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9일 21시 16분
지단은 공격형미드필더+왼쪽 윙포워드고 시대도 좈 다른데

사비와 피를로는 둘 다 중앙 미드필더고 활동시대도 똑같죠 나이도 억지부리면 피를로 79 사비 빠른80 동갑이고요ㄲㄲ

둘 다 패스가 주요무기지만 패스스타일의 장단점이 거의 정반대여서 더 재밌는 비교라고 생각합니다

전성기도 둘이 살짝 다르고요 이룬 커리어를 생각해보면 사비가 좀 더 앞서나간다고 생각하지만 피를로도 크게 뒤쳐지진 않다고 보고요
댓글 12 건
역할도달라서 비교가될런지ㅇㅅ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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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9
패스자체는 비교가 가능한데 플레이스타일이 다르죠.

피를로가 워낙 희귀한 역할이라 비교한다면 사비알론소랑 비교하는게 맞다고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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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9
패스스타일로만 비교한다면 재밌는 비교가 될 수 있지만 엄연히 수비라인의 바로 위에 자리를 잡는 피를로와 말그대로 필드의 중간에 자리를 잡능 사비의 역할은 엄연히 다르기에 비교하긴 힘들다 봐요.. 그외의 다른 걸로 엮을거면 공미(트레콰티스타)에서 실패하여 뒤늦게 레지스타로 성공한 피를로와 수미일때는 빛을 못봤으나 좀 더 공격적인 롤을 부여 받은 다음에의 사비를 비교하는건 좀 더 재미있다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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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29
롤이 달라서 직접적인 비교는 힘들지만 말씀하신대로 패스스타일로 비교하면 흥미롭죠...

흔히 사비를 좀 더 위로 치던데... 피를로를 더 높게치는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저 또한 피를로가 사비에 비해 많이 과소평가되었다고 생각하는사람이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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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30
성향이 다르다고 비교불가라 하면 애초 지단-사비의 비교도 부정하는 게 되죠.
가쉽거리로는 세계 최고인 호날두-메시, 가장 클래식한 펠레-마라도나의 비교도 마찬가지고요.
너무 세부로 쪼개지 말고 미드필더라는 동일 포지션에서,
그리고 세계 최고의 찬스메이커란 점만 놓고 보면 충분한 비교 대상이라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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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30
개인적으론 커리어나 임팩트면에서 지단이 우위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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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30
사비가 반수정도는 피를로보다 위라고 생각함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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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30
굳이 비교한다면 사비에 비해 스포트라이트를 적게 받아서 그렇지

피를로가 사비에 비해 전혀 꿀릴게 없다고 보네요

일단 월클(메시, 인혜 ㄷㄷ)이 넘쳐나는 바르샤, 마타와 실바를 후보로 쓰는 최강 스페인과

칼치오폴리 이후 슬슬 부활하는 유벤투스, 예전만큼의 클래스를 못 보여주는 이탈리아...

이 환경의 차이로 보면 피를로가 분명 사비보다 불리한 환경에서 뛰고있는건 분명하거든요

은퇴를 앞둔 지단에 가려졌지만 2006 독일월드컵에서 보여준 클래스와 임팩트,

분명 불리한 환경이고 누구도 예상하지못했지만 MVP급 활약을 펼치면서 유로2012에서

이탈리아를 준결승까지 이끌었다는점 등을 본다면

결코 피를로가 사비보다 아래라고 생각할수가 없네요..

개인적으로 패스잘하는 미드필더를 좋아해서 사비도 좋아하고 피를로도 좋아하지만

피를로가 사비에 비해(특히 국내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아서 그렇지

꿀릴점은 전혀 없다고 봅니다..오히려 전 개인적으로 피를로를 위에 두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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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30
사실 2007년까지는 Pirlo를 대부분 한수위로 쳤죠. 물론 Pirlo도 분명 밀란에서는 Kaka에 아주리에서는 Totti에 묻힌감이 없지 않아있었지만요. 스포트라이트는 좀더 공격적인 성향의 선수에 치우칠수밖에 없는게 사실이기에. Xavi가 주목받은것은 유로 2008우승이후로 바쎌 전성시대 그리고 유로 2012우승까지라고 보네요. 이 4년동안 우승컵수나 팀으로서 바쎌이나 스페인의 임팩트가 두드러져서인데 사실 이는 Messi, Iniesta같은 다른 뛰어난 선수들이 없었으면 불가능했으리라 봄니다. 2000년대 초중반의 Xavi는 실속없이 공만 소유하다가 느슨한 압박으로 역습을 쉽게 허용하는 경향이 있었어요. 당시 바쎌은 그런식으로 매번 홈에서 역습으로 골을 허용하고 홈팬들은 항복의 의미로 흰손수건을 준비해와 흔드는게 유행이었죠. Rivaldo 그이후엔 Ronaldinho가 결국에는 어떻게해서든 팀을 먹여살렸구요. 사실 스페인 바쎌의 전성기는 Xavi선수의 전성기이후에 Messi, Iniesta나 다른 선수들이 절정에 올라왔을때라고 보구요 Xavi는 나이때문인지 다른선수들보다 정점에서 2010년이후 가장 먼저 떨어졌다고 봐요. 그이후 스페인 바쎌또한 서서히 같이 정점에서 내려오는중. 물론 바쎌은 작년 올해 Messi의 부상 Bayern의 전성시대가 맞물려서 그런것도 있지만요. 선수 개인능력으로만 본다면 저는 Pirlo를 더 높이 쳐주고 싶네요. 특히 밀란시절엔 뭔가 미드필드진영에서의 고독한 지휘자같았음.
져도 공감입니다.. 피를로가 뭔가 더 고독한 사령관느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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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30
사비랑 피를로가 비교가 가능한건가 ...왜 둘을 비교하지 사비알론소를 비교하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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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1-30
사비는 차라리 램파드, 제라드, 스콜스과에 가깝지 않나요? 피를로 지단 류랑은 사실 다른 느낌의 플레이어죠. 피를로 지단은 고전적인 의미에서의 천재과들이고 현대축구로 갈수록 멸종해가는 포지션의 공룡들이었고 사비는 살림꾼이자 팀의 모든 부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또 거기서 특별함을 보이는 중앙기둥류의 선수져. 사비가 패스의 질과 성공률로 유명해졌지만 그 패스가 창조적으로 특별한건 드물죠. 대부분 완벽한 조직력을 구현하거나 디테일한 면에서 받는 선수가 편하게 만들어주니까 대단하다고 하는거죠. 근데 이부분에서 많은 분들이 착각하시는것 같아요. 램파드 제라드가 섬세한 플레이를 마스터하고 스콜스가 피지컬을 조금 더 갖췄다면 비슷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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