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굥굥
  • 조회 수 12657
  • 댓글 수 12
  • 추천 수 12
2012년 10월 19일 13시 48분


그가 처음으로 칼치오 빅리그에 나타난 이래 그리고 지난 십 년 내내 안드레아 피를로는 모든 것을 해왔다. , 어시스트, 패스율은 그의 시야의 타고난 감각부터 선천적 천재성과 노력이 피를로에게 준 공을 다루는 스킬에 이르기까지 그 남자의 천재성에 대해 정말 충분히 말해주고 있다. 공을 정확히 그가 원하는 곳에 차 넣는 매우 특별한 능력에 대해 당신은 분명 거기에 당신의 집을 걸 수도 있었을 것이다(그러나 스테파노 팔라찌에게는 말하지 않도록 한다)

 

피를로가 최고의 발재간을 가졌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가 또한 굉장히 좋은 세트피스 전문가라는 사실이 놀랍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한 관점에서 또한 피를로는 모든 스펙트럼의 상이한 경로를 공에 각인시킬 수 있다. 방어벽을 넘는 고전적인 인스윙부터 그 벽을 돌아나오는 좀 더 교묘하지만 동등하게 효과적인 한방에 이르기까지, 시종일관 전설적인 maledetta(저주받은 슛이라고 알려진)는 공의 공기밸브를 정확하게 차서 공을 매우 예측 불가능하게 하고 마지막 순간에 자연적으로 아래로 떨어지게 한다. 이러한 킥은 호날두에 의해 유명해진 타입의 킥이다.


 

피를로는 최근 또 다른 변화를 더했다. 점프하는 방어벽을 기만하는 교묘한 낮은 공이 바로 그것인데 우루과이와 아르헨티나의 경기에서 리오넬 메시가 이런 방식으로 차서 점수를 얻기까지 하였다. 피를로에게 이러한 킥은 이번 시즌 세리에A 경기에서 이미 파르마전, 로마전, 최근 시에나전까지 세 번이나 있었다. 게다가 아직 10월 초반일 뿐이다.

 

이전에 언급한 바와 같이 피를로가 어떤 능력을 타고난 것에 대해 대자연에게 감사해야 할 것이지만 그의 능력의 주요한 원인은 안토니오 콘테의 트레이닝 철학과 조화를 이루었기 때문이 매우 크다. 바로 각고의 노력이다. 프로페셔널한 축구선수에게 프리킥을 연습시키는 것을 상상해보면, 정원 안에 매달아놓은 타이어 안에 공을 차서 넣었다는 데이비드 베컴의 유년기 시절 이야기나 거실 가구를 목표 삼아 공을 찼다는 델 피에로의 이야기가 생각날 것이다. 피를로도 이와 다르지 않았는데 그는 매우 어렸을 때부터 정확히 미친듯한 준비를 거쳐 수염 기른 천재(페더슨이 그에게 붙여준 것으로 알려진 별칭)가 오늘날의 그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


 


그가 청소년 트레이닝 기간이 끝날 때마다(그리고 전보다 빈번하지는 않지만 오늘날 까지도) 30분에서 한 시간 동안 다양한 거리의 프리킥을 연습한다는 사실은 시시하게 보인다. 세계의 프리킥 전문가는 이러한 같은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수행한다. 이렇게 하는데에는 좋은 이유가 있다. 바로 연습이 완벽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 독자들은 어떻게 생각할지 몰라도 나는 피를로가 매일같이 프리킥을 차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여운 모건 데 산치스

 

그러나 이전에 피를로는 가제타가 최근 발매한 기사로부터 알게 되었던 바와 같이 한걸음 먼저 나아갔었다. 요즘 세리에A에서 사용되고 있는 공은 이탈리아 전 지역에서 사용되는 것과 같지만 항상 그랬던 것은 아니다. 몇 년 전, 모든 팀들은 그들의 홈구장에서 사용했던 모델과 다소 다른 모델을 사용했는데 아주 미세하게 독특한 탄력을 가진 것이었다. 피를로는 원정 경기 전 마다 상대편 홈팀의 특별한 경기용 공을 받았고(모든 원정팀의 합법적인 권리이다) 몇 시간 동안 주중 훈련 기간에 볼컨트롤, 저글링, 슈팅, 테크닉 등을 연습했다.

 

이에 덧붙여 그의 완벽주의자적이고 꼼꼼한 성품에 대한 예를 들자면 피를로는 다른 세계 일류들로부터 무언가 얻어낼 것이 있을지 보기 위해 몇 시간이고 계속 TV앞에서 전세계 다른 프리킥 전문가들의 경기 모습이 담긴 비디오를 본다. 사실 내가 얻었던 가장 큰 이익은 정말 대단한 천재이자 나의 모델인 로베르토 바지오와 나란히 훈련받을 수 있었던 것이다. 그는 2001년 브레시아에 있었다. 이윽고 피를로는 AC밀란으로 이적했고 밀란에서 뿐만 아니라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서도 새로운 영광과 성공의 시대를 시작했다.

 

그의 클럽팀과 함께 안드레아 피를로는 세리에A경기에서 이제까지 19개의 골을 프리킥으로 직접 넣었다. 2번은 브레시아에서, 3번은 레지나에서, 10번은 AC밀란에서, 4번은 유벤투스에서 였다. 그는 현재 현역선수 중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Francesco Totti (12, 그의 팀 동료로부터 패스받은 간접적인 슛 6개를 더한다), ,Fabrizio Miccoli (8), Totò Di Natale (7), Gaetano DAgostino, Sebastian Giovinco, and Francesco Lodi (6)를 앞선다.

 

세리에A 프리킥 최고 득점자(세트피스에서 직접 점수를 낸 골)

현역 선수 순위 Goals   역대 순위 Goals
Andrea PIRLO 19   Sinisa Mihaijlovic 28
Francesco Totti 12   Alessandro Del Piero 22
Fabrizio Miccoli 8   Roberto Baggio 20
Antonio Di Natale 7   Gianfranco Zola 20
Gaetano D’Agostino 7   Andrea PIRLO 19
Sebastian Giovinco 6   Diego Armando Maradona 14
Francesco Lodi 6   Enrico Chiesa 13
  Michel Platini 13
  Álvaro Recoba 13
  Giuseppe Signori 12
  Francesco Totti 12
 

유벤투스가 경기당 평균적으로 15개의 프리킥(현재 7경기 프리킥 103개이다.) 을 얻었다는 것을 감안할 때 지오빈코, 부치니치, 아사모아와 같은 선수들이 각각 1 경기당 3.02, 2,38, 2,18개의 프리킥을 얻음에도(보통 상대팀의 페널티 라인으로부터 많이 떨어져 있지 않다.) 피를로의 역대 기록은 필연적으로 더 좋아질 것이며 유벤티니에게 큰 기쁨을 안겨줄 것이다.

 

http://juventiknows.com/andrea-pirlo-the-art-of-free-kick-preparation/

 

* 오역이나 의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D 

Profile
굥굥 Lv.12 / 1,629p
댓글 12 건
프로필 이미지
2012-10-19
동영상, 사진 첨부함
수고 많으셨음둥~~!
프로필 이미지
2012-10-19
일단 추천 누르고 장실 다녀와서 봐야겠네요
프로필 이미지
2012-10-19
올ㅋ 굳~!
프로필 이미지
2012-10-19
깨알같은 팔라찌 디스 ㅋㅋ
ㅋㅋㅋㅋㅋ
프로필 이미지
2012-10-19
알레가 역대 2등이군요.
프로필 이미지
2012-10-19
그러나 스테파노 팔라찌에겐 말하지 않도록 한다ㅋㅋㅋㅋㅋㅋ
프로필 이미지
2012-10-19
첫번째 영상에 깨알같은 스토라리 출연ㅋㅋㅋ
프로필 이미지
2012-10-19
델피에로가 1등일 줄 알았는데 미하일로비치가 1등이네요....ㄷㄷㄷ
프로필 이미지
2012-10-19
알레는 대신 단일시즌 프리킥최다골 기록 갖고있을거에요 ㅎㅎ
이 양반은 천재에 노력까지.
역시 무서운 양반.
아직도 진화중인가?
프로필 이미지
2012-11-20
주무시는듯 하지만 무서운 조율을 하고있는 분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2023/24 시즌 일정(30R까지+코파4강) [2]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휘바투메이플 23.08.03 9953
공지 유베당사 디스코드 서버에 초대합니다 [16] 운영진 22.11.27 6095
화제글 왜 이렇게 후이센을 보내고 싶어할까요 [5] 대충히로 24.03.28 405
화제글 유벤투스, 올여름 6천만~7천만 유로로 2명의 미... [4]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3.28 400
화제글 [아그레스티] 브레메르 바이아웃 존재 60~70m [4] title: 감독 피를로보리엘로 24.03.28 376
화제글 [로메오 아그레스티] 키에사, 1년 연장에 가까... [4] title: 93-18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Cambiaso 24.03.28 416
화제글 마르키시오 "로카텔리?" [3]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4.03.28 312
170993 일반 유벤투스 미드필더 보강 위해 호물루 영입 추진 [7] Lanzafame 14.07.24 75123
170992 일반 13-14 유벤투스 경기 일정 [30]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자일리바유베 13.08.19 68426
170991 일반 14-15 유벤투스 경기 일정 [21]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자일리바 14.08.11 64175
170990 일반 2020/21 시즌 일정(최종) [9]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자일리바 20.09.02 49310
170989 일반 뉴스, 스페셜, 멀티 게시판이 축구 게시판에 통... [2]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21.12.18 47050
170988 일반 풋볼베팅 선정 2014년 축구유망주 1-25위 [2] 이나영인자기 13.10.23 35352
170987 일반 유벤투스 2011-2012 시즌 리그일정 [80] title: 02-03 어웨이 네드베드유벤투스마.. 11.09.12 33737
170986 일반 안정환 해설 속이다 시원한듯...(영상있습니다!) [5] 로이스 14.05.29 29706
170985 일반 2019/2020 시즌 일정 [8]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자일리바 19.07.30 29645
170984 일반 업데이터 회원 모집 [4] title: 19-20 팔라스 콜라보아드레날린 14.05.29 28676
170983 일반 유벤투스 앞으로의 일정 [8] Lanzafame 14.07.08 26396
170982 일반 2017/2018 유벤투스 시즌 결과 [23]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자일리바 17.07.27 26363
170981 일반 칸나바로 등번호가 [6] title: 15-16 보누치김현중2 11.09.29 24832
170980 일반 FM공식 선정 포지션별 유망주 TOP10 [11] file 와일드카드 15.02.02 24651
170979 일반 2018/19 시즌 일정(37R까지) [45]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자일리바 18.07.26 23218
170978 일반 에브라 "중요한건 딱 하나" [13] file Ale10 20.11.11 22871
170977 일반 솝캐스트 주소 [3] title: 18-19 홈 키엘리니NEDVED2009 18.03.15 22390
170976 일반 PSG 구단주 위엄 장난아니네요.. [17] 핀투라키오 12.01.04 22152
170975 일반 2021/22 시즌 일정(최종) [5] title: 2006 이탈리아 골키퍼자일리바 21.07.18 21672
170974 일반 잉글랜드에는 24부 리그까지 존재하네요. [8] title: 18-19 앤섬 자켓간지 붐송 07.06.14 18355
출석체크
아이콘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