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시간으로 금요일, 오늘 발표합니다.
계약 기간 2년, 30M.
오전에 라커룸 정리하고 팀동료들한테 인사했다합니다.
저는 알감독의 오랜 지지자로서
감독과 선수가 서로 축구에 대한 철학이 다르고
개인이든 팀 단위든 전술적으로 맞지 않았다고
생각하기에 이번 이적을 긍정적으로 봅니다.
3년 전 당사분들 모두 오피셜 직전까지
아무도 믿지 않는 분위기 속에서 CR7 사진 하나
공홈에 걸리고, 다같이 좋아했던 추억이 있네요.
여튼 호날두의 지난 3년을 되돌아 보면
성향이 맞지 않는 팀에 어쩌다 오게 되서
매년 바뀌는 감독과 전술속에도 불구하고
본인 역할 잘 해냈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랑하는 팀의 지난 3년을 되돌아 보면
매 시즌 기대치에 못미치는, 그까짓 공놀이임에
불구하고 우리 당사분들이랑 즐기진 못한 것 같네요.
빅이어가 눈앞에 아른거리는 시간을 함께하다가,
3년간 과정도, 결과도 모두 좋지 않았으니 어쩌면
실망스러운게 당연하죠.
끝으로..
저한테 호날두라는 선수는 여전히 슈퍼스타이자
지난 3년간 제가 사랑하는 팀에서 뛴 용병 정도로
생각합니다. 다음 팀에서도 부상 없이 뛰었으면 좋겠고..
이제 우리는 다시 한번 시간을 역행해서
정말 하나가 되던 원팀으로 돌아가서
“이게 유벤투스지” 라는 말을 많이 듣고 싶네요.
오늘도 포르자 유베!!!