절에 가지고 있었던 그의 놀라울 만한 결정력과 활동량은 세리에A의 그 어떤 빅 클럽에게도 도무지 막아낼 방도가 없었고, 그는 그렇게 자신이 대단한 재능이다라는 것을 유럽내에 알렸다.

결국, 이번 07년 6월 22일자로 엠폴리와의 계약을 전부 마치고 자신이 그토록 원했던,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가 그토록 기대했던 세계 최고권위의 클럽으로의 이적에 성공했다. 그는 이번 계약 인터뷰에서 노력파인 그 다운 말을 했다.

"나는 모든 사람들에게 나의 가치를 보여주기 위해 여기 왔습니다. 나는 어떤 장애물도 맞설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나는 항상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것은 내 커리어의 새로운 시작이고, 내가 오랫동안 기다려온 것입니다."





                                                                                                           -Written by 춤추는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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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알레 Lv.0 / 0p
댓글 33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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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3
두려울것이 없구나 ~~~~~~~

덩실덩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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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3
춤알님 낙인 뒤로 쏠렷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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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3
헉,,,그새 메꾸셧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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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알레
2007-06-23
근데 업 하고보니 ㅋㅋㅋ선수들 몇몇이 PB의 출연자들이랑 닮았네요ㅎ

알미론 위는 티벡이고..그 옆은 아브루찌
알미론은 스코필드,타바노 오른쪽은 변호사 닉 세브란 ㅋㅋㅋ

키퍼랑 어깨동무하고 있는 넘은 햄버거 하나면 다 넘어가는 그 20대 소매치기고 ㅋㅋㅋ

암튼, 프뷁 멤버들이랑 닮았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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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3
엠폴리때 18골 스탯보고 어? 이상하네 했다가 합친거였네요 ㅋㅋ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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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알레
2007-06-23
골키퍼 중심으로 오른쪽은 정신병동 헤이와이어?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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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3
이모텝 친구왔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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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3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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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3
월드챔피언의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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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3
와우111111111111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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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3
알미론.. 이름은 많이 들었는데.. 어떤 선수인지는 거의 몰랐고요^^
이번 기회로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네요 언제나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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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yPanda
2007-06-25
이모텝 친구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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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7
알미론

수미예요 ?

포지션이뭐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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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7
수미 맞아요 ^_^*

공미로도 뛴다는 말도 많아요 ^^;;

어쨌든 알미론 입성 환영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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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쿠데토
2007-07-09
세르지오는 영문식 발음이고 아르헨식 발음은 세르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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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11
올해 유베에서 좋은 활약 보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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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29
이모텝 닮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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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8-30
아 알미론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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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1
알라뷰~~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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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01
멋지다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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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6
1111

ㅋㅋㅋㅋㅋㅋ

이모텝~ 이모텝~ 이모텝~ 100만번 하세요~ (퍼버버버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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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08
님하 요새 뭐가 문제인지?ㅠ
체력도 ㅇ벗어보이고, 투지도 업ㅂ어 보이고...
좀 열심히좀 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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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gi1
2007-10-10
좀얹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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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22
알미로~~~~~~~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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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17
알미론 기대에 부응좀 해주지...
요즘 뭐하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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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14
亡作...임대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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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1-27
맨날 나와서 한번 킬패스 하거 벌호 하더니 결국 ㅜㅜ Good B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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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V&ITA
2008-02-02
아유.. 한번 번쩍후 에 잠수... 모나코가서 잘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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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03
모나코에서 갱생해서 돌아와
알미론 기다릴께ㅜㅜㅜ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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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2-17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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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8
제발 제 2의 베론이 되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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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0
알미론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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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03
알미론 부활해서 돌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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