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소개 - DF - 모레노 토리첼리(Moreno Torricelli)

한글이름 : 모레노 토리첼리
영문이름 : Moreno Torricelli
국적 : 이탈리아
생년월일 : 1970/01/23
포지션 : 수비수(풀백/센터백)
키 : 184cm
몸무게 : 82kg


토리첼리는 오른쪽 풀백이 주 포지션이며 상황에 따라서 센터백과 왼쪽 풀백까지도 볼 수 있다. 엄청난 활동량과 체력을 바탕으로 오버래핑이 뛰어나며 상대 공격수에게 틈을 주지 않을 정도로 수비력 또한 뛰어난 열정적이며 근성있는 선수다.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빅이어를 든 토리첼리, 교황을 접견한 토리첼리, 1994/95 시즌 파르마와의 경기에서 아스프리야를 막는 토리첼리, 1994/95 시즌 토리첼리)

유벤투스 시절

1992년 카라테세 소속으로 유벤투스와의 친선경기에서 당시 유벤투스 감독이었던 조반니 트라파토니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토리첼리는 유벤투스에 입단한다. 토리첼리는 92년 9월 아탈란타 전에서 세리에-A 데뷔 경기를 갖는다. 첫 시즌부터 주전자리를 꿰찬 토리첼리는 유벤투스의 UEFA Cup 우승에 기여한다. 트라파토니의 후임으로 마르첼로 리피가 유벤투스 감독으로 취임하면서 여러 선수들이 팀을 떠나거나 영입이 되었지만 토리첼리의 입지는 변함이 없었다.
1994/95 시즌 유벤투스의 더블(스쿠데토와 코파 이탈리아 우승)에 기여를 하고 1995/96 시즌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큰 기여를 한다. 1995/96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레알 마드리와의 경기에서 토리첼리는 퇴장 당하지만 라커룸으로 들어가지 않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경기를 지켜보기도 했었다. 1995/96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엄청난 활동량과 풀백으로서의 모든 것을 보여준 토리첼리는 축구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다. 1996/97, 1997/98 시즌에도 유벤투스에서 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팀의 성공에 기여를 한다. 유벤투스의 영광과 함께 했던 토리첼리는 1997/98 시즌을 마지막으로 유벤투스를 떠난다.



피오렌티나 시절 토리첼리

피오렌티나 시절

유벤투스를 떠난 토리첼리의 새로운 소속팀은 트라파토니가 감독으로 있는 피오렌티나였다. 1998/99 시즌 피오렌티나는 AC 밀란, 라치오에 이어 리그 3위로 챔피언스 리그 진출을 하는데 있어서 토리첼리는 훌륭한 활약을 보여줬다. 1999/00 시즌 부상으로 한동안 출전하지 못했지만 복귀 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4시즌 동안 피오렌티나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토리첼리는 피오렌티나 역사상 가장 뛰어난 풀백으로 선정되었다.
2001/02 시즌 피오렌티나는 강등을 당하고 재정적인 문제로 인해서 대부분의 선수들은 팀을 떠났는데 토리첼리도 마찬가지였다.

에스파뇰 시절과 은퇴

한동안 소속팀이 없었던 토리첼리는 2003년 1월 스페인 프리메라 리가의 에스파뇰로 둥지를 옮긴다. 원래 토리첼리는 레크레아티보와 계약을 했었는데 레크레아티보에서 계약금을 지불하지 못하는 바람에 에스파뇰이 그를 영입한다. 반시즌 동안 14경기에 출전하며 훌륭한 활약을 펼친 토리첼리는 03/04 시즌에도 준수한 활약을 펼치지만 그의 나이 때문에 에스파뇰과의 재계약에 실패한다. 재계약 실패 후 토리첼리는 세리에-B의 아레쪼에서 선수 생활을 지속하고 2005년 시즌이 끝난 후 토리첼리는 현역에서 은퇴를 한다.

국가대표팀

토리첼리는 유벤투스, 피오렌티나에서의 뛰어난 활약에도 불구하고 국가대표팀에서 중용받지 못했다. 유로 96에서 그는 유일한 메이저 대회 출장을 하는데 조별 3차전 독일과의 경기에서 76분에 카르보니와 교체되어서 투입되었다.
98 프랑스 월드컵 대표팀에 뽑혔지만 프랑스로 이동 후 오른발에 부상을 당하면서 벤치에서 동료들의 플레이를 바라봐야만 했다.



(좌측부터)토리첼리, 페소토, 페라라



섬세함(?)을 갖춘 남자 토리첼리

은퇴 이후

2009년 2월, 토리첼리는 이탈리아 3부리그 격인 레가 프로 프리마 디비시오네(과거 세리에 C1)의 피스토이에세 팀의 감독으로 임명되어 감독으로서의 첫 걸음을 내딛는다. 그는 바닥에 있던 팀을 16위로 끌어올렸지만 강등 플레이오프에서 폴리뇨에게 패하며 레가 프로 세콘다 디비시오네(과거 세리에 C2)로의 강등을 막지 못한다.
2009년 6월, 레가 프로 프리마 디비시오네의 필리네의 새로운 감독이 된 토리첼리는 시즌이 끝나고 감독직을 그만둔다.
2011년 유벤투스의 역사를 빛낸 명예의 전당 50인에 선정되었고 각종 유벤투스 행사에 나타나며 자신의 건재를 알리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 우승 셀레브레이션(좌측이 토리첼리)

우승 경력

Serie-A : 1994/95, 1996/97, 1997/98
Coppa Italia : 1994/95, 2000/01
Supercoppa Italiana : 1995, 1997
UEFA Champions League : 1995/96
UEFA Cup : 1992/93
UEFA Super Cup : 1996
Intercontinental Cup : 1996

준우승 경력

Serie-A : 1993/94, 1995/96
Coppa Italia : 1998/99
Supercoppa Italiana : 2001
UEFA Champions League : 1996/97, 1997/98
UEFA Cup : 1994/95

국가대표 경력

1996~1998 이탈리아 10경기 0골 / 유로 96, 98 월드컵 대표



작성자 - 델☆피에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