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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9월 4일 19시 22분
투린의 데일리 투토스포르트의 귀도 바치아고가 유벤투스의 새로운 사령탑 안토니오 콘테와 유벤투스의 이적시장과 이번시즌에 대해서 긴 인터뷰 시간을 가졌습니다.

의역: Jay-Z



메르카토 - "이적시장에서 내 생각이 작용했냐고? 나 콘테는 필드에 무엇을 펼칠치에 대한 의견만 전달했다. 이제 이런 코멘트는 불필요한 것이라고 본다. 우리가 말할수있는 것은 모두에게나 까다로웠던 이적시장이었다다는 것이다. 현재는 이탈리아 축구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시기다: 이탈리아 축구의 캄피오네들이 떠나갔고, 리그에는 그들을 뒤이을 캄피오네가 없다. 이는 비단 유벤투스의 문제만이 아니라 모두에게 적용되는 이야기다. 캄피오네 영입을 위해 3000만~4000만 유로를 쓸수있는 팀은 (이탈리아에) 없다: 이브라히미보치도 못 데려오고, 메시도 데려오지 못하지...정말로 에투와 다른 중요한 선수들이 이탈리아를 떠나고 있다. 유베가 너무 많이 투자하고 있고, 너무 많은 선수를 영입하는거 아니냐고? 우린 유벤투스에게 적당한 메르카토를 진행한 것이다. 미래를 보고 현재에 그 토대를 다지는 것이 현재 유벤투스에게 적절한 움직임이지. 예를 들어 젊고 이적료도 적절한데, 급료도 괜찮은 엘리아 같은 어리지만 국가대표에서 뛰는 선수들을 영입한 것. 우리는 매우 굶주려 있는 지아케리니나 에스티가리비아 같은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들은 절대로 이 무대에서 뭉개지지 않을 것고, 이 시점에서 항상 중요한 선수들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에겐 정신력이 있으니까. 유벤투스에 리피의 철학이 있냐고? 겸손의 철학이 있다. 나는 선수들에게 항상 이야기한다. 자신이 맡은 롤에 입에 거품을 물고 악마처럼 행동하고 치열하게 행동하는 겸손함을 가지라고. 현 시점에서 이탈리아 클럽들은 한 선수에 4000만 유로를 주고 영입할 형편이 되지 못한다. 금전적인 부분을 놓고 볼때, 우리는 클럽과 캄피오네에게 돈을 제의할수있는 파워를 가지고 있지 않다. 최고가 되는 것을 생각하면 안된다. 왜냐하면 잉글랜드와 스페인이 앞에서 버티고 있고, 이는 부인할수없는 사실이니까. 오직 결과만 따지는 문화는 더이상 안된다. 우리는 다른 것들을 쫓기만 하는 것에서 변화하는 것을 두고 생각을 시작해봐야만 한다. 우선 우물 밖으로 나와서 바라봐야 한다. 팬들도 이를 이해해야만 한다. 축구를 플레이하는 팀 자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 결과는 결과로써 따라올 것이다. 오직 결과만 생각하는 것은 한번, 두번, 세번은 괜찮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중에 마지막에가면 남은것이 없을 것이다."

감독 콘테 - "내 자신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A Great Field Worker. 나는 필드를 필요로하고, 필드는 나의 서식지다. 나에게 있어서 감독이라는 일은 모든 것을 아우르는 것이다. 내가 미쳐보인다고? 무엇보다도 축구에 대한 생각을 시도해보고, 선수들에게 믿음을 갖고 있다. 과거에 이런 것들이 나를 세리에 B에서 2번이나 팀을 승격시키는 길로 이끌었다. 필드엔 오직 철학밖에 없다. 그리고 필드안에서 나는 선수들이 날 따라오게끔 확신시키려고 노력한다. 나는 그들에게 말한다: 내가 요구한 바를 이유없이 이행하려하지 말라고, 이해가 되지 않았다면 믿음을 가지고 이유에 대해서 물어보라고. 나에게 있어서 그들이 나에게 이유를 묻는것은 본질적인 것이다. 언제, 어떻게 이런 생각들을 해냈냐고? 무엇보다도 다른 감독들을 비교대상으로 삼아서. 유명한 선수들을 직접적으로 관리할수있는 행운이 없는 아마추어 감독들이 나에게 이런 것들에 대한 영감을 주었다. 바르셀로나와 같이 할수있냐고? 그렇지 않다. 물론 바르셀로나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같이 지배하고 승리하는 팀을 지켜본다. 그런 팀들에게선 언제나 배울것이 있다."

티포지들의 기대 - "유벤투스 팬들이 기대하는 것이 뭐냐고? 유베를, 진정한 유베를 찾는 것. 그들은 유벤투스가 경기 동안 악마같은 모습, 투지, 기개가 기대되는 경기를 전할수있는 그런 경쟁력을 다시 갖추길 원하고 있다. 우리는 2년 연속 7위를 기록했고, 이것은 단순히 운이 안좋아서 그런게 아니다. 한번은 일어날수 있다고 쳐도, 두번째 이런일이 일어났다는 것은 현재 뭔가 잘못되었다는 뜻이고, 변화가 있어야됨을 의미한다. 이번 유벤투스는 이적시장에서 확실한 방향으로 나아가며 팀을 정비하는데 주력했다: 한가지는 감독의 의견이 존중받았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클럽의 이적자금. 이번 이적시장에선 항상 감독, CEO 그리고 회장 간의 생각이 완전히 일치했다. 요즘 내가 읽거나 들었던 것들과는 다르게 완전히 생각들이 통했다는 것이지. 나는 터무니없는 이야기들을 정말 많이 들었다. 내가 카카나 파스토레, 클럽이 데려올수 있는 여유가 없는 선수들을 내가 원치 않는다는 이야기들을 말이지."

일하는데 있어서 어려움 - "역량을 갖고 있지 않은 선수들이 있는 것이 내 일을 더 어렵게 만드냐고? 그냥 어렵진 않고, 매우 어렵다. 우리는 강력한 뼈대를 다질 필요가 있고, 한해 한해 캄피오네들을 데려와야 한다. 이것이 자국내에서도, 국제적으로도 승리하는 모습으로 돌아가는 방식이다. 내가 이런 이유로 전에 참을성을 요구했는데, 우리는 확고한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 보장한다: 유벤투스에는 함께 유벤티노로 숨쉬는 아넬리 회장이 있으며, 식견이 훌륭한 마로타가 있으며, 거대한 유벤투스 투지 그리고 대단한 열망을 가진 나와 같은 감독이 있다."

"피를로가 내 경기에 맞느냐고? 필드에서 이미 대답을 했다." - "피를로가 나의 스타일에 맞냐고? 경기장에서 이미 답을 했다. 정말로 피를로는 적절한 대답을 해줬지! 밀란에서 피를로가 가투소나 암브로시니와 함께 한쌍으로 나와서 플레이했던 것을 잊지말자. 심지어 리피감독이 이끄는 월드컵에서 피를로는 현재와 비슷한 롤을 맡았다...피를로의 플레이는 나에게 기쁨을 준다."

"유벤투스는 '책임'이다." - "유벤투스에서 뛰는 것이 부담은 아니지만 책임감이 따르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그 '책임감'이라는 것은 나를 모든 부분에 있어서, 어떠한 것에 있어서, 완벽을 추구하는 사람으로 만들지. 우리는 너무나도 많은 시간들을 허비했고, 이제는 더이상 유벤투스를 다시 다져나가는데 1분도 허비해서는 안된다. 내가 유벤투스에 무엇을 가져다줄수 있을꺼 같냐고? 나는 이기기 위한 플레이를 가르쳐준 예전 선수들에게 들은 이야기들을 현재 선수들에게 전해줄수있는 것. 이것이 가장 최고라고 보고, 나는 유벤투스에 이를 가져다주고 싶다. 승리하는 법을 가르쳐줄수있냐고? 물론이다. 태생이 승리자인 사람? 사람들은 성향을 가지고 태어날수 있는거지만, 승리하는 것은 문화이고, 승리하는 법은 모든 것을 바치고 밤새 노력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승리에 있어서 만큼은 지름길이라는게 없으니까. 희생, 강력함, 투지가 있어야 한다. 승리하는 과정은 정말 힘든 코스다. 승리는 나에게 전부다. 패배라는 것은 죽음과 다름없지....패배하면 이틀간 일시적인 죽음이 지속되고 이후에 나는 패배에서 내가 가진 강력함을 알아낸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나는 더 강해지고, 조금씩 패배라는 것을 잊어가는거지."

지켜보고 있는 캄피오네 - "올해 지켜볼 캄피오네? 우리팀에 캄피오네가 있길 희망한다. 에스티가리비아는 잘 알려지지 않은 선수고, 지아케리니와 엘리아 또한 유명하지 않은 선수들이다...나는 시즌을 마무리하고 위에 언급한 세 선수가 이번시즌 상당한 활약을 펼친 선수들로 언급되길 희망한다: 이것은 우리가 좋은 영입을 했다는 뜻이 되는거니까."

새로운 경기장 - 유벤투스는 어마어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단 무엇보다도, 이전에 언급한 유럽의 빅클럽 반열에 오른것. 필드 밖의 유벤투스는 무게감 있는 큰 클럽이었지만, 이제 필드 안에서도 강력한 모습을 보여줘야만 한다. 스타디움은 자극제가 될수있다. 새로운 경기장에서 뛰는 것은 아드레날린, 강력함, 순수한 열정을 우리 선수들과 나에게 가져다 줄 것이다. 이 경기장으로 클럽의 비약적인 발전을 기대한다. 난 팬들에게 우리가 유벤투스를 최정상으로 올려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지만, 좀만 참고 기다려달라고 이야기한다. 내가 뛰었던 경기장중 가장 매력적이었던 곳? 올드 트래포드와 베르나베우 스타디움...두 곳은 감독으로서 재방문해볼 것이다.

http://www.tuttomercatoweb.com/juventus/?action=read&idnet=dHV0dG9qdXZlLmNvbS02MTc1Mw
http://www.tuttosport.com/calcio/serie_a/juventus/calciomercato/2011/09/04-142790/Conte+carica+la+Juventus%3A+%C2%ABPossiamo+stupire+tutti%C2%B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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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4
좋은 인터뷰다.
멋있네.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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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4
다좋은데 지글러얘기는 없네 ㅠㅠ... 뭔가 해명이 잇길바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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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4
그러게 말입니다

콘테 曰 : 지글러? 그건 내 실수였다. 이미 페네르바체와의 말이 끝난 터라 후회해도 늦었다. 팬들에게 미안하다. 하지만 데 첼리에를 믿어주길 바란다. 나는 그가 향후 십년은 이탈리아와 유베의 기둥이 되리라 믿는다.

이런식으로라도 형식적인 변명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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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4
추가로

콘테 曰 : 아게로? 최고의 선수야. 로시? 물론 좋은 선수지. 하지만 부치니치와 엘리야 또한 그만큼 좋은 선수라고 믿는다. 팬들의 기대에 충분히 보답할 선수들이다. 이번 시즌 이들의 발 끝에서 만들어질 골들에 벌써부터 기대된다. 내가 지금 필요로 하는건 팬들의 응원과 믿음이다. 그리고 새로 들어온 선수들 또한 같다. 그리고 우리는 캄피오네 피를로와 분데스리가에서 굉장한 활약을 한 비달을 얻지 않았는가. 최선을 다할테니 지켜봐 달라.


이런 식으로 립서비스(?) 라도 해줬으면

누가 그들을 탓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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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4
감독을 믿지않고 시즌을 시작했던적은 없습니다.
다만 그 믿음에 부응해 주길 바랄 뿐이지요.

부탁합니다 위대한 캡틴느님.
이전 라니에리, 페라라, 짜짜로니, 델네리 에게선 없는 면이 보여서 좋아보이긴 한데 지글러 이야기는 해야지 감독님
근데 처음에는 한선수에 투자해서 캄피오네를 대려올거라더니 그게 맘대로 안되니까 돈이 없다고 합리화를 하네 마로타가 한 말이긴 했지만... 영입한건 피를로 비달 리히 빼고 전시즌이랑 다를게 하나도 없어보임. 마르티네즈는 카타니아에서 활약이 괜찮기나 했지 자케리니, 가리비는 너무 듣보잡 어리고 유망한데 값싸서 엘리아 잘영입한것 같죠? 싼덴 다 이유가 있어염 감독님... 현재폼이 형편없으니 싼건데...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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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4
믿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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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4
제발 잘 좀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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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4
팀으로써 승리하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한두선수에 의해서 좌지우지 되는 팀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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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4
무엇이 승리이고 인간을 성공으로 이끄는가에 대한 생각은 아주 분명하군요. 좋습니다. 그 생각이 일방통행으로 끝나지 않도록 좋은 지도력을 보여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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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4
그래도 뭔가 자신감있는 발언 + 콩테 감독 자신만의 확고해보이는 철학? 이 믿음을 주긴 하네요... 어찌보면 너무나 지나친 그 확고함이 독이될수도 있지만... ( 424고집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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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4
이봐 지글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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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4
어쨋든 화이팅 믿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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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05
말은 멋있네요~~~ 정말 말처럼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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