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13일 13시 27분

역사에 남을 이탈리아 세리에A 7공주 시절

이탈리아 재벌들이 자존심을 걸고 축구에서 출혈 경쟁하던 시절

챔피언스 리그우승보다 권위있던 세리아 우승

이 리그는 스트라이커들의 지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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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회상되던 시절이 있었다

바로 이탈리아 세리에 A리그 7공주 시절

1. 유벤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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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공격팀

인자기, 델피에로가 투 톱을 섰고 그 아래를 지단이 맡았다

중앙 미드필드는 다비즈와 잠브로타가 문을 걸어 잠궜다

골키퍼 반데사르는 덤

---------인자기-----델피에로--------
---------------지단-----------------
------다비즈---------잠브로타-------
-----------타키나르디---------------
페소토------------------------투도르
---------율리아노-----몬테로--------
--------------반데사르--------------
감독 : 카를로스 안첼로티

2. AC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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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도우 스트라이커 셰브첸코

중앙미드필더에는 가투소-세르징요가 버티고 있었다

물론 최종 수비는 말디니가 맡았다

-------비어호프-------------------

-------------------세브첸코------

----세르징요----------가투소------


------알베르티니-암브로시니-------

코코-------------------------헬베그
--------말디니----코스타쿠르타-----

------------아비아티---------------

감독 : 알베르토 자케로니
3. 인터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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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호나우두-비에리 투톱
로베르토 바지오는 보너스였다.​


----------호나우두---비에리---------
-----레코바(달마)-------------------
------------------세도로프(바죠)----
----유고비치----------디비아지오---
코르도바---------------------사네티
-----------페라리---블랑-----------
---------------프레이--------------
감독 : 마르첼로 리피
4. AS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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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바티스투타가 있었고
로마에서 교황 다음으로 위대하다던 토티의 전성기시절
카펠로 감독은 덤이다


---------바티스투타--몬텔라---------
-----------------토티--------------
-------칸델라-------------카푸-----
----------에메르손-토마시----------
----제비나-----------------자구----
--------------사무엘---------------
-----------안토니올리--------------
감독 : 파비오 카펠로
5. 파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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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라인은 솔직히 조금 부족하나 수비가 사기임
칸나바로-튀랑-부폰 삼각편대
상대팀에게 공격이 아닌 수비를 퍼붓던 팀이었다​
------밀로세비치--디바이오---------

---------------미쿠---------------
----------------------------------
---오르테가(주니오르)---콘세이상---

----------------------------------
라무쉬--------------------알메이다
----칸나바로---------튀랑-------
--------------토리시--------------
--------------부폰----------------

감독 : 알베르토 말레사니
6. 피오렌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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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오렌티나는 모든 팀들에게 지옥의 원정으로 꼽힌다
-------누누고메즈----------------
--------------------키에사--------
-----------루이코스타-------------
----------------------------------
--------리비오-----코이스---------
하인리히------------------토리첼리
------피에리니--------레프카------
--------------피리카노------------
----------------톨도--------------

감독 : 지오바니 트레파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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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라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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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7공주의 대미를 장식하는 라치오
크레스포-인자기 투 톱에 그들을 뒷받침하는 베론
네드베드가 묻힐정도
수비수 네스타-미하일로비치는 덤
(감독도 에릭손)
------크레스포-----로페즈(S.인자기)-
----------------베론----------------
-----네드베드-----포보르스키--------
-------------시메오네---------------
판카로------------------------네그로
---------네스타---미하일로비치------
-------------페루치-----------------

감독 : 에릭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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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설의 델몬트 스폰서까지
- 절정의 2000/2001 세리에 A리그 최종순위 -

1위. AS로마
2위. 유벤투스
3위. 라치오
4위. 파르마
5위. 인터밀란
6위. AC밀란
7위. 피오렌티나
순위가 무의미함

- 98~02 시즌간 세리에A 우승팀 -

* 98/99 AC밀란 우승

* 99/00 라치오 우승

* 00/01 AS로마 우승

* 01/02 유벤투스 우승

(칠공주 시절답게 절대적 강자가 없음. 매년 우승팀이 바뀜)

- 99~02 시즌간 세리에A 득점왕 -

* 99/00 세브첸코(AC밀란) 24골

* 00/01 크레스포(라치오) 26골

* 01/02 트레제게(유벤투스) 24골

* 02/03 비에리(인테르) 24골

그 외 전설적 사진들 및 당시 코멘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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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안첼로티

"다시는 저 리그에서 경쟁하고 싶지않다. 내겐 이젠 그만큼의 무모함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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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로 말디니

" 지독한 곳(posto tagliago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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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두

"세리에는 내생에 최고의 리그였지만, 공격수로서는 최악의 시련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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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지오빙코 Lv.35 / 26,089p
댓글 40 건
여러분들의 가장 인상깊은 팀은 어디인가요?
젼 유벤투스와 인터밀란 로마가 기억에 남네요 ^^ㅋ

저당시 위성KBS에서 중계를 했었어요 대단했던 ㅠㅠ
저는 저때 초등학생이였는데 유베랑 피렌체 경기보고
진짜 충격....신문물을 접하는 느낌이였어요ㅋㅋㅋ
저는 저떄가 대딩1학년때네요 ^^ㅎㅎ
참고로 저시대에는 1부리그에 나폴리는 아예 없었었죠.
그후엔 피오렌티나가 재정파산으로 그랬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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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지금도 어리지만 당시엔 너무 어려서 아무것도 모를땐데 지금 보니 대단했군요.. 피파 같은걸 시작하게 되면서 세계 3대리그가 세리에, 프리미어리그, 라리가인것을 알게됐는데.. 세리에는 좀 추락해 버렸네요..ㅠ
유로2000까지는 대회에서 정말 눈에 띄는 스타들이 나오면 양밀란과 세리에팀들이 먼져 영입 싹쓸이했던 기억이 나네요. 정말 그당시는 메이져대회에서의 성공은 세리에로 가는길이였는데 말이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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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충격과 공포 그 자체네요ㅜㅜ 저때 라이브로 다 챙겨보신분들 정말정말 존경하고 부럽습니다....
나이가 많고 운이 좋을 따름이죠^^ㅋ
그당시 로마 유벤투스 유니폼 아직도 가지고 있어요 너무 멋진거같아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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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저때 세리에 중계를 국내에서 해줬다는게 엄청난 축복인줄도 모르고 그냥 봤다는 ㅜ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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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저 때엔 우연히 파르마 대 돌트문트를 보게 되면서 파르마를 오히려 더 좋아했었네요

이유는 제가 조아하던 가구 광고에 나오는 이름과 비슷해서.. ㅋㅋㅋㅋ

파로마!!!

그렇게 관심을 갖고 피파를 할 때엔 조아하는 선수들이 세리에 에만 다 있어서 다른 리그는 쳐다도 안 봤고

팀은 호돈 비에리 바죠 있는 인테르나 알레 트레 지단 있는 유베 등등 이팀저팀 다 했던듯 ㅋㅋㅋ
위대한 팀들이죠^^ 정말 그나마 가장 포스가 약했던 파르마에도 오르테가와 베론 크레스포가 맞처뛰던 시절이 있으니 말이죠
베론이 파르마에도 있었군요
7공주중애 저당사 가장 심하게 몰락한팀이
피렌체가 최고였고. 그담이 파르마로 기억되네요.

물론 피렌체는 최근에 다시 조금씩 경쟁력을 찾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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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5
파르마는 기냥 저당시가 기이하게 강력했던걸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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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아마 제가 당시 만든 팀이

호돈 알레
지단
네드베드 다비즈 베론 피구
토니아담스 말디니 튀랑
부폰

이렇게 영입해서 게임했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 호돈은 어떤 버젼에선 넘버9 인가로 대신 나오기도 했던 기억 ㅋㅋ
져도 더장시축구에선 역시 피구를 뺴면 말이 안되는 때였죠
지금이야 호날두나 메시같은 선수때문에 피구가 저평가 될수 있지만
정말 그당시 피구는 최강팀이 될수 있는 요건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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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5
저도 당시 포르투갈이 메이저 하나 정도는 들지 않을까 기대했던 가장 큰 이유가 피구와 루이코스타 였었네요 ㅜ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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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PC는 모르겟구 모바일은 엑박나오네요ㅠㅠ
죄송합니다 ㅠㅠ
그건 잘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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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엄청났네요 정말.. ㄷㄷ 저 이름들만 나열해도 하루종일 할 얘기가 있겠네요
조지웨아(밀란)도 정말 호나우두 이전시대에 최고의 스트라이커였고 클린스만도 삼도리아에서 뛰던 시절였으니 대단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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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최고 ㅠㅠㅠㅠㅠㅠ
자세히보면 7공주팀들 감독들도 정말 대단했어요.
우리는 안첼로티
라치오 에릭손
인테르는 리피 이런식으로...
저당시 레알이
수케르 , 미야토비치 , 아넬카 , 레돈도 , 파누치 , 사비우 , 라울 모리엔테스 등등이었는데
갈락티코이전이라 오히려 세리에 팀들이 더 화려함이 있기도 했던거 같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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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지금 세리에가 그때로 돌아가지 못하더라도 중상위권들이 조금씩 강해져서 그나마 다행
사실 저당시 과다출혈이 중상위권 몰락원인이기도 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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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라치오가 스쿠뎃토먹던시절ㄷㄷㄷ
라치오 비에리 있을때 유에파컵 우승도 했죠^^
저는 뉴비여서 세리에 a 자체의 애정이나 경외심은 딱히 없는데 확실히 님같은 저 시절의 팬 분들은 리그 자체에 애정이 크네요. 저는 그냥 팀들의 재정이 현재 노력하는 대로 점점 건전해지고 중상위권팀들이 점점 강해지는 상황에 유베도 같이 강해지며 계속 패권을 잡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사실 과거는 과거고 현재를 봐야되는데
사순님 말씀대로 , 중상위권들이 슬슬 자체 경쟁력을 찾아가고 팀컬러가 조금씩 자리잡느것같아 저도 긍정적입니다.
사실 저당시는 스타영입에 목매어서, 합리적이지 못한 영입을 하는 경향도 없지 않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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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카푸가 로마에서 뛰었었군요 전 밀란시절 카푸 밖에 몰라서 ㅋ 유베 선수 제외하고 저기서 제일 좋아하는 선수는 바티골인데 요 며칠전에 피렌체 명예의 전당에 올랐더라구요 하.. 바티 그립네요 ㅠ 2002년도 월드컵때 눈물흘리던 장면도 기억나고..
카푸와함께 브라질리언 수비수 알리다이르도 있었습니다.
그당시 브라질 국대였고 꽤나 스타플레이어였죠^^

알리다이르와함께 기억되는 브라질의 센터라인은 바이아누 둥가 삼파이오등의 좋은 선수들이 있었죠
밀란에 보반과 레오나르도 드자이같은 위대한 선수들이 안보이네요. 그러고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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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항상 좋은 정보 알려주시는 달려라지오빙코님 감사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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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확실히 세랴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전통과 역사를 중요시하시는거같군요 저도 포함해서입니다 아주 글에서 자부심이 뚝뚝뭍어나옵니다
이탈리아는 영원한 축구의 엘도라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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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저도 뉴비라 상상이 안가는 시대네요 ㅠ. 1213시즌 부터 봤으니... 전 그래도 세리에 부흥의 시대-영광의 시대를 라이브로 보고있다고 믿습니다!
분명 지금 세리에가 심상치 않습니다. 조금식 돌아가려는지 중상위권팀들ㅇ의 축구도 예사롭진 않네요.
단 양밀란의 부진은 너무 안타깝네요. 양밀란은 항상 어느시대이건 유럽정상권 스쿼드를 보유하고 있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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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13
저는 메인은 99-00이라 생각합니다. 1등과 7등간의 승점차도 그렇고 7팀이 줄선것도 그렇구요. 00-01은 점수차도 좀 벌어지고 피오렌티나도 7등이 아니었구요. 그래봐야 결국 핵심은 99-00, 00-01 두 시즌이니 큰 의미는 없겠습니다.
포메이션 부분은 밀란과 인테르쪽은 좀 다른것 같기도 하네요. 로마 스쿠데토 시즌도 주전은 자네티였죠.
그래도 전반적인 정리는 정말 잘 봤습니다.
평준화로 봤을때도 크레스포,비에리,바티스투타가 어느팀이냐가
이전시즌엔 더 재밌는 판도가 맞는것 같네요.
VR Le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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